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속오늘
과거의 오늘, 뉴스가 전한 다양한 사건과 감동의 순간들을 되짚어봅니다. 사회, 문화, 정치 등 여러 분야에서 주목받았던 이슈와 인물들을 통해 오늘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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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7일. 일본에서 '묻지마 살인 사건'의 용의자 오카니와 요시유키(당시 26세)가 체포됐다. 그의 짙은 쌍커플과 날렵한 콧날은 배우를 연상케하면서 관심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그의 과거 사진이 공개되면서 일본 열도는 발칵 뒤집혀졌다. 알고보니 그는 일가족을 살해 한 뒤 성형 수술을하고 살아가고 있는 살인마였다. ━중학교때부터 끔찍한 범행 저지른 살인마━2019년 9월 23일 새벽. 일본 이바라키현 사카이마치의 한 주택에서 코바야시 부부가 여러 군데 흉기에 찔린 채 살해됐다. 1층에 따로 있던 첫째 딸은 무사했지만 아들도 팔에 중상을 입었고 둘째 딸은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금품을 노린 흔적이 없고 주택이 외진 곳에 있다는 점에서 범행동기가 원한관계에 의한 살인이라고 추정했다. 경찰은 코바야시 부부 주변 인간관계를 중심으로 수사했지만 정보가 나오지 않아 수사에 난항을 겪게 됐다. 그렇게 1년이 흐른 2020년 경찰은 과거 전과자들을 대조하던 중 사이타마현 미사토시에서 살고
2022년 5월 6일 새벽. 강원도 삼척의 한 아파트 단지로 도주 중이던 용의자의 위치를 확인한 동해경찰서 소속 형사들이 몰려들었다. 인상착의를 감추려는 듯, 작업 현장에서나 착용하는 안전모를 쓰고 다닌 것으로 확인된 용의자. 형사들은 아파트 현관은 물론 인근 상가까지 단지 주변 곳곳에서 잠복하며 그를 기다렸다. 몇 시간 뒤, 드디어 남자가 1층 아파트 출입구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 순식간에 형사들에게 체포당했다. 그는 하루 전, 강원도 동해에서 동거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던 A씨(당시 48세)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사건이 그의 세 번째 살인이었다. 그는 도대체 어떤 사람이기에 3번이나 살인을 저질렀던 것일까. ━"착해 보이고 순박하다"는 A씨..전처→불륜녀母→동거녀 살해 ━고향인 강원도 동해에서 공사 현장의 일용직을 하며 생계를 이어온 A씨. A씨 주변 인물들은 A에 대해 "내가 보기에는 아주 선하다", "아주 보면 얼굴이 착해 보인다. 순박하다"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그
2016년 5월5일 오후. 인천 연수구의 피해자 주소지로 된 원룸에서 토막살인범 조성호(당시 나이 30)가 체포됐다. 앞서 5월1일과 3일에 경기 안산 대부도 일대에서 하반신과 상반신 시신이 잇따라 발견되며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결과다. 이후 검찰 수사에서 조성호의 범행 동기가 50일가량 동거해왔던 피해자 남성 최모씨(당시 나이 40)로부터 성관계 대가로 약속받은 90만원을 받지 못하고 되레 "몸 파는 놈이"라는 말을 들은 데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더했다. 이 사건으로 신상정보 공개 부작용을 둘러싼 사회적 논의가 이뤄지기도 했다. 경찰을 통해 조성호의 신상정보가 공개되면서 그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활동이 알려졌고 조성호 신상 털기가 그의 가족·지인에게까지도 확산해 2차 피해에 대한 우려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몸 파는 놈이" 한 마디…살인으로 이어졌다━조성호는 2016년 1월 인천의 한 모텔에서 근무하면서 알게 된 피해자 최씨와 2월26일부터 동거해왔다. 당시 사업
2020년 5월 4일 오전 9시51분 경남 창원시 한 아파트 주차장. 흉기를 든 남성이 "죽어라"라고 고함치며 한 50대 여성에게 달려들었다. 온 몸을 수 차례 찔린 여성은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여성은 병원으로 급히 옮겨져 응급 조치를 받았지만 극심한 출혈로 1시30분 뒤 숨을 거뒀다. 잔혹한 살인극의 피해자 A(당시 59세)씨는 이 동네에서 10년 넘게 식당을 운영하던 여주인. 가해자 B씨(당시 43세)씨는 A씨 식당을 자주 찾던 10년 단골 손님이었다. 당초 이 사건은 식당 서비스에 대해 불만을 품은 손님이 저지른 우발적 범행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사건 전말은 달랐다. ━석 달간 전화 100여통, 문자메시지도 수십 통..고백 거절당하자 살인━B씨는 단골이던 고깃집 여주인 A씨에게 호감을 느끼고 쫓아 다녔다. 주변 지인과 상인들이 모두 알고 있을 정도였다. 살해된 A씨의 아들이 고인 유품을 정리하면서 찾은 휴대전화엔 B씨의 집착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2019년 2월 초부
2015년 5월 2일. 이모씨(당시 25세)는 이날 밤 11시쯤 자신이 지내던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여자친구 김모씨(당시 26세)를 목 졸라 살해했다. 이씨는 오피스텔에서 김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 보증금 문제로 말다툼을 했고, 김씨가 "헤어지자"며 이별을 통보하자 격분해 목을 졸라 살인을 저질렀다. 피해자 김씨는 미국 명문대 출신으로, 2014년 부산의 한 어학원에서 영어 강사로 일하다 수강생이었던 이씨를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김씨는 살해되기 전 억대 연봉을 주겠다는 회사에 취직한 상태였다. 그는 이를 기념해 가족들에게 깜짝 선물을 준비하려고 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전도유망했던 김씨의 삶은 잔혹한 데이트 폭력 살인 사건에 무참히 스러졌다. ━시신 은폐 결심한 범인…야산에 시멘트 암매장━김씨를 살해한 후 이틀간 시신과 함께 생활하던 이씨는 치밀하게 범행을 은폐하려 했다. 이씨는 시신을 이불과 비닐로 감싸 여행 가방에 넣었고, 범행 사흘 뒤인 5
2021년 4월 30일.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새벽까지 친구와 술을 마시다 사라진 의대생 손정민(당시 21세)씨가 주검으로 발견됐다. 실종 닷새만이다. 이 사건에 대해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다며 실족사로 내사 종결했다. 또 실종 직전까지 함께 있어 여러 의혹에 휩싸였던 친구에 대해서도 '증거불충분'으로 수사를 마무리했다. 유족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진실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의대생, 실종 5일 만에 시신으로…유력 용의자로 내몰린 친구 A씨━2021년 4월 25일 새벽 3~5시쯤 서울의 한 대학교 의과대학생이던 손씨는 한강공원에서 친구 A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잠든 뒤 실종됐다. 이후 5일 뒤 한강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손씨 사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부검 결과 익사였다. 경찰은 타살혐의점이 없었기에 사건을 단순 실족사로 판단했다. 하지만 유족은 "평소 술에 취하면 잠을 자는 정민이 술버릇이나 혼자서는 거동이 불가능할 정도로 술에 취해 있던 점을
2019년 4월 27일 오후 6시30분. 김모씨(당시 31살)는 자신을 성범죄자로 신고한 의붓딸(당시 12살)을 차안에서 목 졸라 살해했다. 김씨는 의붓딸 A양을 살해한 뒤 밤새 시신을 유기할 장소를 찾아다녔다. 결국 김씨는 4월 28일 오전 5시께 광주광역시 너릿재터널 인근 저수지에 의붓딸 시신을 버렸다. 벽돌이 가득 담긴 마대 자루가 발목에 묶인 의붓딸의 시신이 이날 오후 3시께 광주광역시 동구 너릿재터널 인근 저수지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김씨를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피해자 A양, 친아버지 폭행에 이어 계부에게 성폭행 당해━피해자 A양의 친모 유씨는 직업이 무속인이었다. 첫 번째 남편 사이에 자녀가 있었지만 이혼을 했고 두 번째 남편과는 A양과 남동생을 낳았으나 또 이혼을 했다. 이후 살인을 저지른 세번째 남편과 결혼했다. 불행하게도 A양은 목포 친아버지 집에서 지내면서 폭행에 시달렸다. 수시로 매를 드는 친아버지로부터 구해달라며 아동보호 전문기관을 찾아다닌
1986년 4월 26일 새벽. 구 소련, 지금의 우크라이나 북부 한 도시에 그때까지 인류가 겪지 못한 재앙이 발생한다. 원자력 발전소의 원자로가 폭발, 엄청난 방사성 물질이 방출된 것이다. 체르노빌 참사다. 이 사고로 발전소에서 누출된 방사능 물질이 우크라이나는 물론, 인근의 러시아와 벨라루스 등에 떨어져 심각한 방사능 오염을 일으켰다. 국제 원자력 기구(IAEA)에 따르면 당시 방출된 방사능 양은 히로시마 원자폭탄의 약 400배에 달한다. 원전 직원과 초기 소방대원 등 수십명이 사고 이후 숨졌다. 현장에 투입된 인력 포함, 22만여명이 방호복을 제대로 갖추지 못해 피폭 당한 걸로 추정된다. 체르노빌 사고 파장은 37년이 지난 현재도 진행형이다. ━안전장치 끈 채 무리한 실험, 왜━구소련은 1970년 우크라이나의 키예프 지역 전력을 충당하려 원자력 발전소를 짓기로 한다. 키예프 북부 체르노빌 인근을 부지로 선정, 1971년에 착공해 1978년에 완공했다. 1986년 당시 총 4기의
2017년 4월 25일. 신혼인 20대 남성이 아내를 독살한 사건이 발생했다. 암살에 쓰인 독극물은 '니코틴 원액'. 거액의 보험금을 노린 범행이었다. 해외사이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니코틴 원액이 강력범죄에 악용된 사례라 세간의 이목이 쏠렸다. 남편 우모씨는 사건 4개월 전에도 이미 같은 수법으로 다른 여성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그는 재판에서 자신은 연인의 자살을 도운 것일 뿐이라며 범행을 부인했다. ━혼인신고 10일 만에 살해…넉 달 전에도 유사 범행━ 경찰에 따르면 우씨는 부모님이 운영한 식당에서 피해자 A씨를 처음 만났다. 그는 A씨가 2017년 4월 성인이 되자마자 결혼하자고 꾀어 혼인신고를 마쳤고, 열흘 만에 일본으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우씨는 신혼여행 전 공항에서 A씨를 여행자 보험에 가입시키고, 자신을 보험금 수익자로 지정했다. 사망 보험금은 1억5000만원에 달했다. 범행은 신혼 첫날 이뤄졌다. 그는 숙소에서 아내에게 미리 준
1994년 4월23일. 일본 도쿄도에 있는 미타카시 근처 '이노카시라 공원'에서 잔혹한 살인사건 현장이 발견됐다. 이 사건의 피해자는 1명이었지만 너무나 잔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이 사건은 공소시효 만료로 미제 사건으로 남아 있어 더 궁금증을 자아낸다. ━시체에 혈액·지문도 없어..시체 훼손 심각━이날 공원을 청소하던 여성은 쓰레기통을 비우다 기겁한다. 쓰레기통 안에 들어있는 한 개의 비닐봉투 안에 사람의 발목이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여성은 경찰에 신고를 했고 신고를 받은 경찰은 공원 전역의 쓰레기통을 수색한다. 수색한 결과 27조각으로 토막난 시체의 부분 중 7개를 발견했고 시체 대부분은 이중으로 봉투에 싸여 있었다. 하지만 공원을 샅샅이 뒤져도 피해자의 머리나 몸 부분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시체가 토막나버린 것도 있지만 지문이 거의 지워져 있어 DNA를 추출해 피해자의 신원을 알아냈다. 피해자는 공원 근처에 거주하는 당시 35세의 1급 건축사 카와무
"에이씨 끝났네…1000명은 죽였어야 했는데 아깝다" 17년 전인 2006년 4월 22일, 연쇄살인범 정남규는 경찰에 체포된 뒤 호송차 안에서 혼자 이같이 중얼거렸다. 당시 새벽 시간대를 틈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금품을 훔치다 체포된 정남규. 그는 13명을 살해하고 20명에게 중상을 입힌 연쇄살인범. 정남규는 2004년 1월부터 약 27개월 동안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범행을 저질렀다. 특히 그는 원한 관계나 금품 갈취 등이 목적이 아니라 살인 자체를 즐겼기 때문에 검거 후 수사 과정에서도 전혀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사람 피에선 향기가 난다"…쾌락 위해 살인━ 경찰 수사 과정에서 정남규는 살인을 벌이며 쾌락을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경찰이 여러 사건에 대해 질문할 때 감정 동요를 보이지 않으며, 마치 자신은 당당하다는 듯 답변했다. 이 과정에서 정남규는 "지금도 피 냄새를 맡고 싶다. 사람 피에서는 향기가 난다", "(경찰에 잡혀) 더 이상 살인을
12년 전인 2011년 4월 21일. 데뷔 후 줄곧 신비주의를 고수해오던 가수 서태지(본명 정현철)와 배우 이지아(본명 김지아)가 이혼 소송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결혼 사실조차 알려지지 않았던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은 대중들에 큰 충격을 안겼다. 특히 그간 사생활 노출 없이 신비주의로 활동해온 서태지와 이지아였기에 충격은 더욱 컸다. ━이지아, 서태지에 '55억원' 위자료·재산분할 요구 소송━이날 스포츠서울은 서태지와 이지아가 법적으로 부부였으며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지아는 2011년 1월 서태지를 상대로 5억원의 위자료와 50억원의 재산분할을 요구하는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양측은 법정대리인을 통해 그해 3월 14일, 4월 18일 두 차례 공판을 마친 상태였다. 당시 두 사람의 이혼 소송 사실은 보도 3일 전인 4월 18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진행된 2차 공판이 외부로 알려지면서 알려지게 됐다. 서태지 측 변호사는 4명, 이지아 측 변호사로는 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