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인물들을 만나 그들의 경험과 통찰을 깊이 있게 전합니다. 생생한 이야기와 진솔한 답변을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제공하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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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네이버지도 리뷰에 클립에디터를 연동한다. 최근 영상콘텐츠의 인기가 높아진 만큼 이용자가 숏폼으로도 리뷰를 남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사진과 영상리뷰가 늘면 한국어를 모르는 외국인도 리뷰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네이버지도에 다양한 툴을 연결해 슈퍼앱(애플리케이션)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5일 네이버 1784 사옥에서 만난 최지훈 네이버 플레이스검색&콘텐츠 리더는 "최근 기록하고 리뷰하기를 좋아하는 20~30대 여성이 네이버지도를 많이 이용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이들을 위해 네이버지도 플레이스에 리뷰를 남길 때 클립에디터로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하고 리뷰탭이나 클립페이지 등을 다양하게 노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네이버지도의 로컬서비스 성장을 이끌어온 최 리더는 네이버지도의 성장 뒤에 방대한 데이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지도는 내비게이션이 타 지도앱보다 후발주자로 출발했지만 지금은 지도검색 기능과 내비게이션 기능 모두 타사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
정부가 응급실 과밀화를 막기 위해 응급실에 온 '경증' 환자에 대해 총진료비의 90%를 내게 하려는 정책을 내놨는데, 정부가 설정한 경증 환자 분류 기준에 대해 응급의학과 의사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KTAS(케이타스·Korean Triage and Acuity Scale·한국형 응급환자 분류도구) 4·5급에 해당하면 경증 환자로 분류하겠단 건데, 등급을 기계적으로 나눌 수 있는 의학적 지표가 없어 문제가 생길 수 있단 지적이다. 특히 KTAS의 국내 도입을 이끈 의대 교수마저 '엉터리 정책'이라며 비판하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조석주 부산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5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KTAS 4·5등급을 경증이라고 판단할 의학적 근거 자체가 없다"며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KTAS 4·5급을 경증환자의 본인부담률을 높이는 정책의 기준으로 삼지 않는다"고 했다. 조 교수는 2012년 보건복지부가 발주한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 표준화 연구'를 주도하며 KTAS의 국내 도입을
네이버(NAVER)가 네이버 지도 리뷰에 클립 에디터를 연동한다. 최근 영상 콘텐츠의 인기가 커진 만큼 사용자가 숏폼으로도 리뷰를 남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사진과 영상 리뷰가 늘어나면 한국어를 모르는 외국인도 리뷰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네이버 지도에 다양한 툴을 연결해 슈퍼 앱(애플리케이션)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5일 네이버 1784 사옥에서 만난 최지훈 네이버 플레이스 검색&콘텐츠 리더는 "최근 기록하고 리뷰하기를 좋아하는 20~30대 여성이 네이버 지도를 많이 사용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이들을 위해 네이버 지도 플레이스에 리뷰를 남길 때 클립 에디터로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하고 리뷰 탭이나 클립 페이지 등을 다양하게 노출하려 한다"고 말했다. 네이버 지도의 로컬 서비스 성장을 이끌어온 최 리더는 네이버 지도의 성장 뒤에 방대한 데이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지도는 내비게이션이 타 지도 앱보다 후발 주자로 출발했지만 지금은 지도 검색 기능과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액셀러레이터(AC) 엔슬파트너스를 창업한 안창주 대표는 2010년까지 TG삼보컴퓨터 사장을 지냈다. '은퇴'를 말하기엔 젊은 나이여서 다음 스텝을 모색하는 건 당연했다. 자신처럼 퇴직한 전직 경영자 또는 임원들은 고민도, 향후 선택도 비슷했다. 프랜차이즈 매장을 열거나 새로운 사업을 시도하는 일이다. 그러나 모두가 성공하는 것은 아니었다. 실패의 쓴 맛을 보는 경우가 상당수다. 안 대표는 4일 머니투데이 유니콘팩토리와 인터뷰에서 "그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빨리 새 명함을 만들려는 것"이라며 "물론 자연스러운 생각이고 그렇지 않다면 이상할 정도"라고 말했다. '새 명함'은 취업이나 창업을 뜻한다. 안 대표는 그러나 "기업 임원 정도 지냈다면 수십년간 가속도를 내며 앞만 보고 달린 셈"이라며 "퇴직한 순간 또다시 속도를 낼 게 아니라 잠시 멈추고 좌우, 주변을
윤호열 전남바이오진흥원장은 정확히 35년간 삼성그룹에 몸담은 '삼성맨'이다. 이 중 11년을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근무하며 부사장까지 올랐다. 바이오산업의 중심에서 활약한 그가 전남 바이오산업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된 것은 2022년 4월, 화순전남대병원 개원 18주년 기념 특강을 하면서다. 그는 불과 8개월 만에 전남도의회 청문회를 거쳐 전남바이오진흥원장에 전격 취임했다. 지연도 학연도, 혈연도 없는 전남 바이오산업에 뛰어든 그를 지난달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만났다. -어떤 부분이 매력적이었나. ▶전남은 바이오에 '진심'이다. 다른 시도와 달리 바이오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이미 2002년 지방 조례로 전남바이오진흥원을 재단으로 설립했다. 특히 화순을 중심으로 한 '레드바이오' 산업은 무궁무진한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1조원 넘는 투자를 통해 '100일 내 백신개발, 200일 내 치료제 개발'이 가능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화순 만의 강점이 있다면.
윤호열 전남바이오진흥원장은 정확히 35년간 삼성그룹에 몸담은 '삼성맨'이다. 이 중 11년을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근무하며 부사장까지 올랐다. 원·부자재 공급망 구축을 위해 세계를 누볐고, 그 덕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속 mRNA 백신 위탁생산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글로벌 백신 허브로의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 매출액도 덩달아 '수직 상승'했다. 10년 넘게 바이오산업의 중심에서 활약해 온 그가 전남 바이오산업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된 건 2022년 4월, 화순전남대병원 개원 18주년 기념 특강을 하면서다. 무엇을 느꼈을까, 그는 불과 8개월 만에 전남도의회 청문회를 거쳐 전남바이오진흥원장에 전격 취임한다. 지난달 28일 CPHI KOREA 행사가 열린 삼성동 코엑스에서 그를 만나 가장 먼저 꺼낸 질문은 "왜 전남을 선택했느냐"였다. 지연도, 학연도, 혈연도 없는 데다 그조차도 까맣게 몰랐던 전남의 바이오산업에 35년간 국내 최고 기업에 몸담은 그가 어떤 매력을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기술사업화의 가장 어려운 점은 기술을 갖고 있는 사람과 기술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매칭하는 것이다. 소위 연구자가 '이슬'을 먹는다면 기업 대표는 '참이슬'을 먹는다. 서로 너무 다르다." 김봉수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COMPA) 원장은 "산학연 협력이 안 되는 이유는 기업가와 연구자가 쓰는 단어가 많이 다르다는 점이다. 따라서 누군가 중간에서 해석과 통역을 해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2007년 12월 문을 연 COMPA는 공공연구성과 활용·확산을 비롯해 연구산업 진흥을 통한 기술이전과 창업 활성화 등 과학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김봉수 원장은 2022년 1월 취임했다. 김 원장은 삼성중공업, 큐빅엔지니어링, 태성엔지니어링 등 민간기업에서 기술개발 역량을 쌓은 뒤 1993년 기술고등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정부
"전립선비대증을 포함해 비뇨기질환의 98%가량을 단일공 로봇수술(다빈치 SP·사진)로 치료합니다. 한국은 로봇수술이 개복수술보다 비싼 것으로 알지만 환자의 예후가 훨씬 좋고 회복도 빠르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이 가능하다면 환자에게 추천할 것입니다." 최근 세계비뇨내시경기술학회(WCET 2024)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미국 헨리포드마콤병원의 라이언 넬슨 박사(비뇨의학과 전문의)는 "다른 의사들도 단일공 로봇수술을 사용해보면 환자 예후가 훨씬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개복수술이나 복강경수술과 비교해 로봇수술의 이점이 분명하다"고 힘줘 말했다. 로봇수술은 카메라와 수술도구가 달린 로봇팔을 '콘솔'이라는 컨트롤 구역에서 의사가 직접 보고 조작하며 수술하는 방법이다. 세밀하고 정교한 수술이 가능해 개복수술과 비교해 환자의 회복이 빠르고 통증·출혈이 적다. 과거 로봇팔이 4개 달린 장비로는 3~4개의 구멍을 뚫는 '다중공' 로봇수술을 진행했다. 그러다 최근 구멍 하나만 뚫는
"전립선비대증을 포함해 비뇨기질환의 98%가량을 단일공 로봇수술(다빈치 SP)로 치료합니다. 한국은 로봇수술이 개복 수술보다 비싼 것으로 알지만, 환자 예후가 훨씬 좋고 회복도 빠르기 때문에 이곳에서 일해도 경제적 부담이 가능하다면 환자에게 추천할 것입니다" 최근 세계비뇨내시경기술학회(WCET 2024)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은 미국 헨리 포드 마콤 병원(Henry Ford Macomb Hospital)의 라이언 넬슨 박사(비뇨의학과 전문의)는 "다른 의사들도 단일공 로봇수술을 사용해보면 환자 예후가 훨씬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개복 수술이나 복강경 수술과 비교해 로봇수술의 이점이 분명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로봇수술은 카메라와 수술 도구가 달린 로봇 팔을 '콘솔'이라는 컨트롤 구역에서 의사가 직접 보고, 조작하며 수술하는 방법이다. 세밀하고 정교한 수술이 가능해 개복 수술과 비교해 환자 회복이 빠르고 통증·출혈이 적다. 과거 로봇 팔이 4개 달린 장비로는 3~4개의
"전화 오는 사람들에게 우리 아이가 가해자가 아니라고… 화도 내보고 경찰에 신고도 했다고 했는데 아무도 믿지 않아요." 이른바 '딥페이크(Deepfake·이미지 합성 기술) 사적 제재방' 피해자 A양의 어머니 B씨는 30일 머니투데이와 한 인터뷰에서 "아이가 학교에 혼자 있을 때 누군가 위해를 가할까 너무 무섭다"며 이같이 밝혔다. A양과 가족의 평온했던 일상은 지난 26일부터 송두리째 무너졌다. 같은날 밤 갑자기 중학생 A양과 어머니 B씨 핸드폰으로 모르는 번호나 발신번호 표시가 제한된 전화 수십통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협박·엄포에 사라진 일상…전화 뺏은 경찰관도 "아니라고" 했지만━ 전화를 건 이는 다짜고짜 A양 어머니에게 "딥페이크 가해자라고 해서 전화했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애를 잘 키워라" "조심하라"는 전화가 빗발쳤다. 두려움과 마주한 A양과 어머니는 같은날 오후 10시쯤 충남 아산경찰서에 신고했지만 익명의 공간에서 '생사람 잡기'는 끝나지 않았다. B씨는
"국내 상장사들의 지배주주순이익(지배순이익)이 최고치를 경신했던 2021년 코스피는 3000을 돌파했습니다. 올해 상장사들의 지배순이익은 다시 한번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앞으로 펼쳐질 대세 상승장의 원년이 될거라고 전망합니다" 여의도에서 대표적인 코스피 강세론자로 꼽히는 최광욱 더제이자산운용 대표는 최근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달 초 있었던 코스피 급락사태가 저점매수하기 좋은 기회였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업종 중에서는 금융과 자동차주가 양호한 실적을 토대로 적극적인 주주환원책도 기대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몇년간 훌륭한 투자처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최 대표는 "시장에서 많이 올랐다는 것만큼 큰 악재는 없다. 미국·일본 증시는 연초대비 상승폭이 컸던 만큼 언제 급락해도 이상하지 않았지만 코스피는 오른 것도 없는데 올해 상승분을 모두 내줘 억울한 측면이 있다"며 "코스피가 급락한 원인은 다른 무엇보다도 수급이 외국인 일변도였던 탓"이라고 설명
"미국 공공연구소 기술이전·사업화 전문가들의 근무경력은 평균 10년이 넘는다. 한국은 보직순환제도에 따라 평균 4년 미만에 그친다. 이에 따른 전문성 부족으로 여러 문제가 발생한다." 임환 한국연구소기술이전협회장(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기술사업전략본부장)은 28일 부산 해운대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2024 출연연x연구소 TLO(기술이전전담조직) 연례 콘퍼런스'에서 기자와 만나 이 같이 말했다. 2012년 설립된 한국연구소기술이전협회(KARIT)는 연구소 기술이전·사업화 전담부서들 간의 협의체로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을 비롯해 국공립연구소 등 회원기관이 총 34곳에 이른다. 28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콘퍼런스에선 주로 TLO가 당면한 현안과 관련 정책·제도에 대한 토론, 주요 활동 정보 교류 등이 이뤄진다. 임환 회장은 2022년 6월부터 협회를 이끌고 있다. 임환 회장은 이 자리에서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이전 조직 설치가 법적 의무사항으로 지정된 지가 벌써 24년이 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