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체크리스트
K방산이 대한민국의 대표 수출 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뛰어난 성능과 완벽한 납기 준수 등의 강점을 앞세운 '메이드 인 코리아' 무기에 대한 러브콜이 쇄도하는 중이다. 한국을 넘어 글로벌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K방산의 핵심 제품들을 차례로 소개해본다.
K방산이 대한민국의 대표 수출 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뛰어난 성능과 완벽한 납기 준수 등의 강점을 앞세운 '메이드 인 코리아' 무기에 대한 러브콜이 쇄도하는 중이다. 한국을 넘어 글로벌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K방산의 핵심 제품들을 차례로 소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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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의 한국군 훈련장에서도, 중동의 뜨거운 사막에서도, 북유럽의 설원에서도 운용되는 한국산 무기가 있다. 이 무기는 기온 영하 30도와 영상 50도를 넘나드는 극한 환경은 물론 산악과 평야를 가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임무를 수행한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수출된 자주포 가운데 하나인 K9이다. ━전차와는 다른 무기…'슈트 앤 스쿠트'가 생존성 좌우━자주포는 자체 엔진과 사격통제체계를 갖춰 스스로 기동하며 포격 임무를 수행하는 무기다. 주포와 회전식 포탑, 장갑, 무한궤도를 갖춘 외형 때문에 전차와 혼동되는 경우가 많지만 운용 개념은 전혀 다르다. 전차는 직사포를 이용해 최전선에서 적과 직접 교전하는 반면, 자주포는 곡사포를 활용해 후방에서 원거리 표적을 타격한다. 이 때문에 자주포는 신속하게 사격한 뒤 적의 반격을 피하기 위해 곧바로 진지를 이탈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이른바 '슈트 앤 스쿠트(Shoot & Scoot)' 전술이다. 최고 속도로 기동한 뒤 짧은 시간 안에 사격을 마치고 즉시 진지를 옮겨 적의 대포병 사격을 피하는 방식이다.
"깜짝 놀랄 명중률. " "가격에 성능까지 그 능력을 입증했다. " 중동 사태를 계기로 뉴욕타임스·파이낸셜타임스 등 주요 외신의 호평이 잇따르면서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무기가 있다. 바로 '천궁-II'다. 글로벌 방산업계에선 천궁-II의 실전 성공으로 한국 방산 기술 전반에 대한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무엇보다 천궁-II는 단순한 무기체계가 아니다. 미사일과 통합체계는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 레이더는 한화시스템, 발사대와 차량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기아가 각각 맡고 있다. 한마디로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기술적 성과가 집약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미사일 잡는 미사일…"고난도 첨단기술 집약체"━'천궁-II'는 탄도탄과 항공기 등 공중 위협에 동시 대응하기 위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 체계로 우리나라 미사일 방어체계(KAMD)의 중고도 영역을 담당한다. 실제로 사격 지시가 내려지자 여러 개의 원통형 발사관이 장착된 수직발사대에서 미사일이 불꽃을 내뿜으며 하늘로 치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