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인물들을 만나 그들의 경험과 통찰을 깊이 있게 전합니다. 생생한 이야기와 진솔한 답변을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제공하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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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찰도 치안에서 '금메달'을 따야겠다, 이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서울경찰청 경찰특공대 소속 최기훈 경위(38)는 지난 16일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은 역대 최고 수준 성과를 내고 귀국했다. 최 경위도 지난달 14일부터 약 한 달간 '한-불 안전지원팀'(안전지원팀) 파견 임무를 마치고 대한민국 선수단과 함께 돌아왔다. 프랑스 정부는 올림픽·패럴림픽 기간 치안 유지를 위해 각국 정부에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 총 44개국에서 1800여명의 경찰관이 파리에 모였다. 최 경위는 2024 파리올림픽에 '한국 경찰 대표'로 참여했다. 최 경위는 인천 아시안게임, 평창 동계올림픽, 강원 청소년 동계올림픽 등 한국에서 열린 국제 행사 치안 활동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베테랑'이다. 한국은 동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31명의 경찰관을 파견했다. 한국 경찰 대표로 참여하는 만큼 꼼꼼한 선발 절차를 거쳤다. 소속 부서와 관계없이 전
"국적을 선택할 때 고민은 없었습니다. 할머니는 지금의 나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이에요.(웃음)" 독립운동가 허석 의사(1857~1920) 5대손인 허미미 선수(경북체육회·22)가 올림픽 메달의 가장 큰 원동력으로 할머니를 꼽았다. 재일교포 3세인 허 선수를 한국 국가 대표로 만든 것도, 강한 목표의식을 갖게 한 것도 할머니라고 했다. 허 선수는 14일 머니투데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다음 LA(로스엔젤레스) 올림픽에서 꼭 금메달을 따겠다고 목표를 세운 이유"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파리올림픽에서 여자 유도 57㎏급에서 은메달을, 혼성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유도선수 생활을 했던 아버지 영향으로 6살 때부터 유도를 시작했다. 아버지와 조부모는 모두 한국 국적자다. 중·고등학교 때도 유망주로 꼽히며 일본에서도 주목받는 유도선수였다. 현재는 와세다 대학 스포츠과학부에 재학 중이다. 일본 명문대에 입학해 실력을 인정받고 탄탄대로를 걸을 수 있었지만
"국적을 선택할 때 고민은 없었습니다. 할머니는 지금의 나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이에요.(웃음)" 독립운동가 허석 의사(1857~1920) 5대손인 허미미 선수(경북체육회·22)가 올림픽 메달의 가장 큰 원동력으로 할머니를 꼽았다. 재일교포 3세인 허 선수를 한국 국가 대표로 만든 것도, 강한 목표의식을 갖게 한 것도 할머니라고 했다. 허 선수는 14일 머니투데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LA(로스엔젤레스) 올림픽에서 꼭 금메달을 따겠다고 목표를 세운 이유"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파리올림픽에서 여자 유도 57㎏급에서 은메달을, 혼성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본서 태어난 '유도영재' 허미미, 탄탄대로 대신 '한국 국적' 선택━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유도선수 생활을 했던 아버지 영향으로 6살 때부터 유도를 시작했다. 아버지와 조부모는 모두 한국 국적자다. 중·고등학교 때도 유망주로 꼽히며 일본에서도 주목받는 유도선수였다. 현재는 와세다 대학 스포츠과학부에 재학 중이다.
"해외에 사는 학생들은 미술과 관련해 다양한 경험을 쌓을 만한 기회가 많지 않아요. 한국에서 열리는 공모전에 참여해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자신감도 북돋아주고 싶었어요." 지난 2일 부산에 위치한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시상식을 마친 '50년후의 바다상상하기 그림공모전'에는 올해도 멀리 베트남에서 반가운 작품들이 날아들었다. 하노이에 거주중인 한국 어린이들의 그림이다. 2019년부터 매년 빠지지 않고 참가해 올해까지 출품된 작품만 총 130점에 달한다. 첫해 20점을 시작으로 올해 40점까지 참여 작품수도 늘어났다. 현지에서 어린이들의 그림을 지도하고 있는 전재은 하노이 Miart미술학원 원장은 13일 머니투데이와의 'SNS 메신저' 인터뷰에서 "현실적인 이야기를 표현하는 그림공모전보다는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대회를 찾았다"면서 "그림에 이야기와 상상력을 담는 과정이 아이들을 성장케 한다"고 공모전 참가 배경을 밝혔다. 2018년 베트남 하노이에 미술학원을 연 전 원장이 고
"전기차에 사용되는 리튬배터리는 열폭주 현상으로 화재 전이 속도가 빠릅니다. 저희는 이미 연소해 버린 증거물 속에서 '흔적'을 찾아냅니다." 6일 강원 원주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서 만난 우승우 화재·방화연구실장은 전기차 화재 감정을 두고 이같이 말했다. 우 실장은 전기차 화재 감정뿐 아니라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경기 이천 물류 창고 화재, 경기 아리셀 공장 화재 등 사건의 감정을 담당했다. 지난 1일 오전 6시15분쯤 인천 청라국제도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전기차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차량 140여대가 그을리거나 전소됐다. 차량 소유주 A씨가 주차장에 차를 세워둔 지 59시간 뒤에 갑자기 차량에 불길이 치솟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자칫 인명피해로도 이어질 수 있던 큰 사고였다. 화재는 8시간20분만에 완전히 진압됐다. 차량에서 발생한 불이 순식간에 다른 차량으로 퍼지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전기차에 대한 시민 불안도 커졌다
"한류를 좋아하는 외국인 학생들이 세종학당에 대거 몰렸는데 한 학기 이상 공부하면서 자기의 인생 경로와 한국어를 매칭시키고 있습니다. 그들은 '세종학당은 자기가 원하는 세계로 나가는 여권과 같은 곳'이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2021년 9월부터 세종학당재단(이하 재단)을 이끌고 있는 이해영 이사장(사진)은 최근 머니투데이와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고 싶어하는 외국인들이 세종학당으로 모이고 있는 것과 관련해 "최근 만족도 조사 결과를 보면 (외국인 학생들) 50% 이상이 한국어를 배우는 목적에 한국 유학이거나 한국 기업 취업 등을 포함하고 있다"며 이같이 소개했다. 단순 호기심 이상으로 한국어를 대하는 이들이 늘고 있단 얘기다. 실제로 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로 해외 한국어 보급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이다. 세종학당은 88개국 256곳에서 운영되고 있고,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몽골 울란바토르에 최초 개설된 2007년 이후, 17년간 세계 곳곳에 학당이 세워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구글이 주최한 글로벌 개발자 대회에서 부산의 국립 부경대 학생팀이 우승을 차지해 화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에는 110개국 3000여개 대학생팀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한국에서 최종 탑3(우승)에 오른 것은 이들이 처음이다. 대회의 공식 명칭은 '구글 솔루션 챌린지'(Google for Developers Solution Challenge)다. 전세계 구글 학생 개발자 클럽(GDSC, Google Developer Student Clubs) 소속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탑3에는 한국과 인도, 나이지리아 팀이 올랐다. 부경대팀 '아띠'는 컴퓨터공학과 이홍주·박수정·전주은, 공업디자인과 이지은 등 4명의 여성 대학생으로 구성됐다. 아띠는 지난 4월 상위 100개팀을 선정하는 탑100에 오른 데 이어 5월 탑10, 6월 최종 데모데이에서 탑3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단 한 번의 방사선 치료로 암세포를 완전히 사멸시키는 치료기를 국산화 했습니다."(유무영 다원메닥스 대표) 지금까지 방사선 암 치료는 수십번씩 외부 방사선을 몸에 쏘이는 과정을 겪어야 했다. X선과 양성자, 중입자 등에 암세포와 정상세포가 함께 노출되는 구조였다. 이에 다원메닥스는 단 '1회 치료'로 암세포를 완전히 사멸하는 BNCT(붕소중성자포획치료)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 그간 수입에 의존했던 대형 방사선 의료기기 국산화에 성공했다. 유무영 대표는 31일 서울 서초구 다원메닥스 본사에서 진행된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BNCT는 붕소 약물과 중성자가 만나 발생하는 핵폭발을 활용한 치료법"이라며 "단 1회 치료로 정상세포 피해를 줄이면서 암세포는 완전히 사멸하고 암 재발 억제 효과도 높다"고 말했다. BNCT는 방사선 치료 중 입자선 치료의 일종으로 붕소의약품(BPA)과 중성자의 핵반응을 이용해 암세포를 죽이는 치료법이다. 인체에 BPA를 주입한 뒤 중성자를 조사하면 암세
"서울의 글로벌 위상에 걸맞게 유니콘이 제일 많이 탄생하는 도시가 돼야 해요.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한 '매치메이커'가 될 거고요." 최근 서울이 전세계 300개 도시 중 창업하기 좋은 곳 9위라는 조사가 나왔다. 글로벌 창업평가기관 '스타트업 지놈'의 평가다. 서울은 2030년까지 글로벌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 50개를 키우는 세계 5위 창업 도시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 계획을 앞장서 실천하는 기관이 SBA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이 창업 환경 9위로 뛰어오른 데에도 SBA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김현우 SBA 대표는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유니콘팩토리와 인터뷰에서 "혁신 생태계가 건강한 나라만이 지속 성장한다"며 "서울은 그 위상에 걸맞게 유니콘이 제일 많이 탄생하는 도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SBA가 할 일은 서울 기업들을 위한 국가와 도시 브랜드를 키우는 데 기여하는 것"이라며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원하는
MD(Medical Device)크림은 '의사가 처방하는 보습제'다. 병원에서 처방받으면 실손보험 처리도 가능하다. 최근에는 MD크림을 비대면 진료로 처방받아 실손보험을 청구하고, 불법 중고 거래로 되파는 사례가 적발되면서 지급심사가 강화됐다. 외래 진료 당 하나씩만 보험을 적용하거나, 제품을 열어 도포한 뒤 확인서를 받는 것으로 보험금 지급기준이 변경되고 있다. MD크림의 성분은 보습제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런데도 의사가 처방하는 2등급 의료기기(점착성 투명 창상피복재)로 분류된 이유는 '효능'(피부점착능)과 '안전성'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최근 머니투데이와 만난 박귀영 중앙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의료기기와 일반 보습제는 규제와 인증 절차가 다르다"며 "화장품은 임상 연구가 없어도 출시할 수 있지만, 의료기기는 임상시험을 통해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해야 한다. 성분에 대한 품질 관리 기준도 더 높고 제조 공정에서도 무균 상태 유지 등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MD크
2000년부터 환자단체를 이끌며 보건의료 분야에서 목소리를 내온 윤구현 간사랑동우회 대표가 최근 머니투데이와 만나 '의료사고처리 특례법' 제정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그는 "의사, 특히 생명을 다루는 진료과일수록 의료 사고에 큰 부담을 느낀다"며 "형사처벌을 밀어붙이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의료사고 피해 보상에 대해서는 이미 의료 수가(비용)마다 '위험도'라는 명목의 비용이 책정돼 있다며 조(兆) 단위의 이 돈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기적으로 근로복지공단이 산업재해(업무상 질병·산재) 판정을 내리듯 의료사고도 정부·병원의 재원을 활용해 '제3의 기관'에서 중재·배상·처벌 등을 관할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다음은 윤 대표와 일문일답. -사회복지사이면서 20년 넘게 대한의사협회·보건복지부 산하 위원회에 다수 참가했다. 특히 건강보험 분야에 전문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배경이 궁금하다. ▶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임상에 실패할 걸 알면서도 무리하게 밀어붙이거나, 시장에 나왔지만 금세 사그라드는 제품이 많아요. 바이오벤처는 임상전략 전문 팀 자체가 없다 보니 시장이 원하는 수요를 모르거든요. 저희는 이러한 신약 R&D(연구·개발)의 빈칸을 채우는 브릿지(다리) 역할을 합니다. 고객사 신약에 맞는 독성평가·생산·투자 등 전체 성장 전략을 아우르는 종합 컨설팅 서비스죠." 조민근 비엑스플랜트 대표는 19일 서울 성동구 비엑스플랜트 본사에서 진행된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대웅제약에서 16년간 마케팅 전문가로 근무한 그는 같은 둥지에서 20년간 임상 경력을 쌓은 김희선 대표와 의기투합, 올해 1월 CDRO(위탁개발·임상)·스케일러레이터(Scalerator) 기업 비엑스플랜트 법인을 설립했다. 조 대표는 "국내 바이오 생태계는 연구에 치우쳐있고 시장 수요를 잘 모르는 벤처가 많다"며 "비엑스플랜트는 CDRO 서비스와 기업 성장 지원을 총망라한 솔루션을 제공 중"이라고 말했다. C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