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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과 증권가의 주요 이슈, 정책 변화, 기업 실적, 투자 트렌드 등 다양한 경제 뉴스를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급등락 종목, 대주주 기준, AI·건설·식품 등 업종별 이슈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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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유의종목’으로 지목되며 연일 약세를 보였던 조선주에 오랜만에 웃음꽃이 피었다. 해운 경기지수인 벌크선운임지수(BDI)가 4000선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보이자 조선사가 포함돼 있는 운수장비 업종지수가 2.74% 오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3일 오전 11시10분 현재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은 4-6%대 급등세를 타고 있고, STX조선해양과 현대미포조선, 한진중공업 등도 2-3%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조선업들의 이같은 상승은 3가지 이유로 나눠볼 수 있다. 우선 BDI 상승에 따른 조선업의 선박발주 취소나 연기가 현격히 줄어들 것이라는 점이다. 철광석과 석탄, 곡물을 나르는 건화물선의 운임 지수를 나타내는 BDI는 지난해 9월 25일 4163포인트를 기록한 이후 8개월만에 처음으로 4000포인트를 회복했다. BDI 상승은 폭락하던 중고선 거래와 중고선가 회복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특히 조선시장의 뇌관인 수주취소와 인도지연에
"코스닥은 테마를 먹고 자란다". 코스닥시장의 오랜 관성이자 법칙이다. 코스닥이 성장기업들의 주무대인 이상 투자자들은 기업의 '현재'보단 '미래'에 주목한다. 그래서 코스닥기업의 주가는 펀더멘털보단 성장 가능성이나 장단기 테마에 따라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지난 해 말 저점 이후 지수가 2배 이상 급등한 최근까지의 코스닥 장세가 꼭 그랬다. 테마주가 지배했고, 각종 테마주들이 번갈아 시장을 좌우하는 전형적인 '테마장세'였다. 글로벌 위기와 내수침체로 경기가 꽁꽁 얼어붙자 투자자들은 거침없는 '테마바람'에 몸을 실었다. 하지만 기업이 펀더멘털에 대한 고려가 없는 상황에서 '테마'만으로 시장의 후한 평가를 받는다는 건 상식 밖의 일이다. 그 전형적인 예가 자전거 관련주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시장에선 자전거주가 코스닥 주요 테마주들 중 '최종 승자'란 말이 나왔다. 대신증권 등 증권업계의 분석에 따르면 3월초부터 지난 21일까지 자전거주의 평균 상승률이 244%로 각종 테마주 중
국내증시가 '묻지도 따지지도 않던 장세'에서 '묻고 따지는 장세'로 태도를 바꾸고 있다. 지난 3월 이후 지수가 1400선까지 28.4% 급등하는 동안 상승세에 편승한 투자가 탄력을 받았지만, 최근에는 코스피지수가 1400선에 올라선 이후 밸류에이션 부담과 순환매가 한바퀴 마무리된 시점에서 가능성있는 종목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업종내에서도 차별화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보고, 발빠른 대응을 주문하고 있다. 14일 코스피시장의 특징은 업종내에서도 차별화가 진행된다는 점이다. 전기전자업종에서 삼성전자는 오전 10시55분 현재 0.9% 하락하는 반면 LG전자는 1.4% 오르고 있다. 철강금속에서는 POSCO가 3.5% 내리고 있지만, 현대제철은 2.6% 오르고 있다. 현대하이스코는 10.6% 급등중이다. 보험에서도 1위 삼성화재는 1.1% 하락하지만, 2위 동부화재는 0.5% 상승하고 있다. 현대해상도 0.9% 오름세를 타고 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여의도 한국거래소 로비에 있는 황소는 곰을 자빠뜨리는 모양새다. 벌러덩 뒤로 넘어지는 곰이 우스꽝스럽게 표현돼 있다. 월가에도 많은 황소상이 있고, 메릴린치는 아예 로고에 황소가 새겨져있지만 전세계 어디에도 곰을 자빠뜨리는 황소상이 있는 곳은 없다고 한다. 최근 한국증시의 모습이 꼭 이런 모습 같다. 한국증시는 단순히 '불(bull) 마켓'이 아니라 '베어 마켓'를 물리치는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도 '베어마켓 랠리가 끝났다' '베어마켓 랠리다'라는 논쟁이 한창이다. 황소상의 등에 올라가 피리를 불게 될지 아니면 자빠진 곰의 등에 깔릴지 아직은 알 수 없는 상황이지만 이같은 논란이 길게 이어질 것 같지는 않다. 코스피지수가 1400선에 도달하면서 단순한 상승이 아닌 추세전환 관점에서 상승세로 돌아섰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반면 여전히 글로벌경제의 펀더멘털이 두드러진 반전을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약세장 속 강한 흐름일 뿐'이라는 베어마켓랠리의 관측
아직 "주식 좀 어떻냐"고 전화를 걸어오는 친구가 없다. 경험상 이맘 때 즈음이면 어떤 종목이 괜찮은지, 앞으로 증시가 얼마나 갈 것인지 등 쏟아지는 물음에 우물쭈물해야하는 난처한 상황에 처했을 법도 싶다. 하지만 올해는 조용하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약간 이상한 일이다. "요즘 기자들에게 종목 물어보는 사람없죠? 펀드매니저들에게도 그렇다네요. 술자리에서도 주식 이야기는 잘 안나온답니다. 지난해 개인들이 하도 데어 주식 얘기 서로 잘 안한다고 합니다." 증권업계 종사한지 20년쯤 된 전문가의 멘트다. 그는 질문을 던진다. 그렇다면 요즘 주식사는 개인들은 누구일까? 도대체? 증권업계 전문가들도 비슷한 상황에 어리둥절한 모습이다. 증시의 주도권이 개인투자자에게 넘어오고 한달여만에 30% 이상 코스피지수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주변에서 주식에 대한 이야기는 그다지 많이 들리지 않는다. 예전 같으면 최근 분위기에서 펀드의 대량환매가 일어나고, 아기를 등에 업은 주부들이 증권사 객장에 모습
#회사원 김모씨(36)는 17일 아침 출근 뒤 컴퓨터에 접속하자마자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 접속해 최근 인기를 끄는 바이오관련 종목에 매수를 넣었다. 잠시 뒤 사무실에는 "매수가 체결되었습니다"는 소리가 크게 울려퍼졌다. 컴퓨터 사운드장치를 켜 놓은 사실을 깜빡 했던 것이다. 사무실 동료들의 시선이 '매수체결'을 알리는 음성에 집중되자 김씨의 얼굴은 홍당무가 됐다. 지난해 증시 급락기에 "주식을 하면 사람이 아니다'고 동료들에게 선언했던 김씨였기에 쏟아지는 시선에 몸둘 바를 몰랐다. 그러나 김씨는 최근 증시 상승세가 가속화되자 본전 생각이 간절했다. 이번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게 느껴지던 김씨는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다시 증시에 뛰어들었다. #중견기업에 다니는 박모씨(38)는 최근 아내의 태도에 놀랐다. '주식의 주(株)'자도 모르던 아내가 "최근 증시가 많이 오른다고 하던데 펀드를 깨고 주식에 투자해보면 어떨까"라는 질문을 받고서다. 증권과 관련된 업무를 하는 박씨는 국내외
기관투자가가 9거래일만에 강한 매수세를 나타내며 코스피지수의 반등을 주도하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1300선을 넘어서면서 하락세를 예상하고 매도에 치중했던 기관은 지수의 상승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1300선을 유지하자 매수에 나서는 모습이 관측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기적인 경제지표가 나쁘지 않고, 수급도 풀리는 기색이 완만해지면서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이 1400선을 앞두고 매수에 적극 뛰어들 것으로 관측했다. 여기에 최근 코스피시장이 단기적으로 급등한 측면은 있지만, 기술적으로 60주봉선을 앞두고 갈림길에 선 형태이기 때문에 기관의 매수세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될 가능성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60주의 이동평균선을 의미하는 60주봉선은 1415이다. 일반적으로 중장기적 추세에서 60주봉선이 갖는 의미는 증시가 상승세를 탈 경우 1년전 수준(60주X5거래일)에 육박한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코스피지수가 호전된 투자심리와 글로벌 경기의 침체 탈피 신호가 조금씩 들려오는 점을
"이 펀드 정리하고 ○○ 주식으로 몰아주세요." 14일 오전 11시20분 여의도의 한 대형 증권사 객장. 증시가 쉼 없는 상승세를 보이면서 개미들이 바빠졌다. 이날 객장을 찾은 주부 김모(42)씨는 한때 30%까지 떨어졌던 펀드 손실률이 3%로 줄자 펀드를 환매하고 주식에 직접 투자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갖고 있던 여유자금도 보태기로 했다. "펀드 본전 기다리는 것보다 개별 종목 투자하는 게 나을 것 같더라고요. 주위에 이미 그렇게 번 사람들 꽤 되는데 가만히 앉아 있으면 괜히 바보되는 것 같고…." ◇'불붙은' 개미 증시로=코스피지수가 5주 연속 상승랠리를 펴며 후끈 달아오르고 있지만 조정의 기미를 찾아보기 어렵다. 전문가들은 지금쯤 조정이 오는 게 기술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낫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지만 증시로 몰려드는 개미들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다. 15일 오전에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0억원 넘게 순매도하는 반면 개인은 1014억원을 순매수하며 코스피 낙폭을 줄이고 있
4월 들어 코스닥지수가 무서운 속도로 질주하고 있다. 지난 달 말 421.44로 마감했던 지수는 9일 장중 480선마저 돌파했다. 7거래일 새 13%가 넘는 상승률이자, 나흘 연속 연고점 경신 행진이다. 덕분에 작년 8월29일 이후 7개월 남짓 만에 최고점을 기록 중이다. 최근 1300선 방어벽을 잠시 뚫었던 코스피지수가 조정을 거친 후 재반등에 나서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승일로인 코스닥지수의 기세는 경이롭기조차 하다. 더욱이 코스닥시장에선 요즘 각종 테마주들의 활기도 예전보다 줄어든 상황이다. 그럼에도 코스닥지수가 강세를 이어가는 이유는 뭘까. 증시 전문가들은 '테마주'에서 '실적주'로의 순환매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한다. 정부의 정책 발표가 뜸해진 데다 1/4분기 어닝시즌이 다가오면서 실적이 탄탄한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코스닥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최근 코스닥시장을 주도하는 건 '테마주'라기 보단 '실적주'에 가깝다. 가장 극명한 실례가 연일 동반
코스피지수가 최근 장중 1300선을 넘나들면서 개인투자자들의 입질이 두드러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개인이 코스피지수가 1300선을 넘나들면서 매수에 적극 가담하는 이유로 '추가상승에 대한 자신감'이 뒷받침되면서 '사자'에 뛰어드는 것으로 분석했다. 코스피지수는 8일 오전 11시17분 현재 1276.07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종가 기준으로 1300선을 회복했지만, 다우존스지수와 아시아주요증시의 하락과 최근 6거래일 연속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1% 이상 내림세를 타고 있다. 이 가운데서도 개인들은 지수가 하락하자 2215억원을 순매수하며 '사자'에 열을 올리고 있다. 거래대금도 오전 11시17분 현재 매수와 매도가 각각 2조2647억원과 2조432억원에 이르는 등 매수와 매도대금이 2조원을 넘으며 활발한 움직임을 펼치고 있다. 같은 시각 외국인의 매수와 매도금액이 2085억원과 3108억원, 기관은 3858억원의 매수와 4973억원의 매도에 비해 두드러진 활동을 하고 있다. 같은 시각
숨가쁘게 달려온 코스피시장이 7일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지난 3월3일 장중 992.69를 기록하며 올해 연저점을 작성한 코스피지수는 전날 장중 1315.30에 이어 이날에도 1302.40까지 회복하는 등 1300선 타진에 여념이 없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이날에는 잠시 쉬어가는 모습을 보이면서 1290선을 중심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한달여 사이 32.5% 급등한 지수는 상승 기대감과 급등에 따른 단기조정론이 맞서면서 1300선을 중심으로 힘겨루기에 돌입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문가들은 점치고 있다. 이같은 증시의 움직임 속에 주목할 대목은 '실적시즌의 도래'이다. 앞선 1분기 실적은 경기의 저점을 타진할 수 있는 중요한 잣대라고 증권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일단 글로벌 경기회복의 기준점이 되는 미국은 7일 밤(한국시간) 알코아를 필두로 본격적인 실적시즌에 돌입한다. SK증권에 따르면 미국 S&P500지수의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의 분기별 컨센서스는 올해 1분기 -37
코스피지수와 원/달러 환율이 6일 다시 만났다. 6개월만의 랑데부다. 지난해 10월 본격화된 금융위기로 코스피는 하락하고, 원/달러 환율은 오르는 역전이 이뤄진 이후 증시는 환율시장에 눌려 기지개를 펴지 못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지수와 원/달러 환율은 1311 부근에서 역전한 뒤 오전 11시20분 현재 환율은 다시 1320원 초반으로 오르고, 코스피지수는 1310선에 머물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6개월만에 장중 랑데부를 한 점에 대해서는 점수를 줄 만하다는 평가가 힘을 얻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원/달러 환율을 웃돈 것은 지난해 10월15일이 마지막이었다. 당시 종가기준으로 코스피지수는 1340.28을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은 1239.5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다음날인 10월16일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지수는 1213.78을 보였고, 원/달러 환율은 1373원을 작성하며 역전이 일어났다. 이후 6개월간 코스피지수는 장중 892.16(10월27일)까지 내려앉았고, 원/달러 환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