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전략
국내외 경제 이슈, 금리 변동, 외국인·기관 투자 동향 등 증시의 주요 흐름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등락, 투자자 심리, 글로벌 변수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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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1150대로 올라섰다. 사흘째 20일 이평선에 가로막혔지만 장중 저점과 종가가 모두 상승했다는 점에서 추가상승 기세를 읽을 수 있다. 지수가 저점(892.16)대비 30% 가까이 오름에 따라 차익실현 욕구가 강해지고 있다. 철강금속 업종이 7일만에 3.3% 하락한 것이나 조선주가 포함된 운수장비 업종이 나흘만에 1.2% 하락한 것은 차익실현 매물 때문이었다. 외국인은 이날 업종 가리지 않고 4474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주식 순매도에 나섰다. 철강금속 업종은 지난달 27일 연저점(2702.84)에서 31일 장중 고점(4350.16)까지 단 4일만에 60% 넘게 치솟았다. 동기간 운수장비 업종의 상승률도 44%에 달했다. 하지만 전날까지 55% 급등한 기계업종은 이날 장초반 -4%가 넘는 하락세를 이겨내고 상승반전했다. 전기전자 업종의 경우 사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장중 -2%가 넘던 낙폭을 -0.2%로 막아냈다. 이날의 압권은 은행과 건설 업종이었다. 은행은 9.3%
10월 마지막날 코스피증시에는 좋은 뉴스와 나쁜 뉴스가 모두 등장했다.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전날에 이어 장중 10% 폭등하며 상한가에 돌입한 것은 극단적인 낙폭 과다 국면으로 돌입한 증시가 반등 전환할 때 얼마나 치솟을 수 있을 지 보여준 대목이었다. 하지만 전날과 달리 상한가를 지켜내지 못하고 오후장에서 상승분의 5%를 내준 것은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이었다. 전날 사상최대폭으로 폭등했던 코스피지수가 이날 1100대로 안착하면서 10일 이평선 위로 올라섬에 따라 단기적이나마 추세가 전환됐다는 선언이 가능해졌다. 그러나 1200선 앞에 놓여있는 20일 이평선이 저항선 역할을 할 수도 있다. 이달 첫 급락의 저점이었던 10일 장중 저점과 같은 1178선이기 때문에 베어마켓 랠리의 한계로 지목될 수 있다. 외국인이 3일 연속 주식 순매수에 나선 것은 지난 6월2일 이후 처음 있는 일이었다. 게다가 이날 순매수 규모는 3000억원을 상회하는 대규모였다. 전기전자와 조선업종
사상최대 폭등장세를 기록한 코스피증시의 상승기세는 쉽게 꺾이지 않을 전망이다. 낙폭이 컸던만큼 주가 급등은 당연한 현상이다. 코스피지수만 10% 이상 치솟은 게 아니라 일본, 홍콩 증시도 비슷한 상승률을 기록한 점에 비추어 몰락하던 글로벌증시가 마침내 반격을 시작한 것으로 볼 수 있다. 375개의 상한가는 한풀이의 단면이다. 세계 경기가 공황에 빠질 것이라는 종말론을 신봉하면서 무차별적으로 난타당한 종목들이 업종 가리지 않고 치솟은 것은 밸류에이션의 필요성을 새삼 느끼게 한다. 공포가 극대화되면서 모든 기술적 지표를 무시했지만 가격이란 것은 경제상황과 실적에 맞는 적정수준으로 회귀한다는 점이 입증되고 있다. 1084.72로 폭등하며 주초 기록한 연저점(892.16)에 비해 21% 상승한 코스피지수의 목표치는 어디일까. 지난 9월 바닥권인 1360선이 무너지면서 패닉셀링이 시작된 점을 감안한다면 최대 이정도 레벨까지는 오를 가능성을 열어놓을 필요가 있다. 이는 저점대비 50% 상승이
한국이 11년만에 또 다시 국가부도 위기상황에 처했다고 해도 할 말이 없는 하루였다. C&그룹과 은행주의 무더기 하한가는 1997년 IMF 구제금융을 받을 당시의 악몽을 그대로 재연했다. 1078.33까지 +7.92% 급등하던 코스피지수가 920.35로 -7.89% 폭락한 상황은 경제파탄이나 국가부도 가능성을 인정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러나 C&그룹이 설사 워크아웃에 들어간다고 해도 규모가 크지 않고 대기업의 재무구조가 IMF 당시와 판이하게 개선됐기 때문에 제2의 IMF행 우려는 문자 그대로 기우에 지나지 않는다는 게 시장의 공론이다. 키코옵션과 금리 평가손에 국내외 주식투자분 손실을 감안할 경우 일부 시중은행이 BIS(국제결제은행) 기준을 충족하기 어렵다고 해도 신BIS비율 적용을 연기하고 있는 판에 뜬금없이 이러한 구문을 또 다시 패닉셀링의 계기로 삼는 것은 다분히 악의적이다. 이날 개인은 장중 1만계약 넘는 지수선물 매도공세를 취한 끝에 12월물 누적 선물매매를 5
한국은행이 사상최대인 0.75%포인트의 금리를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장중 900선 밑으로 두번이나 떨어지자 정부 무용론을 외치는 세력마저 등장하는 실정이다. 금리인하가 늦었다거나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증시가 회생 불가능 지경에 빠졌다는 비관론이 드세다. 그러나 75bp의 금리인하폭이 모자랐다는 반응은 찾기 어렵다. 한국은행은 사상 두번째로 임시 금통위를 열어 최소한 시장 예상에 모자라지 않는 조치를 취했다. 1000선이 무너지기 전에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면 어떠했을까하는 회한이 남지만 이날 대응만을 놓고 보면 충분하고 강력했다고 보는 것이 공정한 평가다. 상승반전하던 증시가 곤두박질친 것은 금리인하 효과가 없었기 때문이 아니다. 개인이 3500억원의 주식과 5500계약의 선물을 동시 순매도한 것은 다분히 투매성으로 해석된다. 반대매매를 당했든 자발적인 매도였든 간에 지난달 19일 이후 최대규모 순매도에 나섰다. 증권사는 나흘연속 현·선물 동시 순매도에 나섰다. 프로그램 차익거
코스피지수 1000선이 마침내 무너졌다. 하루 낙폭이 110포인트에 달했다. 2000선에서 100포인트 하락은 -5%지만 1000선에서의 100포인트는 -10%로 곱절이 된다. 지난해 11월 기록한 사상최고치(2085.45)에서 -55% 주저앉았다. 그러나 달러기준으로 보면 낙폭이 -71.3%에 이른다. 그러나 시장은 아직도 멀었다는 식이다. 코스피증시에 사흘 연속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코스닥시장에선 연이틀 서킷브레이커가 걸릴 정도의 패닉이었다. 코스피시장도 오후 2시20분까지라는 요건이 갖춰지지 않았기 때문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지 않았을 뿐이다. 하루에 56조원이 증발되고 상장종목 2개중 1개가 하한가를 맞을 정도였다면 시장이라고 볼 수 없는 일이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하한가 매도잔량이 8000계약을 넘었다. 무조건 팔아치우겠다는 건데 앞으로 얼마나 더 떨어질 것으로 보기 때문에 이렇듯 미친듯이 팔아치우는가. 무엇이 이런 몰락을 이끌어냈을까. 신흥시장에서의 자본도피로 해석되고 있
코스피증시가 이틀 연속 급락했다. 최근 5일간 21일 하루를 빼고 연일 연저점을 갈아치울 정도로 지지기반이 와해된 상태다. 사이드카가 연일 발동됐지만 주가하락 제어력은 전무했다. 장중 1028.50(-9.35%)까지 낙폭을 확대하며 1000선마저 붕괴되는게 아닌가하는 우려가 커졌지만 코스닥증시와 달리 서킷브레이커 발동은 면했다. 전업종 지수가 추락했는데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기계, 전기가스, 건설, 보험 등 6개 업종의 낙폭이 10%를 넘었다. 코스피200 종목중 현대차, 미래에셋증권, 한국타이어, 유한양행, 호남석유, 동아제약, 크라운제과 등 단 7개 종목만 상승세를 나타낼 정도로 참담했다. 하한가가 무려 118개에 달했는데 한국가스공사, 하이닉스, 동부화재 등 14개 종목이 이틀 연속 하한가로 추락했고 3일 연속 하한가도 2개나 됐다. 코스피가 끝모를 하락세를 보이면서 지수형 ELS(주가연계증권) 대부분의 하방배리어가 뚫림에 따라 원금보장이 풀리면서 개인 금융자산의 붕괴가 가속
코스피증시가 참담하게 무너졌다. 장중 1100선도 하회하며 세간에서 말하는대로 "1000선이 한번 깨져야 하는 거 아닌가"라는 우려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모습이다. 근데 '1000선 붕괴'가 상징적인 의미로 거론되는 것일 뿐 1000선 붕괴로 패닉장세가 끝난다고 보는 게 아니다. 삼삼오오 모인 사석에선 900선도 800선도 아닌 600∼700선 정도까지 저점을 내려잡고 있는 상황이다. 고점대비 70% 하락은 와야 비로서 바닥이라는 얘긴데 IMF외환위기 당시의 낙폭에 준한 판단이다. 수시로 블랙데이가 나오고 하락 사이드카가 일상화된다면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금융위기가 실물위기로 전이되고 있는 상태고 경기지표 및 기업실적 악화가 예상되는 판에 섣불리 바닥을 논할 근거를 찾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불안심리가 패닉셀링을 야기시키고 주가가 무너질수록 공포가 커지면서 추종 매도세를 양산하기 때문에 멀쩡한 종목도 도매금으로 넘어가기 십상이다. 이날 코스피증시에서 나온 26개의 하한가 면
코스피지수가 다시 1200선을 내줬다. 전강후약 장세를 보이면서 하루만에 1100대로 내려섰다는 것은 취약성을 단적으로 드러낸다. 전날 뉴욕증시가 4%대 급등세를 나타냈고 일본 닛케이지수가 3%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호전된 해외증시와 무관하게 움직였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 물론 코스피시장 마감 이후 홍콩 항생지수가 낙폭을 확대하고 중국 증시도 하락세로 돌아선 것을 선반영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눈앞에 드러난 호재를 무시하고 악재를 예상해 반영한다는 것은 그만큼 시장이 공포를 떨치지 못했다는 방증이 된다. 상황이 계속 이렇게 전개된다면 해외증시 하락이 악재임은 물론 상승도 호재가 되지 않는다는 얘기가 되는데 이는 코스피증시 방향이 하락뿐이라는 결론을 시사하는것으로 추론할 수밖에 없다. 지난주 후반 1300선이 무너진 뒤 나흘간 장세에서 '전강후약'이 연일 되풀이된 점도 현재의 시장상황을 대변한다. 전날(20일) 하루 종가가 개장가보다 높게 형성됐지만 장중 1150선마저 무너진 뒤
코스피지수가 지난주말에 이어 또 다시 연저점을 경신했다. 그러나 1180선으로 주저앉은 채 장을 마쳤던 전날과 달리 이날은 1200선을 회복했다. 전날 만든 장대양봉의 절반을 회복한 상태에 불과하고 5일 이평선(1262)과도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반전을 언급하긴 성급하다. 지난 15∼16일 만든 갭(1327.42∼1265.85)을 채우고 올라서지 않는 한 하락추세가 끝났다는 말을 꺼내기 어려운 일이다. 이날도 시총상위 종목에서 하한가가 나왔다. JP모간이 투자의견을 낮춘 미래에셋증권은 끝내 하한가를 벗어나지 못했다. JP모간은 미래에셋증권의 투자의견을 '매수(Buy)'에서 '시장수익률 하회(Underperform)'로 내리며 기존 목표가 17만1000원을 6만5000원으로 62% 낮췄다. 리포트 내용은 충분히 수긍할만한 내용이었다. 현재와 같이 취약한 증시 상황에서 해당 리포트를 작성한 애널리스트의 평판과 증권사의 명성을 감안하면 하한가를 피하기 어려웠다는 점에 수긍이
코스피지수가 연저점을 경신했다. 막판 반전에 성공한 뉴욕증시가 4% 올랐고 일본 닛케이지수가 3% 가까이 상승했지만 코스피시장은 '왕따'를 면치 못했다. -126.5포인트(-9.44%)에 달했던 전날의 사상최대 폭락은 아니었지만 개장가(+2.58%)에서 저점(-3.86%)까지 장중 6.44%의 급락은 취약성이 전혀 해소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장초반 전날 폭락에 대한 반발이 이뤄지는가 했으나 결국 시총비중이 미약한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통신 업종만 플러스를 기록했을 뿐이다. 한화, 한화석화가 하한가로 추락하고 현대중공업이 -11% 폭락한 것은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대한 적나라한 시장 반응이었다. 전날 가까스로 하한가를 모면했던 하나금융지주가 결국 하한가로 돌입했고,GS건설, 대림산업은 이틀 연속 하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코스피지수가 1100대로 내려앉으면서 1000선 붕괴도 머지않았다는 비관론이 팽배해졌다. 기관자금의 환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복잡한 주가연계증권(ELS)
코스피지수가 사상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전날 종가(1340.28)에서 이날 종가(1213.78)까지 무려 126.5포인트나 폭락했다. 하락률도 -9.44%로 역대 3위의 기록을 세웠다. 지수선물은 하한가로 추락했다. -9.97%로 마감했는데 장막판 매수호가가 전무한 '노비드(No Bid) 상황이 연출됐다. 9.11 테러 이후 처음있는 일이었다. 증시가 뜨든 빠지든 상관없이 거래할 수 있다는 옵션시장도 마비됐다. 풋옵션 프리미엄은 깊은 내가격(ITM) 행사가격의 경우에도 100%대 상승은 기본이었고 200% 이상 폭등한 종목이 즐비했던 데 반해 콜옵션 프리이엄은 반토막 나는데 그쳤다. 지수 낙폭에 비해 풋옵션 프리미엄이 더 뜨지 못하고 콜옵션 프리미엄 하락폭이 제한적이었던 것은 오버나잇 갭 리스크가 워낙 커졌고 변동성이 치솟았기 때문에 옵션 매수나 매도가 모두 어려웠다는 분석이다. 원/달러 환율은 하루만에 133.5원 폭등하며 137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9일 1485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