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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이 하락하는 가운데 LG화학만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2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장초반 주가가 2%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증권가는 신중한 분위기다. LG에너지솔루션 상장에 따른 지주사 할인을 적용하면서다. LG화학은 이날 오전 11시 19분 현재 전일대비 0.60%(5000원) 오른 84만원에 거래 중이다. LG화학은 올해 2분기 매출액 11조 4561억원, 영업이익 2조 2308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5.2%, 영업이익은 290.2% 증가한 실적이다. 이는 석유화학사업부문과 에너지솔루션 실적 호조로 인한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소송 합의금 1조원에 ESS(에너지저장장치) 리콜 충당금 4000억원을 제외한 6000억원이 일회성 이익으로 반영됐다. 이를 제외하면 실질 영업이익은 약 1조6000억원으로 컨센서스(1조 1700억원)을 3000~4000억원 가량 대폭 상회했
전세계 금융시장의 시선이 쏠렸던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28일(현지시간) 종료했다. 최근 출렁이는 국채 금리에 조기 테이퍼링(양적완화 점진적 축소)에 대한 우려가 컸던 시점이었다. 시장의 우려와 달리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경기 개선 흐름은 분명하지만 테이퍼링을 위해서는 추가 진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테이퍼링 역시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그러나 조기 테이퍼링 우려 해소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긴 어려워 보인다. 29일 오전 11시 45분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5.48포인트(0.17%) 오른 3242.34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수급 상황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6억원, 1652억원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이 1786억원 순매도 중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NAVER, 카카오 등 시가총액 상위주가 일제히 약보합세다. 삼성전자는 어닝서프라이즈에도 주가가 지지부진하다. 연준은 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0.00~
올해 2분기 상장사들의 '어닝서프라이즈'에도 국내증시는 박스권에 꽁꽁 갖혀있다. 최근 중국 당국의 전방위 규제로 연일 하락세를 기록 중인 중국증시와 동조화하는 모습이다. 중국 증시를 비롯한 신흥국 증시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외면이 국내 증시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이 같은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단 부진한 주가 흐름 속에도 규제 대상에서 벗어난 종목들을 바라보는 역발상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8일 오전 11시 54분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23포인트(0.1% ) 오른 3235.76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중국증시와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날 장중 내내 1%대에 가까운 강보합세를 보여주던 코스피지수는 장 막판 상승폭이 크게 줄어들며 시가보다 낮은 음봉을 기록했다. 중국 정부의 사교육 규제 발표에 중국증시가 큰 폭으로 떨어진 탓이다. 27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2.49%, 홍콩항셍지
'메타버스'가 국내 증시를 울고 웃게 만들고 있다. 메타버스는 가상·초월을 뜻하는 '메타'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말한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기술·콘텐츠 기업들이 관련주로 묶인다. 메타버스 핵심기술을 보유한 업체 맥스트가 코스닥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 두배에서 시초가 형성된 후 상한가)'을 기록했다. 반면 메타버스와 관련한 사업 모델이 없다고 공지한 알체라 주가는 하루만에 20% 급락 중이다. 2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맥스트는 오전 9시 장이 열리자마자 공모가(1만5000원)의 2배인 3만원으로 직행했다. 이후 단일가 매매에서 곧바로 시초가의 상한가인 3만 9000원으로 치솟았다. 맥스트는 AR(증강현실) 분야에서 원천 기술을 확보한 AR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글로벌 AR 플랫폼 내 시장점유율은 약 5%로 글로벌 4~5위 수준으로 파악된다. 삼성전자, 현대차, 대우조선해양 등 제조업체와 공공, 통신 3사 등과 파
NAVER(네이버)의 상승세가 매섭다. 지난주 종가 기준 최고가를 경신한데 이어 26일 장중 최고가도 경신했다. 지난달 카카오에게 내줬던 시가총액 3위 자리도 다시 찾은 뒤 굳건히 지키고 있다. 네이버의 가파른 주가 상승의 배경에는 탄탄한 실적이 깔려있다. 올해 2분기 보여준 실적을 살펴보면 네이버는 탄탄한 캐시카우를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다. 하반기 북미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 등 콘텐츠 강화 전략은 증권사들이 네이버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는 이유다. 이날 오전 11시 53분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2000원(0.44%) 45만4000원이다. 장중 한 때 46만5000원을 기록하며 장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23일에는 45만2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다. 네이버는 7월 들어 연일 강세다. 이달 들어서만 8.3% 급등했다. 올해 2분기 카카오에게 밀리며 상대적으로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 네이버는 2분기 11.3% 상승했다. 같은 기간 카카오가 6
이달 들어 약세를 이어오던 카카오가 23일 장 초반 강세다. 전날 자회사인 카카오뱅크가 기관 수요예측에서 흥행한 덕분이다. 이 같은 흐름이 상장 이후 주가 상승으로 이어진다면 모회사인 카카오가 보유하고 있는 카카오뱅크 지분가치도 그만큼 높아진다. 그러나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 등 상장이 예정된 금융자회사보다 모빌리티와 엔터테인먼트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금융자회사들의 상장 이슈는 지난달 대부분 주가에 선반영된 만큼 비상장 자회사들의 신사업에 집중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23일 오전 11시 56분 카카오는 전일대비 2500원(1.69%) 오른 1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72% 상승한데 이어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발표된 카카오뱅크 수요예측 결과가 호재다. 카카오뱅크는 전날 기관 수요예측에서 173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3만3000~3만9000원) 최상단인 3만9000원으로 확정했다. 국내 1287곳,
네이버가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발표했다. 신사업의 매출이 큰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증권가는 하반기에도 기존 사업 강화에 신사업 성장세가 돋보일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22일 오전 11시55분 네이버(NAVER)는 전일 대비 1만원(2.34%) 오른 4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4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다 반등을 시도 중이다. 네이버는 이날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35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4% 늘어난 1조6635억원이다. 전 사업 부문에서 실적 호조를 보이며 매출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5개 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서치플랫폼 8260억원 △커머스 3653억원 △핀테크 2326억원 △콘텐츠 1448억원 △클라우드 949억원이다. 서치플랫폼 외 4개 신사업 부문의 매출 비중이 처음으로 50%를 돌파했다. 최근 증권가는 네이버의 커머스,
간밤 뉴욕증시 반등이 무색하게 코스피는 하락세다. 코스피는 개장 직후 강보합세를 보였지만 이내 반락했다. 이후 좀처럼 반등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주요 종목들의 주가 흐름도 부진하다. 좀처럼 코스피가 반등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건 외국인의 거센 매도세 때문이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서만 3조원 넘게 순매도했다. 최근 코로나19(COVID-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선진국과 신흥국의 경기 격차가 벌어지자 매도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오전 11시 41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58포인트(0.33%) 떨어진 3222.12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이달 6일 3300포인트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코스피는 이후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의 매도세 때문이다. 외국인은 지난 7일 이후 코스피 시장에서 3조560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 9655억원, HMM 2655억원, 현대차 2597억원, SK하
LG화학의 2분기 실적 눈높이가 하향조정되고 있다. 리콜 비용과 자동차 반도체 부족으로 출하가 감소하면서 전지 수익성이 예상보다 낮아진 탓이다. 연내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도 예정돼 있어 LG화학의 미래 성장동력은 양극재가 될 전망이다. ━LG화학 2분기 영업익 1조 밑돌 것...SK이노와의 합의금이 변수━15일 오전 11시 현재 LG화학은 전날보다 2.25% 내린 82만5000원을 기록 중이다. JP모간,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등 주로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 매도 주문이 나오고 있다. 지난 5월26일 LG에너지솔루션이 4000억원 규모의 리콜 결정한 뒤 주가는 80만원대의 좁은 박스권에 갇혀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4년간 화재가 발생한 ESS(에너지저장장치)의 배터리를 자발적으로 리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FN가이드 기준 LG화학의 2분기 영업이익 평균예상치(컨센서스)는 1개월 전 1조2459억원에서 현재 1조2007억원으로 하락했다. 최근에는 1조원을 밑돌 것이라는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와 국내 코로나19(COVID-19) 재확산으로 코스피지수가 좁은 박스권에 갇혔다. 원/달러 환율도 1150원대에 재진입하면서 외국인의 투자 심리를 냉각시키고 있다. 달러 강세가 진행되면 환차손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에 선별 투자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14일 오전 11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39% 하락한 3258.77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1251억원, 기관은 186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3304억원 순매수 중이다. 이달 들어 코스피지수가 3300선을 웃돌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개인 외에 특별한 매수주체는 없는 상황이다. 7월 들어 개인은 4조6600억원을 순매수한 데 반해 외국인은 2조3000억원, 기관은 2조250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외국인의 투자환경도 악화됐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1150.7원으로 장을 출발해 지난
미국도 대형은행을 시작으로 어닝시즌 막이 오른다. 미국 대형주들의 2분기 실적은 올 2분기에 65% 이상 급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만 깜짝실적이 연례화되고, 글로벌 경제 환경이 불투명해지면서 실제 실적보다는 기업들의 가이던스(실적 전망) 발표에 더 관심이 쏠리고 있다. ━2분기 실적 기대감에 美 사상 최고치...S&P500 PER 22배 ━주요 외신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에는 △JP모건체이스 △골드만삭스 △펩시코가 14일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블랙록 △씨티그룹이, 15일에는 △모간스탠리 △알코아 △유나이티드헬스가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실적 기대감에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미국 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6.02포인트(0.36%) 오른 3만4996.18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지수는 3만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S&P(스탠다드앤드푸어스)500지수도 전날보다 15.08포인트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삼성전자 주가는 제자리걸음이다. 3분기에도 호실적이 기대되지만 시장의 눈은 이미 내년에 가 있다. '실적'에 환호하기보다 내년 상반기 반도체 시황에 '걱정'하는 흐름이다. 8일 오전 10시5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37% 내린 8만500원을 기록 중이다.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전날에도 삼성전자는 0.49% 하락했다. ━2분기 깜짝실적..."메모리 예상보다 좋았다"━삼성전자는 2분기 잠정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65% 줄어든 63조원, 영업이익이 8.15% 늘어난 12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증권사 예상 최고치였던 영업이익 11조6160억원도 훌쩍 뛰어넘는 것이다. 컨센서스(예상 평균치)는 매출액이 61조2813억원, 영업이익이 10조9741억원이었다. 부문별 영업이익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반도체가 전반적인 실적 개선을 이끌고 IM(IT&모바일)도 예상보다 선방한 것으로 평가된다. 증권업계에서는 반도체 7조원, IM 3조~3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