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인물들을 만나 그들의 경험과 통찰을 깊이 있게 전합니다. 생생한 이야기와 진솔한 답변을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제공하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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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각국 정부 및 액셀러레이터(AC)와 협업해 스타트업이 자금을 유치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방향으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베를린은 투자자도 많고 멘토링을 받기에 좋은 도시라는 점에서 스타트업 성장의 중심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오는 9월 6~1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막을 올리는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는 1924년 시작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산업 박람회이자 유럽 최대 규모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다. 올해로 100주년을 맞는다. IFA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MWC와 함께 세계 3대 IT 전시회로 꼽힐 만큼 영향력 있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100주년을 맞아 한국을 주빈국으로 선정해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취임한 라이프-에릭 린드너 IFA 최고
약 13세. 반려동물의 평균 기대수명이다. 기대수명이 예전보다 1~2년 늘었으나 최대 수명은 20세쯤이라는 것이 학계 통설이다. 개·고양이의 수명이 늘어난 이유가 뭘까. 황성수 국립축산과학원 동물복지연구팀장은 "유기농 원료에 기능성까지 더한 고품질 펫푸드 공급이 늘어난 데다 치주질환·관절염 예방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 펫보험 등 건강한 먹거리와 관련 의학이 발달한 덕분"이라고 짚었다. 이 때문에 국립축산과학원도 바빠졌다. 반려동물의 무병장수 변화에 맞춰 자견(만 2세 미만 강아지), 성견(만 2~6세), 노령견(7세 이상)으로 구분한 반려동물 생애주기를 재설정하고 새로운 영양표준도 구축해야 해서다. 황성수 동물복지연구팀장으로부터 '반려동물 관련 R&D(연구·개발) 동향'을 들어봤다. 최근 국립축산과학원의 화두는 '반려동물 헬스케어'다. 1952년부터 주로 소·돼지 등 축산 분야 연구가 주축을 이뤘다면 최근엔 반려동물 연관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이곳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고, 올
"국내 반려동물 산업을 적극 지원해 세계 일류 기업을 키우는데 일조하겠다" 올해로 취임 4년차를 맞은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은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유니콘팩토리'와 인터뷰에서 "올해 최우선 목표는 반려동물 산업 육성"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시장규모는 4조원 이상으로 2027년엔 6조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하지만 허 회장은 "국내 반려동물 산업이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지만 아직 세계 시장에 내놓을 정도로 크지는 않은 편"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그는"한국 기업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법·제도와 관련 지원 인프라는 아직 미비한 편"이라며 "현장과 현실에 맞는 지원책을 기획·추진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반려동물 산업 및 일류 기업 육성을 위해 수의사와 기업 간 네트워킹 강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반려동물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직업군은 동물병원 수의사인데 반려동물 관련 의약품·용품을 만드는
1993년 초, 여중생이 경남도청 사무실에 찾아왔다. 송호룡씨는 당시 경남도 지적과장이었다. 토지 정보와 관련한 업무를 맡고 있었다. 학생은 울면서 이리 말했다. "아빠가 교통사고로 갑작스레 돌아가셨어요. 돌아가시기 전에, 어디에 땅을 사두셨다는 얘길 들었었는데…." 어린 나이에 허망하게 아빠를 잃은 딸. 갑자기 생계가 기울어진 벼랑 끝에서 기억해낸 얘기였다. 단지 땅이 있단 것만 알 뿐, 이를 어떻게 찾을지 몰라 무작정 찾아온 거였다. 학생 얘기에 마음이 찡해졌다. 찾아줄 수 있었으나 걸리는 게 있었다. '개인정보보호법'이었다. 호룡씨가 말했다. "그 당시엔 개인정보 보호 때문에, 정보를 알려주면 안 되게 돼 있었어요. 그렇지만 사정이 딱하더라고요. 나중에 문제 돼도 꼭 찾아줘야겠다 싶었습니다." 호룡씨는 지적전산망을 샅샅이 뒤졌다. 아빠 명의의 땅, 수백 평이 정말 있었다. 땅값이 오른 땅이라 가격도 좀 되었다. 아빠가 남긴 땅이 있다고, 학생에게 알려줬다. 학생은 고맙다고 호룡
18일 전국 곳곳에서 대규모 집단 휴진이 예고된 가운데, 이로 인한 '1차 의료'의 공백을 한의사들이 대신 메우겠다며 이를 준비하고 있다. 본지 취재 결과, 전국 한방병원 400여 곳이 이날 '24시간 진료 체제' 가동에 동참하겠다고 대한한의사협회에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또 18일 야간 진료를 개시하거나 늘리는 등 진료 시간을 연장하겠다고 답한 한의원·한방병원 등 한의 의료기관이 전국 950여 곳으로 집계됐다(17일 정오 기준). 17일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은 기자에게 "의사들이 진료현장을 떠나면서 생긴 의료 공백으로 인해 의료서비스를 이용해야 할 국민의 불편감과 불안감이 커졌다"며 "특히 18일 당일 아플까 걱정하는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한의원과 한방병원에 야간 진료 등 '진료 연장'에 동참해줄 것을 한의사협회장으로서 직접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성찬 회장은 "호응해준 회원들이 점점 늘었고, 한방병원의 호응도도 높았다"며 "한방병원의 경우 평소 24시
"저는 제가 사회에 빚을 졌다고 생각해요." 방송인 서민재씨(개명 서은우)는 지난 7일 서울 종로구의 머니투데이 본사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앞으로 제 역할은 잘못을 뉘우치고 도움 받은 것을 갚아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씨는 대기업에서 자동차 서비스엔지니어로 근무하던 7년차 직장인으로 리얼리티 연애 프로그램 '하트시그널3'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다. 2022년 8월에는 가수 A씨와 필로폰을 투약한 사실을 SNS(소셜미디어)에 공개해 논란이 됐다. 서씨는 시민단체 고발로 수사를 받은 뒤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지난 1월 1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항소하지 않아 형은 확정됐다. 그 사이 서씨는 많은 것을 잃었다. 직장은 그만둬야 했고 자신이 쌓아온 이미지도 한 순간에 추락했다. 부모님 역시 직장을 그만둬야 했다. 서씨는 공황과 대인기피증으로 1년 넘게 집에서 은둔했다. 서씨는 "마약은 많은 것을 파괴한다"며 "가족들에게 상처를 주고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실 한국과 아프리카와의 관계는 깊지 않아요. 하지만 기술력이 뛰어나고 발빠른 한국 스타트업들은 벌써 아프리카 시장에서 기회를 찾고 있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소재 액셀러레이터(AC) 라우드헤일러의 케이틀린 내쉬 대표는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유니콘팩토리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내쉬 대표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맞춰 한국과 아프리카의 스타트업 분야 협력을 위해 한국에 방문했다. 내쉬 대표는 "이미 모로코에서 열린 자이텍스 아프리카(GITEX Africa)에 한국 스타트업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며 "한국 스타트업들의 기술력은 상당해 아프리카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그는 AI(인공지능)의료 스타트업 프로메디우스나 AI통번역 스타트업 플리토를 언급하기도 했다. 두 곳은 지난해와 올해 자이텍
"AI(인공지능)는 회계업계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겁니다. 업무 효율성을 높여줄 것이라는 기대도 있지만 동시에 회계업에서는 업무상 비밀을 지킬 수 있는지도 고려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일상적인 업무 자동화를 돕는 것뿐만 아니라 더 정교하고 고도화된 기술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며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다만 후일 인공지능의 발전에 가속도가 붙는다면 이후 어떤 일이 생길지 아무도 모를 겁니다." 프란체스카 라거베르그 베이커틸리 인터내셔널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머니투데이와 만나 AI가 회계업계에 미칠 영향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베이커틸리 인터내셔널은 1987년 영국 런던에서 설립된 글로벌 회계법인 네트워크로, 전 세계 145개국에 658곳의 사무소를 두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회계 전문 월간지 IAB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연간 매출 기준으로 세계에서 9번째로 규모가 크다. 라거베르그 CEO는 세무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공인회계사
"2015년부터 현재까지 가족신탁을 담당하며 5000건이 넘는 자산 설계를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고객들의 실행 비율은 높지 않아요. 먼 훗날의 일이라고 생각하는 거죠. 이럴 때 제가 드리는 조언은 딱 한 가지입니다. '시간'은 우리 편이 아니라는 겁니다." 오영표 신영증권 헤리티지솔루션 본부장은 지난달 29일 인터뷰에서 고객 상담에서 느끼는 아쉬움은 다름 아닌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절세와 상속,증여에 대해 고객 상담을 하고 실행의 중요성 강조 후 3~4년 뒤 다시 만나면 고개를 떨구는 자산가들이 여럿 있다. 그는 "상담 후 실행에 옮기지 못한 고객분들 가운데 건강 악화나 가족 간 분쟁 또는 자산 가치 상승으로 세금 부담이 커져 후회하는 경우가 다반사"라고 설명했다. 오 본부장은 오는 7월 25(목)~27일(토) 서울 대치동 SETEC에서 열리는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2024'에서 시니어 금융 관련 맞춤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2015년 신영증권 입사 이후 신탁
"껌이라면 역시 롯데 껌~~"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 본사에서 만난 김동하 자일리톨마케팅팀장은 롯데 껌의 오랜 CM송을 흥얼거렸다. 롯데웰푸드는 롯데의 모태인 껌의 과거 모습을 복원하거나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넓히는 등 껌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껌 캠페인의 시작은 지난해 12월 선보인 '부활 레트로껌 프로젝트'다. 롯데 껌 3총사라 불리는 1972년 출시된 '후레쉬민트', '쥬시후레쉬', '스피아민트'와 1975년 제품 '이브껌', '커피껌'의 과거 모습을 유지하면서도 최신 감성으로 해석해 선보였다. 예전 디자인을 살리기 위한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회사에 예전 자료가 많이 남아있지 않기 때문이다. 있는 자료도 파일이 손상돼 디지털화하거나 복구가 어려웠다. 껌 디자인을 맡은 강태완 롯데중앙연구소 디자이너는 과거 신문, TV 광고부터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매일 뒤져봤다. 그러다 예상 밖 장소에서 많은 자료를 발견했다. 강 디자이너는 "골동품, 옛날
"눈에 보이는 것이 모두 진실은 아닙니다. CCTV(폐쇄회로TV) 영상에는 수많은 왜곡 현상이 존재하기 때문이죠." 최근 강남에서 발생한 주요 범죄와 관련 CCTV 수사 기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문일선 강남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경감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도시관제센터에서 이같이 말했다. 문 경감은 2004년부터 CCTV 관제와 영상 분석, 추적 수사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문 경감은 "CCTV 카메라상 왜곡과 영상이 모니터에 표출될 때 왜곡, 낮과 밤 빛의 조도에 따른 왜곡 등 우리 눈에 보이는 CCTV 영상에는 수많은 왜곡 현상이 있다"며 "CCTV 관제 경찰관은 어떤 왜곡이 있는지 알아야 하고 경험도 종합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초록색→흰색, 숫자 8→3…수많은 CCTV 왜곡 현상━CCTV 분석에 있어 왜곡 현상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경찰은 강조한다. 그 가운데 왜곡이 가장 심한 것이 색상이다. 모든 카메라는 빛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촬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미즈호'라는 이름이 갖는 중량감은 무시할 수 없다. 지난해 미국 인수합병(M&A) 자문사 그린힐을 5억5000만달러에 인수했으며 미즈호증권은 545억달러(약 73조원) 규모로 상장한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암(Arm)의 기업공개(IPO)에 주관사로 참여했다. 북미 중심의 호실적을 기반으로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이하 미즈호FG)은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이 발표한 2023년 투자은행(IB) 리그테이블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월가 IB가 장악한 LSEG 리그테이블 순위권에 일본 메가뱅크가 이름을 올린 건 2010년 노무라홀딩스 이후 13년만이다.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의 자산총액은 약 2000조원에 달한다. 이런 미즈호가 뚝심있게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혁신기술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엠즈 살롱(M's Salon)'이다. 2016년 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