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전략
국내외 경제 이슈, 금리 변동, 외국인·기관 투자 동향 등 증시의 주요 흐름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등락, 투자자 심리, 글로벌 변수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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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국내 주식시장이 어두울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이 많다. 미·중 무역분쟁이 장기화되면서 글로벌 경기 둔화 압력과 부채 부담이 점점 커질 것이라는 해석이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최근 주가가 반등한 것에 대해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는 것도 같은 이유다. 상당수 전문가들은 미국과 한국의 시장 상황이 다른 만큼 투자에 신중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하인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지금 주식시장은 좋은 것도 좋게, 나쁜 것도 좋게 해석하는 중"이라며 "상승 편향적인 견해로 지나치게 쉽게만 보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 의심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시장은 미국의 5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부진했던 점을 확대 해석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인하 결정이 날 것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며 "섣불리 금리 인하 기대감을 키우기보다는 확실한 근거가 있는지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증시 반등을 손
앨런 그린스펀은 지난 1987년 8월부터 2006년 1월까지 20년 가까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을 지낸 전설적인 인물이다. 그는 재임 기간 내내 강한 리더십을 발휘했고, 중요하다고 판단한 사안은 정책으로 확실하게 구현했다. 경기와 주식시장 흐름에는 기민하게 대처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지수가 하루만에 20.5% 하락한 1987년 10월 19일 '블랙먼데이' 위기에선 긴급 유동성 지원책을 내놨다. 이 조치로 7.61%까지 치솟았던 실효금리가 보름 만에 5.69%로 2%포인트 가까이 하락했다. 1995년 7월부터 1996년 1월에는 기준금리를 3차례에 걸쳐 총 75bp(0.75%포인트) 인하했다. 앞서 1년간 기준금리를 300bp(3%포인트) 인상한 부작용이 주식시장에서 나타나자 금리를 재조정해 해결한 것이다. 1998년 대형 헤지펀드인 롱텀 캐피털이 러시아 부도사태(모라토리엄)로 흔들리면서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했을 때도 금리 인하 카드를 썼다
지난 5월 세계 금융시장을 혼란에 빠뜨렸던 미중 무역협상에 국내 증시가 적응하는 모양세다. 오는 6월 G2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지만 시장은 단기간에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은 내려놓은 것으로 보인다. 대신 미국이 금리인하를 검토하는 가운데 관세 인상 이후 세계 경제 둔화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다. 6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이르면 이달부터 금리인하를 단행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은 이번 주말쯤 이달 FOMC 준비를 위한 사전협의에서 금리인하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정책금리 등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는 오는 18∼19일 열린다. 현재 연준의 정책금리는 2.25~2.50%다. WSJ은 "경기전망이 점점 어두워지고 있다"며 "당장 이번달이 아니라면 다음달 또는 그 이후 FOMC에서 정책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전했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가 국내 증시에 구원투수로 등장했다.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제롬 파월 의장 발언 이후 최근의 강도 높은 무역분쟁이 글로벌 경기 침체로 연결되지는 않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14포인트(0.10%) 오른 2069.11에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567억원, 979억원 매수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외국인은 1538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2080선을 넘어서며 기세 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4월 경상수지가 마이너스 6억6000만달러로, 7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 폭을 줄였다. 이 이슈로 장중 한때 원/달러 환율이 1180원까지 오르는 등 원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외국인 매도세가 커지기도 했다. 그러나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경상수지 적자보다는, 미국의 통화완화 기조에 더 무게를 싣는 분위기다. 이영화 교보증권 연구원은 "4월 경상수지는 배당금 역송금 증가, 원자재 가격 상승
최근 글로벌 이슈로 국내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배당주'를 통한 대응 전략이 떠오르고 있다. 하반기 미·중 무역분쟁은 물론 유럽 정치적 리스크 등 불확실성으로 증시 전망은 어둡지만 고배당주는 주가가 빠질수록 기대 배당수익률이 높아지는 만큼 대안 투자로 적합하기 때문이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88포인트(0.04%) 내린 2066.97에 장을 마쳤다. 최근 상승세를 보여온 지수는 이날 외국인 투자자가 '팔자'에 나서면서 4거래일 만에 다시 하락으로 돌아섰다. 코스피는 최근 한달 동안에만 145.78포인트(6.59%) 하락하며 큰 변동성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최소한 이달 말 예정된 G20(주요 20개국) 정상회담까지는 변동성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내다보고, 이후에도 안심할 수만은 없다는 분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미국과 중국·EU(유럽연합) 무역분쟁이 예고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 중 무역분쟁에 대한 악재가 선반영 돼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만약 미·중
코스피 지수가 오랜만에 1% 넘게 크게 올랐지만, 투자자 마음은 밝지만은 않다. 하루가 멀다 하고 등락을 반복하는 변동성 장세 속 내일을 장담하기 어려운 까닭이다. 지난해 '검은 10월'의 악몽도 스멀스멀 기어오른다. 그래도 희망을 잃긴 이르다. 전문가들은 그때와 지금이 다른 이유로 크게 금리, 반도체, 미국 대선 3가지를 꼽는다. 3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6.11포인트(1.28%) 오른 2067.85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2940억원 어치 나 홀로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가 오후 들어 크게 올랐다. 외국인은 지수선물시장에서도 4723계약 사들였다. 이는 낮아진 환율에서 기인한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8.8원 내린 1182.1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앞으로도 상승장이 지속 되리라 장담하는 이는 없다. 외국인 덕에 이날 지수가 올랐지만, 개인과 기관이 대거 매물을 쏟아냈다. 그 만큼 불안하다는 얘기다. 지난 4월 말 2200선을 지키던 코스피 지수는 등락을 반복하면서 지난달 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한 가운데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금리 인하 필요성을 언급한 소수의견이 나오면서 인하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향후 증시가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3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94포인트(0.14%) 오른 2041.74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홀로 2000억원 넘게 매수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경계심에 장 초반 하락하던 지수는 기준금리1.75% 동결 결정 후 오히려 상승 반전했다. 예상됐던 금리동결 결정에 지수가 반응한 것은 '소수의견'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금통위에서 조동철 금통위원은 금리 인하 필요성을 주장하는 소수의견을 냈다. 지난해 11월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후 6개월 만이다. 소수의견이 바로 금리 인하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동안 금통위에서는 소수의견이 향후 금리의 방향을 결정하는 방향키 역할을 해왔다. 2017년 11월, 2018년 11월 금리 인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되면서 국내 증시는 큰 타격을 입고 있다. 다음달 말 G20 정상회담을 전후로 어떤 식으로든 결과가 나오겠지만, 이전까지 증시는 지금처럼 변동성 큰 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게 대다수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때문에 이들은 지금과 같은 시장에서는 피난처가 될 수 있는 국가로 눈을 돌려보라고 조언한다. 대표적인 국가가 베트남이다.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5.48포인트(0.77%) 오른 2038.8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1%이상 하락하고, 최근 한달 동안에만 8% 이상 급락하면서 저가 매수세가 일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베트남VN지수는 최근 미중간 무역분쟁이 격화된 5월 한달 동안 0.6%(29일 기준) 하락하는데 그쳤다. 연초 이후 현재까지로 기간을 넓히면 8.9% 상승폭을 기록하며 성장하는 시장임을 확인시켰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0.87% 하락했다. 민병규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베트남은 수출 의존도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가이기 때문에
잔인한 5월이 끝나가고 있다. 힘든 한 달이 마무리되는 시점이지만, 여전히 증시는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안갯속이다. 미중 무역분쟁은 더욱 확산될 조짐이고, 원/달러 환율도 다시 1200원선 근처까지 올라오며 외국인 매도세를 부추기고 있다. 다가올 6월 증시도 암담할 예정인 가운데 여름철 한시적으로 개봉하는 '공포영화' 수준에 그칠지, 두고두고 회자 될 '재난 다큐' 수준일지에 관심이 쏠린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5.51포인트(1.25%) 내린 2023.32 마감했다. 장중 202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하락세를 부추긴 것은 외국인이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 코스닥 양대 시장에서 약 5000억원 규모 매물을 쏟아냈다. 선물시장에서도 4350계약을 순매도했다. 전날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리밸런싱 영향에 미중 무역분쟁 격화 움직임까지 나타난 것이 신흥국 전반에 대한 외국인 매도 심리를 자극했다. 환율 급등도 가세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8
5월 초 시장이 기대했던 미중 무역협상이 성과 없이 끝나면서 국내 증시는 힘없이 무너졌다. 상반기 예상 밖 랠리에 환호성을 지르던 것도 잠시, 5월 들어 지수는 랠리 전으로 돌아갔다. 시장은 '검은 10월'로 불리는 지난해 폭락 장과 비슷하지만 다른 양상에 주목한다. 6월 말 G20(주요 20개국) 정상회담을 앞둔 지금, 협상 타결 기대감은 다시 한 번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을까.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62포인트(0.23%) 오른 2047.83에 마감했다. 5월 초 2200선에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꾸준히 하락해 2050선에서 등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 역시 760선에서 680선까지 하락했다가 이날 700선으로 간신히 올라섰다. 시장에서는 진행 중인 5월 하락장을 바라보며 '검은 10월'로 불리는 지난해 폭락 장을 떠올리는 이들이 있다. 당시 10월 한 달 동안 코스피 지수는 170포인트 넘게 떨어졌고, 급기야 200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주식 시장에서
'잔인한 5월'이 가고 있다. 미중 무역협상 진통, 원/달러 환율 상승 등 변수가 시장 불안감을 키우면서 코스피 지수는 한 달 내내 짓눌렸다. 기업실적 등 기초 체력이 약한 한국 주식시장은 숨소리도 제대로 내지 못했다. 무역분쟁 당사국인 미국과 중국보다 더 무기력했다. 급락 장세가 이어진 한국 증시는 얼마나 떨어진 걸까. 또 환율은 어느 정도 오른 걸까. 손자병법에선 '지피지기 백전불태'(적을 알고 나를 알고 싸우면 백 번 싸워서도 절대 위태로워지지 않는다)라고 했다. 한 치 앞을 예측하기 어려운 시장에서 현재 우리 주식시장과 원/달러 환율의 위치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지지 않는 투자전략을 세우는 기본이 될 수 있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포인트(0.05%) 내린 2044.21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4일 2050선이 무너졌고, 이날도 회복하지 못했다.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 지수는 0.36포인트(0.05%) 하락, 689.67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23일
중국 A주의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EM(신흥국) 지수 편입 비중 조정이 임박했다.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되면서 5월 들어서만 7% 이상 빠진 코스피는 MSCI 이벤트까지 겹쳐지면서 자금 이탈이 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4.28포인트(0.69%) 내린 2045.31에 마감했다. 지난달 2200선까지 회복하며 상승 기대감을 불러왔던 지수는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연초 수준인 2000선까지 떨어졌다. 이는 미국과 중국간 무역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면서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신흥국 주식시장에서 자금 유출이 증가한 탓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서만 코스피 시장에서 1조4000억원 가량을 순매도했다. 미·중 무역분쟁이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또 한가지 부정적 이슈가 기다리고 있다. MSCI의 EM 지수 반기 리밸런싱(조정)이 오는 28일 종가 기준으로 진행된다. 당장 해당 지수 내 중국 A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