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인물들을 만나 그들의 경험과 통찰을 깊이 있게 전합니다. 생생한 이야기와 진솔한 답변을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제공하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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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쇼크요? 보통 제약사들은 신약개발 성공을 전제로 한 가치주지만 우리는 생산에 기반한 실적주라서 크게 걱정하지 않습니다." 차성남 JW생명과학 대표는 9일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한미약품 올무티닙 기술수출 계약 철회로 인한 제약주 주가조정이 JW생명과학 상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자신했다. JW홀딩스 자회사로 수액 전문 기업인 JW생명과학은 10~11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18~19일 청약을 받는다. JW홀딩스 지분 50.0%를 제외한 기타 주주가 보유한 지분 매각(구주 매출)을 위한 상장이다. 30% 정도 지분 매각이 예상된다. 차 대표는 "JW생명과학 매출은 100% 수액에서 발생하는 만큼 대규모 시설투자를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차 대표 설명대로 JW생명과학 실적은 제조기업과 유사하다.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이 18.4% 증가해 지난해 123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67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3.5%다. 2
대신증권이 IPO(기업공개) 시장에서 약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3289억원 규모의 기업공모를 주관하며 관련분야 1위에 오른 것. 하반기에 두산밥캣,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굵직한 공모가 예정돼 있어 연간 기준으로는 대신증권의 순위가 뒤로 밀릴 가능성이 높다. 실제 3분기까지 누적실적은 미래에셋대우와 한국투자증권이어 3위로 밀렸다. 그럼에도 대신증권이 수년간 IPO분야에서 존재감이 미미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 들어 올린 성과는 괄목할만하다는 평가다. IPO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장우철 IB부문장(사진)은 "6년 전부터 IPO부문 재건에 나섰고 3년 전부터는 성과가 서서히 나오고 있다"며 "IPO분야에서 대신증권의 존재감이 점차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본격적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99년 한국가스공사 IPO때 막대한 손실을 입으면서 대신증권은 한동안 IPO사업을 사실상 접다시피 했다. 그러다가 2010년경부터 IPO사업부문 재건에 나섰다. 장 부문장은 2012년부터
검은색 점퍼, 보라색 우비, 장화 등 폭우에 대비한 모든 장비를 갖추고 나타났다. 2일 역대 장관 중 처음으로 ‘제13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현장을 찾은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현장을 모르면 아무것도 말할 수 없다”며 페스티벌 곳곳을 누볐다. 축제 3일(1~3일) 중 유일하게 거센 폭우가 내린 2일은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으로 마련된 양국 상호 교류 프로그램 중 ‘프랑스 재즈’가 조명되는 날이었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4시쯤 프랑스 아티스트 6명과 환담한 뒤 곧바로 무대를 찾았다. 조 장관에게 재즈는 낯설지 않은 음악 장르였다. 외국에 여행할 때, 그는 재즈와 접할 기회가 많았다고 했다. “뉴욕 링컨센터나 블루노트에서 재즈를 주로 들었어요. 뭐랄까요. 재즈는 연주자의 혼이 느껴져서 쉽게 빠져드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저와 이름이 같은 재즈보컬리스트 나윤선 씨의 '광팬'이기도 해요.” 메인 무대인 ‘재즈 아일랜드’에 도착한 조 장관은 30분간 록과 전자음악이 재즈
"탄소 배출권이나 미래 에너지 등 환경 산업 쪽에 관심이 많고, 앞으로 국제 환경 정책을 다루기 위해 국제기구로 진출하고 싶습니다. 지금 변호사로 일하는 것도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박대영 변호사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졸업하고 변호사로 일하고 있지만 환경법 강사, 게임 기획자 등 여러 일을 동시에 하고 있다. 그의 다양한 관심사는 어디에서부터 비롯됐을까. 그는 스스로를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았다. 그런 그에게 언제부터 환경법에 관심을 가졌냐고 물었다. "어려서부터 환경 분야에 관심은 많았어요. 특히 전주에서 초등학생 때 우연히 학교 소개 하는 지역방송에 출연했을 때 장래희망을 진행자가 물어본 적이 있어요. 그 때 장래희망을 하나씩 정해주는데 저한테는 환경 미화원을 하고 싶다고 하라더라고요. 그때 그렇게 말한 게 그대로 방송에 나갔고 집에서 혼났죠." 그러나 그는 진지했다. "오히려 반항심에 앞으로 환경에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환경 오염 문제가
그가 “브리핑 좀 하겠다”고 마이크를 잡았다. 화면에 가평 남이섬이 ‘나미나라’라는 독립국(?)으로 만들어진 배경 설명이 몇 개 키워드로 제시됐다. 그의 설명이 중간중간 곁들여졌다. “동화 같은 나라 만들고 싶어 독립선언했고, 나미나라 호텔, 우체국 등을 세웠죠.” 그 지역에 가장 많이 얻을 수 있는 재료로 ‘나미나라’를 가꿨다고도 했다. 관광객이 버리고 간 소주병을 재활용해 화장실이나 벽면에 디자인 장식품으로 배치했고, 돌로 탑을 쌓았다. 책도 관광상품이 될 수 있다고 보고 6살 이하 어린이가 동화책을 가져오면 무료로 입장시켰다. 이제 관광객 300만쯤 돌파하니, ‘역발상 공화국’에 재능있는 그가 눈을 돌렸다. 제주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에서 한창 공사 중인 ‘탐나라 공화국’이 그것. 지난 16일 이곳에서 만난 강우현(63) 대표이사는 2년 전 제주로 내려와 150개쯤 있는 제주 테마파크들 사이에 숟가락 한 개를 더 얹었다. 그는 “그렇게 거창한 테마파크가 아니라, 150개쯤 있는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어서 며칠동안 자꾸 제 볼을 꼬집어 봤어요." 24일(현지시각) '꿈의 구장'으로 불리는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올드 트레포드 경기장 잔디를 밟은 김호민(13)군이 들뜬 표정으로 소감을 말했다. 김 군은 맨유와 파트너십을 맺은 쉐보레 마스코트로 이날 수만 명의 관중으로 가득찬 '맨유-레스터시티' 전에 앞서 맨유 선수와 함께 손을 잡고 환호를 받으며 등장했다. 전·후반전 사이 휴식시간에는 페널티킥 이벤트에도 참가해 올드 트레포드 구장에서 골을 터뜨리는 기쁨도 누렸다. 쉐보레 마스코트는 아픔을 갖고 있지만 이를 극복하고 새 삶을 시작한 어린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쉐보레가 시작한 스포츠 사회공헌 사업으로 '아름다운 가능성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2014년부터 해마다 열렸으며 올해 한국 어린이 2명을 포함한 전세계 어린이 11명이 함께 했다. 경기 전 이틀간 맨유 에이온 트레이닝 콤플렉스에서 열리는 축구교실에 참가하고 맨유의 레전드 선수들과 함께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뉴스1은 22일 오후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론킴 뉴욕주 하원의원을 만났다. 그는 이날 열린 '제1회 한국청년글로벌리더십 포럼'에 연사로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초등학교 1학년 나이에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넘어간 그는 미국 사회에서 '수학·과학만 잘하는 동양인'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싶어 미식축구를 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대학에서 정치학을 공부하게 됐고 동양인 사회의 목소리를 운동이 아닌 현실 정치로 표현해보고 싶은 생각을 하게됐다. 결국 정치에 입문한 그는 2012년 한인 최초로 뉴욕주에서 선출직 공무원으로 당선됐다. 정치인으로 활동하면서 그는 교육문제와 의료보건 문제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한국 청년들의 교육문제에 대해서도 고민해왔다. 그런 이유로 하원의원이 된 이후 1년에 한번꼴로 한국에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했다. 평소 한국 청년들의 문제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져왔던 그와 청년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다 보니 한국의 사회 문제에
"NK뷰키트가 좀더 일찍 개발됐더라면 울랄라세션 리더 임윤택씨의 위암도 조기 발견됐을 겁니다."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 소재한 에이티젠 본사에서 만난 박상우 대표는 "내시경 등 기존 검진방법으로 암을 발견할 수 있었던 비율이 51%에 그쳤던 반면 NK뷰키트는 80%이상으로 현재 병원 등 300여 곳에서 도입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지난 7월1일부터 국내 건강보험 급여에 적용되며 환자부담금이 80%(약 4만원대)로 낮아져 건강검진에 NK뷰키트를 도입하는 기업들과 지자체들이 급속도로 증가하는 추세다. NK뷰키트는 몸속의 암과 바이러스를 공격하는 항암 면역세포(NK세포)의 활성도를 측정하는 검사장비로 암 조기검진 및 치료 모니터링에 이용한다. 소량(Imℓ)의 혈액으로 48시간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박 대표는 "항암세포가 많아도 활동하지 않으면 암세포를 공격할 수 없다"며 "NK뷰키트는 항암세포가 얼마나 활발하게 움직이는지 측정하는 것으로 NK세포(
몽블랑이 여성스러운 보헴 컬렉션에 남성적이고 기계적인 엑소투르비용 무브먼트를 접목했다. 고도로 정밀한 하이 컴플리케이션 워치를 슬림하게 완성한 보헴 엑소투르비용 슬림과 새로운 3세대 보헴 컬렉션의 론칭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9월 7일 베이징에서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몽블랑 본사 마케팅 부사장 옌스 헤닝 코흐를 만났다. Q 몽블랑의 정체성은 남녀 어느 쪽에 더 가까운가? A 몽블랑은 20세기 초 필기구 사업으로 시작했다. 당시에는 특히 여성에게 어필하는 광고가 많았다. 남편이나 연인을 위한 선물로 몽블랑 제품을 구입하는 여성이 많았기 때문이다. 현재 몽블랑의 여성 고객은 40% 정도다. 이전과 변화된 점은 본인을 위한 제품을 구매하는 여성이 크게 늘었다는 것이다. 몽블랑의 블랙 & 화이트 엠블럼이나 전체적인 이미지는 분명 남성적인 면이 강하다. 하지만 몽블랑은 사용자가 제품에서 느끼는 촉감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는 소재나 디자인을 다루는 섬세함으로 이어진다. 몽블랑
(고양=뉴스1) 차윤주 기자 = 경찰청야구단이 올해도 일을 냈다. KBO(한국야구위원회) 퓨처스리그(2군) 경기에서 북부리그 6연패(連覇) 트로피를 거머쥔 것이다. 지난 6일 경기 고양시 백제야구장에서 6연패 역사의 주인공 유승안 감독(60), 내년 리그를 이끌 9기 선수들을 만났다. ◇"야구는 멘탈" 강조하는 유승안 감독 유 감독은 "선수들이 잘 해서 우승한 것"이라며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건장한 체구에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 거침없는 말투의 유 감독은 전형적인 '호랑이 감독'이다. '야구는 멘탈'이라는 소신대로 엄하고 강하게 선수들을 다룬다. 2008년 경찰청야구단 사령탑으로 부임했을 때만해도 리그 꼴찌였지만 이제는 6연패 역사를 쓴 북부리그 최강팀이 됐다. 팀의 우승 보다 제대 후 1군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선수를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면서 우승이 자연스럽게 따라왔다고 한다. 유 감독은 "상대한테 진다고 조금이라도 마음을 먹으면 무조건 지는 게 야구"라며 "
"GSK는 잔탁, 아스트라제네카는 로섹으로 글로벌 제약사가 됐다. 카나브는 보령제약이 글로벌 제약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위장약 잔탁과 항궤양제 로섹은 세계적인 히트 의약품으로 항암제나 희귀질환 치료제처럼 비싸지도 않으면서 개발사에 막대한 수익을 안겨준 효자약이다. 최태홍 보령제약 사장은 지난 9일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카나브가 ARB 계열 고혈압약으로 세계에서 8번째로 개발됐지만 경쟁력은 가장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카나브가 한국에서 2011년에 발매됐는데 기존에 다국적 제약사들이 판매하던 고혈압약을 제치고 국내 1위에 올랐다"며 "멕시코 순환기 내과 처방액 기준 1위에 오른 것도 약효가 뛰어나다는 점을 입증한다"고 말했다. 카나브의 진짜 강점은 가격이다. 경쟁 약들은 평균 1정당 1000원인데 카나브는 670원이다. 그러나 가격 경쟁력은 보령제약의 의도와는 무관했다. 신약인데도 불구하고 대체약이 많다는 이유로 약가 우대를 받지 못했다. 약값이 상대적으로 낮다
"올 상반기엔 지난해 많이 오는 중소형주의 경우 어느 정도 조정받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하반기 들어선 이익이 탄탄한데도 이상하게 빠지고 있는 과매도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민수아 삼성자산운용 밸류주식운용본부장(사진)은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진행한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중소형주 수익률은 2009년 이래 대형주와의 괴리가 최대로 벌어져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말부터 올 초까진 그동안 많이 올랐던 중소형주가 가격 조정을 받는 구간이었지만 최근 들어 이유없이 무차별적으로 떨어지는 하락장세가 이어지면서 바닥에 근접하고 있다는 신호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 민 본부장은 "결국 실적에 기반한 펀더멘털에 수렴하게 되는 시장의 특성상 중장기적으로 인내하면서 기다리면 중소형주의 수익률이 반등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민 본부장은 삼성자산운용의 간판펀드 삼성중소형포커스(FOCUS)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민 본부장이 중소형주 바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