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인물들을 만나 그들의 경험과 통찰을 깊이 있게 전합니다. 생생한 이야기와 진솔한 답변을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제공하는 뉴스 코너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인물들을 만나 그들의 경험과 통찰을 깊이 있게 전합니다. 생생한 이야기와 진솔한 답변을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제공하는 뉴스 코너입니다.
총 3,132 건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20일 개장할 공중보행로 서울로7017 탄생부터 완성까지 전 과정을 책임진 총감독이다. 2015년 7월 안전총괄본부장으로 임명되자마자 서울로7017이라는 최대 프로젝트의 중책을 떠맡았다. 17일 뉴스1과 만난 김준기 본부장은 서울로7017 개장은 단순히 도심에 보행시설이 생기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차량 중심의 도시에서 보행자 중심으로 서울의 콘셉트를 바꿔놓는, 미래의 도시가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로7017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2014년 구상을 발표할 때부터 논란이 있었다. 당시 박 시장은 뉴욕 방문 중 서울로7017의 모델이 된 하이라인파크에서 철거 운명에 놓인 서울역고가를 사람 중심의 녹색보행공간으로 재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대선 출마를 위한 치적 쌓기라는 시비부터 여러가지 우려가 제기됐다. 가장 먼저 인근지역 교통문제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다. 만
“미국의 인프라(기반시설) 설계·엔지니어링업체 인수를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국내 1위 CM(건설사업관리)기업 한미글로벌의 김종훈 회장은 18일 서울 포스코센터 서관에서 머니투데이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CM이란 건설사업과 관련해 기획·설계단계부터 발주·시공·유지·관리 등 전과정을 관리하는 것을 일컫는다. 김 회장은 M&A(인수·합병) 검토는 미국 등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한미글로벌은 2011년 미국의 종합엔지니어링사 오택(OTAK)을 약 120억원에 사들였고 오택은 지난 1월 미국의 CM 및 설계엔지니어링업체 데이시피엠(DAY CPM)을 60억원에 인수했다. 미국 인프라시장에선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투자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증권업계에서도 상장사 한미글로벌이 미국의 인프라 투자 활성화로 수혜를 입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와 관련, 김 회장은 “오택과 데이시피엠이 한국의 다른 건설업체나 금융사와 연계해서 미국시장에 진출하는 방
하늘을 나는 자동차, 명령 한 마디면 스스로 운전해 달려오는 스포츠카, 물로 가는 차…. SF(공상과학) 영화 속 자동차들이 현실 세계로 뛰쳐나왔다. 혁신적 제품을 경쟁적으로 선보였던 글로벌 기업들이 자동차로 눈을 돌렸다. 미래형 자동차는 인공지능을 비롯, 디지털 경제 시대를 이끌 기술들의 집합체로 꼽힌다. 자동차 기업 뿐 아니라 전자 기업, 인터넷 기업 등이 가세해 각자의 기술력을 과시하고, 아직 누구 하나 패권을 잡지 못한 새로운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머니투데이가 18일 라스 레거 NXP 반도체·자동차부문 CTO(Chief Technology Officer, 최고기술경영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동차의 미래를 들어봤다. -NXP가 전망하는 자동차의 미래는 무엇인가. ▶자동차의 개념 자체가 도전을 받고 있다. 차는 안전성이 높고 친환경적인 설계를 통해 운전자, 보행자의 안전을 지키면서 환경도 보호할 수 있도록 발전하고 있다. 자동차 자체 뿐 아니라 자동
"전통적 화폐는 중앙은행이 통제하지만 비트코인은 누가 어떻게 통제하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창안된 가상화폐 '비트코인'과 온라인 금융거래 해킹방지 기술 '블록체인'은 금융산업의 대변혁을 예고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실험단계지만 어느 순간 전면화될 지 모른다. 비트코인은 최대 2100만개까지 발행되도록 알고리즘이 짜여 있다. 그러나 누가 어떻게 통제하는지 알 수 없다. 특히 이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들이 극소수에 불과하다. 전 세계 IT(정보기술) 기업 CIO(최고정보책임자)와 CTO(최고기술책임자) 등 디지털 전문가 6500여 명이 모인 커뮤니티 CIONET의 프리츠 버스마커 국제관계 사무총장은 기술 발전 수준에 비해 역량을 갖춘 디지털 전문가들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디지털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기술 전문가들은 물론 경영 전문가들도 디지털 전략을 갖춰야 다가올 미래에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27~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모바일 게임산업이 이르면 1년, 늦어도 2년 안에 성숙기에 접어들어 시장에도 인수합병(M&A) 대상 기업이 쏟아져 나올 것이다. 현 시점을 M&A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적기로 보고 있다."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는 지난 12일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넷마블게임즈가 상장한 이유는 공모자금을 조달해 M&A에 활용하겠다는 목적이 가장 크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스라엘 게임사, 中 빼앗긴 후 M&A 적극 대응 = 권 대표는 특히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1조원 이내 국내외 게임사들의 인수합병을 대부분 검토해 봤다"고 말했다. 지난해 이스라엘 게임업체 플레이티카 인수전에서 자금 싸움에 밀려 실패하면서 M&A는 더욱 절실한 과제가 됐다. 당시 넷마블은 플레이티카 인수에 40억달러(약 4조4500억원)를 제시했지만 중국 컨소시엄에 밀렸다. 넷마블은 지난해 7월 잼시티(구 SGN), 지난 2월 미국 게임사 카밤 밴쿠버 스튜디오를 인수하며 글로벌 게임사를 향해 나가고 있다. 권 대표는
“관료사회가 보수화됐다” “국정철학을 공유하는 게 필요하다” 문재인 정부 ‘사실상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담당할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김진표 위원장의 일성이다. 10년전 참여정부 인수위 부위원장을 맡아 참여정부 초반 틀을 잡은 김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로드맵 마련 작업도 책임지게 됐다. 그가 그리는 국정기획자문위 구상은 크게 두 축이다. 국정 철학의 공유와 로드맵 마련이다. ‘할 일(국정 과제)’을 정리하기 위해선 ‘생각(국정 철학)’부터 공유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지난 10년간 관료들이 보수화됐다”(김 위원장)는 판단 때문이다. 보수화가 ‘진보‧보수’ 대립의 한 축을 뜻하지 않는다. “‘야당이 하는 소리려니…’하며 흘려버리는 모습”도 보수의 한 모습이다. ‘소득 주도 성장’ ‘일자리 중심 성장’ 등으로 대표되는 새정부 경제정책 비전과 철학에 대한 관료사회의 인식 부족도 여기서 비롯된 측면이 없지 않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더300(the300)과 인터뷰를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가 본격적으로 우리 삶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가전제품 등 일상에서 사용하던 물건들이 인터넷으로 연결돼 서로 데이터를 주고 받으며 엄청난 가치를 창출하는 시대가 왔다. 머니투데이는 지난 달 개최한 글로벌 콘퍼런스 '2017 키플랫폼'에서 IoT 등의 기술이 바꿔 갈 미래 모습이 담긴 '2020 글로벌 시나리오'를 발표했다. 전 세계 각 분야 전문가 인터뷰와 취재로 완성한 2020 글로벌 시나리오는 디지털 경제 체제로의 진입이 우리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이로 인해 경제와 산업, 사회 전반에 걸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시나리오를 위해 인터뷰 한 전문가 중 한 사람인 알론세갈 텔릿 CTO(Chief Technology Officer, 최고기술경영자)는 많은 기술 중 IoT가 미래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텔릿은 글로벌 IoT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이탈리아 기업이다. 다음은 알론세갈 CTO 일문일답.
“나윤선 음반 맞나?” 이런 의구심이 적지 않았다. 첫 곡 ‘트래블러’(Traveller)부터 마지막 곡 ‘이브닝 스타’(Evening Star)까지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48)이 19일 4년 만에 전 세계 동시 발매한 새 음반 ‘쉬 무브즈 온’(She Moves On)의 수록곡들은 듣는 이의 귀를 의심할 만큼 ‘파격’이고 ‘이탈’이었다. 자유로운 형식의 세련되고 도회적인 유럽 스타일을 본질로 삼던 그의 재즈는 이 음반에서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대신 통통 튀는 드럼이 이끄는 스윙 리듬을 따라 그의 보이스는 안착하듯 연주에 ‘스며’들고, 저음부터 고음까지 종횡무진 훑고 다니던 기교적 마술도 저음·중음의 따뜻한 표현력으로 대체됐다. 2분에서 8분까지 마치 ‘즉흥적’으로 뿌려놓은 듯한 각양각색의 곡들은 규칙에 저항하는 재즈의 본질을 읽고 있었다. 세련된 유럽 재즈의 언어에서 대중적인 미국 재즈 언어로 선회한 것은 나윤선 음악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풍경이다. 이
이춘석 신임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우리 당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제대로 뒷받침하는 집권 여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신임 총장은 15일 당 사무총장으로 선임된 후 머니투데이와 전화인터뷰에서 "민주당도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집권 여당에 걸맞은 당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장은 "야당이었던 우리 민주당이 이번 대선을 통해 여당이 됐고, 지금 모든 것이 새롭게 바뀌고 있다"며 "집권 여당으로서 국민적 눈높이에 맞게 변화와 쇄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 모든 구성원이 국민의 선택에 보답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 총장은 "국민이 우리에게 정권을 맡긴 게 과거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 새로운 나라, 나라다운 나라로 만들어 달라고 요청한 것"이라며 "국민의 기대에 보답하려면 우리 정당 구조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당내에서 변화와 혁신을 추구했던 나에게 이번에 큰 임무를 부여한 것"이라며 "새롭게 출발하
백혜련 신임 더불어민주당 원내 대변인이 "문재인 대통령도 임기 내 각료 50%를 이루겠다고 했는데 이는 당연히 세계적 추세"라며 여성 약 50%를 포함시킨 지난 15일 당의 고위 당직자 인선 결과를 평가했다. 백 대변인은 이번 인선에 추미애 당 대표가 여성이었다는 점도 다소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봤다. 그는 "민주당의 여성 의원 비율이 각 정당 중에 가장 높기 때문에 '여성 약 50%' 구성이 가능한 토대는 원래 있었다"면서도 "아무래도 추 대표 자신이 여성이기 때문에 남들보다 더 관심을 기울였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민주당 당헌에서도 사실 '여성 40%'를 규정하고 있지만 실제 그 비율을 채우지 못했는데 이제 현실화됐다"고도 말했다. 백 대변인은 다만 "이번 인선에 여성이 많았지만 이들이 꼭 여성이라는 이유로 인선이 됐다기보다 각자의 전문성과 능력에 맞게 임명됐다고 생각한다"며 "여성이라는 점이 배려됐을 수 있지만 굳이 여성 숫자를 채우기 위해 됐다고 보지 않는다"고
보험상품을 구입하면 PT(개인 트레이너)가 따라붙는다. 스마트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속 PT는 고객의 매끼 식단을 기록하고, 고객이 출근할 때나 산책할 때 걸음 수 하나하나를 기록한다. 과일, 채소, 곡물 등 '초록색 음식' 비중이 높거나 한 달 동안 매일 5000걸음 이상 걸으면 보험료 일부를 돌려준다. 지난해 말 중국 안방보험그룹에 인수된 후 본격적인 경영 첫 해를 맞은 요스 라우어리어 알리안츠생명 한국 대표이사 사장은 '보험의 디지털화'를 강조한다. 인간 수명은 계속 늘어나는데 삶의 질은 제자리걸음 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지금까지의 생명보험이 '사후약방문'식 보험금 지급에 치중했다면 새로운 보험은 고객의 삶을 관리하는 '생활 파트너'가 돼야 한다는 생각이다. 지난달 27~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17 키플랫폼'(K.E.Y. PLATFORM 2017)에 연사로 참여한 라우어리어 사장에게 디지털경제 시대 보험업계의 미래에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안전과 보안 최우선으로 해야" 본격적인 디지털 경제 시대가 열리면서 다양한 기술들이 부상했다. 지난 해 난공불락의 영역으로 여겨지던 바둑에서 사람을 이긴 인공지능은 급속도로 우리 삶을 파고들기 시작했다. 자율주행차는 이미 면허를 취득할 수 있을 정도로 발전했으며, 주위에서 3D 프린터로 만든 제품을 찾는 것도 이제 어렵지 않다. 이러한 기술들 중 IoT도 디지털 경제를 이끌 핵심기술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IoT가 생활의 편의를 가져다 주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기술이 분명하지만, 보다 보편적으로 활용하기에 앞서 무엇보다도 안전성과 보안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모든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만큼 보안 위협에 노출되기 쉽고 사고가 발생하면 피해도 크기 때문이다. 집적회로, 네트워크 제품 선도기업인 리니어 테크놀로지의 조이 와이스 더스트 네트워크 사업부 담당 사장은 12일 머니투데이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IoT는 4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