광화문
머니투데이 데스크들이 금융, 증권, 산업, IT, 정치, 경제, 사회 및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취재현장에서 갈고 닦은 날카로운 풍자와 비평을 통해 혼란스러운 세상, '중심' 잃지 않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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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광화문 규탄대회'에 참석해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광화문 규탄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광화문 규탄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이학재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광화문 규탄대회'에 참석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오른쪽), 나경원 원내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광화문 규탄대회'에 참석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오른쪽), 나경원 원내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광화문 규탄대회'에 참석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오른쪽), 나경원 원내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광화문 규탄대회'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오른쪽), 나경원 원내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광화문 규탄대회'에 참석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불매운동으로 일본 기업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사사키 미키오 일한경제인회 회장) 25일 서울에서 폐막한 제51회 한일경제인회의에서 일본 재계 인사들은 불안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양국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한일 경제전쟁 이후 첫 대규모 회동이었다. 한국과의 갈등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피해가 없다는 게 일본 정부의 공식 입장. 하지만 회의 참석자들은 "지금까지 마주하지 못했던 매우 어려운 국면"(고가 노부유키 노무라홀딩스 회장), "수출 규제로 파급과 충격이 있지만 공개할 수 없을 뿐"(오쿠다 사토루 아시아대 교수)이라고 털어놓았다. 일본 인사들은 특히 하나같이 한국에서 거세게 불고 있는 불매운동의 충격을 거론하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경제협력이 계속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한국은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 나라로 불매운동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던 분쟁 초기의 호기롭던 반응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이 같은 반응은 8월에 일본을 찾은 한국인 여행자 수가
다음주(10월1일)는 중국 최대의 기념일인 궈칭제(國慶節·국경절)다. 올해는 신중국 건국 70주년이다. 10, 20, 30 이렇게 10년 단위에 의미를 두는 중국문화 때문인지 이번 궈칭제에 중국 정부는 더 성대한 기념식을 준비한다. '중화민국의 위대한 부흥'을 내세운 시진핑 국가주석이 중국의 국력을 대외에 과시할 절호의 찬스로 여기는 분위기다. 궈칭제가 돌아오면 베이징엔 몇 가지 뚜렷한 변화가 나타난다. 우선 하늘이 맑아진다. 천안문광장에서 대규모 열병식이 열리는데 미세먼지가 가득하다면 그만큼 체면을 구기는 일도 없다. 건조한 베이징 기후와 달리 최근에는 비가 제법 내렸다. 중국 정부가 맑은 공기를 위해 인공강우를 시도했다는 음모론(?)도 나온다. 천안문광장을 비롯한 베이징 시내 한복판의 통제가 강화된다. 열병식 준비를 하느라 주말엔 이 근방 지하철과 버스운행은 전면 중단된다. 유명관광지인 자금성의 주말 관광이 어려워진다. 열병식 행사가 열리는 전후 며칠 동안은 천안문 주변에 사는
# “It’s my style(이게 내 방식이다)”.최근 관가의 유행어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영어로 말다툼하던 과정에서 했다는 말이다. ‘김현종 스타일’은 이미 유명하다. ‘꼼꼼하다’ ‘저돌적이다’ 등이 표면적 호평으로 느낄 만큼 실제 평가는 더 박하다. 까칠한 수준을 넘는다. 말이 짧다. 반말이 기본이다. 친한 형 동생 문화 속 하대(下待)가 아니다. 상급자에게도 말투는 비슷하다. 일하다 마음에 안 들면 영어로 고함을 친다. 김현종은 업무 성과를 내려면 그래야 한다고 믿는다. 상사의 예측 가능성이 부하 직원의 긴장감을 낮춘다는 이유를 댄다. 대외 협상 방식을 대내 조직 관리에서도 똑같이 적용하는 셈이다. 직원들은 그와 함께 일하는 것을 반기지 않는다. 국가안보실을 나온 이들은 “축하한다”는 인사를 받는다. 그와 함께 출장가는 것을 적잖은 직원들이 꺼린다. 그렇기에 ‘김현종 스타일’은 과한 포장이다. 그저 ‘김현종의 무례’일 뿐이다. 김현종은 뒤늦
조선 현종 12년 충청도 연산에 사는 순례라는 여인이 다섯 살 된 딸과 세 살 된 아들을 먹은 사건이 발생했다. 관리가 마을 사람들에게 경위를 파악해 보니 큰 병을 앓고 굶주리던 상황에서 아이들이 죽자 삶아 먹은 것이지 일부러 죽인 것은 아니라고 했다. 순례를 끌고 와 보니 굶주림에 시달려 몰골은 사람다운 구석이 없고 흉측하기가 귀신과 같았다. 1670년(경술년)과 1671년(신해년)에 있었던 경신대기근 때 일이다. 굶어 죽고 전염병에 걸려 죽은 이들이 산과 들에 널린 때다. 적게는 수십만, 많게는 백만 명이 죽었다고 한다. 조선 인구는 많아야 800만이었다. '왜란 때도 이보다는 나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참혹했던 일들이 일상이었던 현종 재위 기간에 조정은 서인과 남인으로 갈려 죽은 왕비를 위해 상복을 얼마 동안 입을지 싸우는 이른바 예송논쟁에 골몰할 뿐이었다. 정치권의 관심이 서민의 삶과 단절돼 있기는 그때나 지금이나 매한가지다.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의 대한민국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