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뉴스
국내외 ETF 시장의 성장, 다양한 투자 전략, 신기술 및 글로벌 트렌드 반영 등 최신 금융 이슈와 투자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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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의 성장성 자체는 의심하지 않습니다. 다만, 어떤 AI 기업이 얼마나 돈을 벌면서 투자할 수 있느냐는 중요합니다. 결과적으로 AI 경쟁이 끝났을 때 살아남을 기업에 주목해야 합니다. " 김승현 하나자산운용 1QETF퀀트솔루션본부장은 지난 24일 머니투데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본부장은 △우수한 기술력 △AI 수요처 확보 △CAPEX(설비투자) 자금 여력 등을 갖춘 기업이 AI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하나자산운용은 올해 '1Q 엔비디아알파벳미국채혼합50', '1Q 현대차기아채권혼합50', '1Q K반도체TOP2+', '1Q K반도체TOP2채권혼합50' 등 새로운 ETF(상장지수펀드) 9개를 출시했다. 김 본부장은 "AI 관련해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기업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기아"라며 "특히 현대차·기아는 모빌리티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전환하는 시기에 수혜를 볼 수 있는 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기아는 보유한 현금도 많고, 휴머노이드 로봇을 자신들의 공장에 가장 먼저 적용할 수 있는 기업"이라며 "즉, 수요를 이미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시점에 미국 주식 중심의 자산배분형 ETF(상장지수펀드)를 출시한 운용사가 있다. ETF 본질인 장기·분산 투자에 맞는 상품 라인업을 먼저 구축해야 한다는 판단에서였다. S&P500과 금, 미국 고배당주와 AI(인공지능) 테크주를 결합한 이른바 '앤드(&)'형 상품을 잇달아 상장했다. 올 하반기 국내외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분산투자의 중요성이 재조명됐고, 기본을 지킨 이 운용사의 전략이 적중했다. 자산배분형 ETF 상품 출시를 이끈 이경준 키움투자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최근 머니투데이와의 만남에서 자사 ETF 운용 철학으로 '마음 편한 투자', '힐링 투자'를 꼽았다. 그는 지난해 키움투자자산운용에 합류해 약 18개의 ETF를 출시했다. 이 중 5개를 제외하면 모두 미국 시장에 투자하는 상품('KIWOOM 한국고배당&미국AI테크' 포함)이다. 마음 편한 투자를 위해선 변동성이 낮은 포트폴리오가 필요하고 이에 적합한 자산은 미국이라고 봤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삼성전자SK하이닉스미국채혼합50' ETF(상장지수펀드)를 신규 상장했다고 25일 밝혔다. TIGER 삼성전자SK하이닉스미국채혼합50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각각 25%씩 투자하고 나머지 50%는 잔존만기 0~1년의 미국 단기국채를 담는 채권혼합형 ETF다. 미래운용 측은 기존 채권혼합형 상품과의 차별점으로 미국 단기국채를 꼽았다. 기존 상품이 원화 채권을 활용했다면 TIGER 삼성전자SK하이닉스미국채혼합50은 미국 단기국채를 편입해 전체 자산의 50%가 달러 자산으로 구성됐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위험자산 회피 국면에서 원화 약세와 달러 강세가 나타날 경우 달러 자산이 국내 주식의 변동성을 일부 완충하는 자산 배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미 국채에서 발생하는 이자수익은 매월 분배금의 주요 재원으로 활용한다. 미국 기준금리가 한국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비교적 많은 이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또 잔존만기를 최대 1년으로 짧게 가져가 장기채 대비 금리 변동에 따른 채권가격 민감도를 낮췄다.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주식과 채권에만 투자해 생애주기별로 자산 비중을 자동 조절하는 'KODEX 코리아TDF2065액티브 적격' ETF(상장지수펀드)를 신규 상장한다고 25일 밝혔다. KODEX 코리아TDF2065액티브 적격은 국내 자산에 100% 투자하는 TDF(타깃데이트펀드·생애주기 맞춤형 펀드)다. 목표 은퇴 시점을 2065년으로 설정해 현재 국내 주식을 약 80% 수준으로 담되 은퇴 시점이 다가올수록 채권 등 안전자산 비중을 알아서 늘려가는 상품이다. 2065년에는 안전자산 비중이 64%로 늘어나며 은퇴 이후에는 최대 80%까지 커진다. 주식 포트폴리오는 '코어' 자산과 '위성' 자산을 절반씩 담아 액티브하게 운용한다. 코어 자산으로는 코스피·코스피200, 위성의 경우 주도주인 반도체·AI(인공지능)전력·이차전지·방산·조선 등을 포함한다. 삼성운용은 KODEX 코리아TDF2065액티브 적격이 금융당국의 TDF 시행세칙 개정 후 출시되는 첫 국내 적격 TDF ETF라고 설명했다. 지난 4월 금융당국은 TDF의 안정적 운용을 위해 관련 시행세칙을 개정하면서 국내 자산만으로 구성된 TDF도 '적격 TDF'로 인정받았다.
AI(인공지능) 투자 열풍을 이끄는 핵심 소재는 단연 반도체다.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에서도 국내외 반도체 테마 ETF만 91개 상품이 출시됐다. 운용사들이 반도체 ETF 주도권을 쥐기 위해 경쟁하는 가운데 연초 이후 수익률 1등을 차지한 상품은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Fn K-반도체(24일 기준 161%)다. HANARO Fn K-반도체를 운용하는 김승철 NH아문디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최근 머니투데이와의 만남에서 'AI 메가트렌드'를 강조했다. AI가 발전하는 과정에서 공급 부족으로 발생한 병목이 수혜를 받을 거란 전망에서다. 김 본부장은 이같은 흐름에 착안해 AI 밸류체인(가치사슬) 전반을 아우르는 상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가장 큰 축은 반도체 3종이다. 국내 반도체와 반도체 설비공정에 각각 투자하는 HANARO Fn K-반도체와 'HANARO 반도체핵심공정주도주'에 더해, 지난달 'HANARO 미국AI메모리반도체TOP4+'을 출시하며 해외 반도체까지 아울렀다. 반도체 다음 병목으로 전력을 지목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25일 'ACE 삼성전자SK하이닉스플러스채권혼합50' ETF(상장지수펀드)를 신규 상장한다고 24일 밝혔다. ACE 삼성전자SK하이닉스플러스채권혼합50 ETF는 국내주식과 국내채권에 5대 5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기초지수는 'KAP 삼성전자SK하이닉스플러스채권혼합50지수'다. 채권 비중이 50%인 만큼 DC(확정기여)형 퇴직연금과 IRP(개인형 퇴직연금)에서 100% 한도로 투자할 수 있다. ACE 삼성전자SK하이닉스플러스채권혼합50 ETF가 편입하는 국내주식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포함해 총 3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외 나머지 1종목은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중 AI(인공지능) 반도체 키워드 연관도 상위 종목으로 선정한다. 상장일 기준 삼성전기가 편입될 예정이다. 종목별 예상 편입비는 △삼성전자 20% △SK하이닉스 20% △삼성전기 10% 수준이다. 국내 채권의 경우 잔존만기 1개월 이상 2년 이하의 국고채 및 1년 초과 2년 이하의 통화안정증권이 주된 편입 자산이다.
"시장 방향성이 턴어라운드할 때는 주도주를 압축해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액티브 운용 전략을 포트폴리오에 적절히 편입해야 합니다. " 김남호 타임폴리오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최근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달 증시 하락은 기업 펀더멘털 훼손으로 비롯된 것이 아니라 투자심리가 흔들려 발생한 것인 만큼 이제 시장이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코스피는 지난 한 달간 22. 19% 급락한 후 이달 들어 지난 21일까지 4. 81% 상승했다. 다만, 변동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인 만큼 단기 매매보다는 장기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본부장은 "자금 흐름이 반도체로 흘러갔다가 다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상황에서 이를 매일매일 쫓아다니다 보면 결국 투자자가 돈을 잃게 된다"며 "레버리지 ETF 등을 통해 단기매매를 하기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우량 자산을 모아가는 투자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변동성 장세와 이후 펼쳐질 상승장에서는 단순 지수 추종을 넘어 초과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액티브 ETF의 활용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미국 자산운용사 엠플리파이 ETFs자산운용이 19일(현지시간) 혁신 분야를 선도하는 유망기업 10곳에 집중 투자하는 'Amplify Top 10™' ETF(상장지수펀드) 시리즈를 뉴욕증권거래소에 신규 상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ETF는 총 4가지로 양자컴퓨팅과 우주, 로보틱스, 아시아 메모리 반도체 등 테마를 선보인다. Amplify Top 10™ ETF 시리즈는 혁신 테마 내 가장 영향력 있는 소수 종목 10개를 선별하는 ETF다. 수십 개의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미국의 기존 테마형 ETF와는 다른 운용전략이다. 구체적으로는 'Amplify Top 10™ Quantum(XQBT)', 'Amplify Top 10™ Space(XWNG)', 'Amplify Top 10™ Robotics(ROBX)', ' Top 10™ Asia Memory(AHBM)'등 4종이 있다. 차례로 양자컴퓨팅, 우주, 로보틱스, 아시아 메모리에 투자한다. 이들 모두 신규 상장하는 IPO(기업공개) 종목이 있을 경우 상장 후 심의를 거쳐 빠른 시일 내에 편입할 계획이다.
'롤러코스피'에 지친 개인 투자자들이 미국 지수 ETF를 피난처로 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월 들어 국내 상장 ETF 중 기초자산이 국내인 ETF보다 해외인 ETF를 7배 이상 사들였다. 특히 꾸준하게 차곡차곡 투자했을 때 수익률이 우상향 그래프를 그릴 수 있는 미국 대표지수 ETF로 몰렸다. 20일 코스콤 CHECK Expert+에 따르면 이달 들어 전날까지 개인투자자들은 국내 상장 ETF 중 국내 증시에 투자하는 ETF를 총 218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해외 증시에 투자하는 ETF는 1조6745억원어치 사들였다. 순매수대금만 약 7. 6배 수준으로 차이가 났다. 개인투자자들이 기초자산이 해외인 ETF를 더 선호하는 흐름은 지난 4월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올해 개인투자자의 월별 국내외 ETF 순매수 추이를 살펴보면, 해외 ETF를 국내 ETF 대비 더 사들인 달은 지난 4월이 유일했다. 당시 개인은 국내와 해외를 각각 4946억원, 3조1716억원 순매수했다. 해외 ETF 중에서도 주로 S&P500과 나스닥 등 미국 지수 ETF로 몰렸다.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데이터센터)가 현재 성장주로 분류되지만 장기적으로는 방어주로 거듭날 것으로 보입니다. 데이터센터를 임대하려는 일종의 '구독 서비스' 수요가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상장지수펀드)사업본부장은 최근 머니투데이와의 만남에서 이같이 말했다. AI(인공지능) 모델이 고도화되면서 반도체 등 설비투자 비용도 함께 증가하고 이는 기업 자체 데이터센터(On-Premises·온프레미스)가 감당하기 힘든 막대한 금액이라는 판단에서다. 기업들 역시 값을 더 치러서라도 고성능 AI를 구독하려고 한다는 점도 대용량 데이터센터의 필요성을 뒷받침했다. 데이터센터의 전망이 밝은 만큼 일각에서 제기되는 '반도체 고점론'에 대해서는 고개를 저었다. 반도체 실적이 꺾일 거라고 보는 투자자들은 하이퍼스케일러가 버는 돈은 많아도 설비투자로 잉여현금흐름(FCF)이 메말랐다는 점을 지적한다. 더 이상 설비투자가 집행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에서 힘을 받을 때마다 주가가 흔들리기도 했다.
글로벌 반도체에 투자하는 ETF(상장지수펀드)들이 높은 장기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1년 평균 수익률은 120%를 웃돌고, 가장 성과가 좋은 상품의 수익률은 400%에 달한다. 그러나 같은 글로벌 반도체 ETF라도 투자 전략에 따라 수익률 차이가 6배 이상 났다. 20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PLUS 글로벌HBM반도체'의 최근 1년과 3년 수익률(분배금 재투자 기준)은 국내 상장된 전체 ETF 중 가장 높다. PLUS 글로벌HBM반도체의 1년 수익률은 403. 11%, 3년 수익률은 101. 89%다. 글로벌 반도체 ETF 중 1년 수익률이 가장 낮은 'ACE 글로벌AI맞춤형반도체'(수익률 60. 96%)와 비교하면 수익률이 6배 이상 차이 난다. PLUS 글로벌HBM반도체 운용사인 한화자산운용은 수익률 비결로 'HBM(고대역폭메모리) 순수 기업 집중'을 꼽았다. 지난 18일 기준 해당 ETF의 구성종목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구성 비중 26. 02%), 마이크론테크놀로지(25.
올해 상장한 ETF(상장지수펀드) 중 가장 큰 인기를 끈 상품은 'SOL AI반도체TOP2플러스'다. 지난 3월17일 출시 이후 지난 14일까지 6조4903억원이 몰렸다. 올해 상장한 ETF 중에서는 첫 번째로, 전체 ETF 중에서는 두 번째로 자금유입액이 많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본부장은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해당 ETF의 인기 비결로 투자 효용을 높인 상품 디자인을 꼽았다. SOL AI반도체TOP2플러스는 상장 당시부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뿐 아니라 SK스퀘어와 삼성전기를 포트폴리오에 담았다. SK하이닉스 지주사인 SK스퀘어를 함께 투자해 SK하이닉스 노출도를 높이고,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기업인 삼성전기를 넣어 반도체 밸류체인 투자 효율을 높였다. 지난 6월30일 기준 해당 ETF의 수익률은 166. 3%에 달했다. 김 본부장은 "투자자의 경제적인 효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특정 자산군이 상승할 때 이를 최대한 같이 향유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덕분에 SOL AI반도체TOP2플러스의 성과도 좋았고, 자금도 많이 몰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