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몸읽기
다양한 건강 이슈와 질병, 생활습관, 식습관, 운동, 정신건강 등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원인과 예방법, 최신 연구 동향을 쉽고 정확하게 전달합니다. 일상 속 건강 관리 팁과 주의해야 할 증상,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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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유방암이면 어떡하지?" 어느 날 가슴에 찌릿한 느낌이나 통증이 느껴질 때 많은 여성이 유방암을 의심한다. 유방암은 국내 여성 암 가운데 가장 많이 발병하는데, 최근 발병 연령 범위가 커지고 있어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여성의 가슴 통증은 호르몬 변화, 생리 주기 등에 따라 나타났다가 사라지고 또다시 나타나는 경우가 더 많다. 이런 상황을 반복하면서 증상이 완화하면 '착각했나 보다'라고 여겨 넘기기에 십상이다. 민트병원 이선정 유방갑상선센터장(영상의학과 전문의)은 "유방암은 초기에 통증·증상이 거의 없어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유방암의 대표적인 증상은 가슴에 만져지는 멍울(혹)이다. 유방에는 섬유선종과 같은 양성종양도 워낙 흔하게 발생해 악성종양(유방암)과 감별해야 한다. 다만 초기 유방암에서는 멍울이 거의 잡히지 않고, 정상조직(유선·피하지방)을 혹으로 오인할 수 있어 검사의 정확도가 중요하다. 유방암은 양성종양보다 딱딱하고, 잘 움직이지
북한 정권의 1·2대 통치자인 김일성(1912~1994년)과 김정일(1942~2011년). 이들 부자(父子)의 공통점은 '무법 질주'와도 같던 권력 외에 또 있다. 바로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는 것.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초대 최고지도자로 군림한 김일성은 1948년 9월 9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수립과 동시에 내각 수상에 선출되면서 사망하기까지 무려 46년간 최고 권력을 내려놓지 않았다. 사망한 해인 1994년 초에는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기도 했고, 심근경색과 목뒤의 물혹이 심해져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김영삼 대통령과의 남북정상회담은 1994년 초로 예정됐지만, 김일성의 병세로 무기한 연기됐다. 이후 7월 25~28일 평양에서 예정된 '분단 이후 첫 남북정상회담'을 앞둔 7월 8일, 김일성은 평양 집무실에서 82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 등 주요 언론들은 7월 9일 정오 특별방송에서 "심장혈관과 동맥경화증으로 치료를 받아오던 중 쌓인 정신
유독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가면서 가을에 소홀하기 쉬운 게 자외선 차단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여름 다음으로 자외선 지수가 높은 계절이 가을이다. 특히 가을철은 여름처럼 덥지 않아 야외활동 시간이 길어지기 쉬워 자외선에 노출되는 총량이 여름보다 많을 수 있다. 이처럼 야외활동이 많은 사람을 위협하는 암이 피부암이다. 야외에서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자연스럽게 피부 세포의 악성화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오랜 시간 자외선에 노출된 고령자가 피부암의 고위험군인 것도 이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피부암은 전체 암의 약 2% 정도로 낮은 편이나 발생률이 지난 10년간 매우 가파르게 증가해왔다. 또 피부암은 미용상 중요한 얼굴 부위에 잘 나타나는 탓에 발생률이 낮다고 가볍게 여길 게 아니다. 가천대 길병원 피부과 박향준 교수는 "피부암은 주로 60대 이상에서 발생하고, 전체적으론 야외활동이 많은 남성에서 약간 더 많지만 초고령층에선 여성의 발생률이 더 높다"며 "피부암의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스·즈·츠·프·흐" 이 음절이 고음일 때 들리지 않는다면 '노인성 난청'을 의심할 수 있다. 흔히 '가는 귀가 먹었다'고 말하는 증상이 바로 노인성 난청을 두고 하는 얘기다. 노인성 난청은 나이가 들면서 청력이 손실돼 잘 듣지 못하는 증상을 가리킨다. 만 75세 이상 노인의 셋 중 한 명이 청력을 잃는다. 만 40세 이후 청력이 떨어졌다면 나이가 들어 노인성 난청으로 이행할 가능성이 크다. 가천대 길병원 이비인후과 선우웅상 교수는 "중년 이후 청력에 문제가 생겼다면 노인성 난청이 의심되는 만큼 적극적으로 청력 재활에 나서야 한다"고 설명했다. 노인성 난청은 귀속의 신경 세포가 시간이 흘러 퇴행성 변화를 일으킨 게 주요 원인이다. 이들 신경 세포 역시 한 번 나빠지면 회복이 힘들다. 노인성 난청이 있는 사람은 처음에 '스·즈·츠·프·흐'와 같은 음절의 고음을 듣지 못한다. 증상이 심해지면 낮은 음도 들리지 않는다. 대화 시 말소리는 들리지만 뜻을 정확히 이해할 수 없는 것도 특징이
공기가 건조하고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가을철이면 유독 간지러움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진다. 고온다습한 여름철엔 없던 간지러움과 피부건조증이 가을만 되면 갑자기 생겨 의아해하는 사람도 적잖다. 이런 증상은 피부에서 지방 분비량이 줄고, 수분은 빠르게 증발하면서 나타난다. 피부는 건조함을 방지하기 위해 지방을 분비하는 피지선(피지샘)을 갖고 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지방질 분비가 줄어들고 호르몬 변화, 각질층의 수분 함유력 감소 등 이유로 표피(겉 피부)를 통해 수분을 많이 잃으면서 피부가 쉽게 건조해질 수 있다. 가천대 길병원 피부과 김희주 교수는 "온몸이 간지럽고, 건조해 긁으면 상처가 생기고 이 부위가 다시 건조해지기 쉬운 악순환이 발생한다"며 "만성적인 간지러움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고통을 준다는 측면에서 삶의 질을 많이 떨어뜨린다"고 말했다. 피부 건조증은 계절적 요인뿐 아니라 잘못된 생활 습관에 기인해 악화할 수 있다. 일상에서 사용하는 화학용품,
#. 직장인 김동현(가명) 씨는 종종 무릎·팔꿈치가 극도로 간지럽다. '벅벅' 긁고 나면 당장은 시원해지지만 이내 다시 간지러움이 찾아온다. 한창 업무에 집중할 때면 집중력도 떨어지고, 손이 닿기 어려운 부위가 간지러울 때면 그냥 참을 수밖에 없어 고통이 배가 된다. 심하게 긁을 때면 피가 나기도 한다. 그 부위에 상처가 나고, 다시 딱지가 져서 흉터가 남기도 한다. 김 씨는 "간지럼을 느낄 때마다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다"며 "업무 중간이나 휴식이나 취침 전에 간지럼을 느낄 때는 우울감을 느끼기도 한다"고 호소했다. 김 씨처럼 극심한 가려움증으로 고생한다면 '건선'을 의심할 수 있다. 건선은 생명에 지장을 주지 않지만, 삶의 질을 매우 떨어뜨려 철저히 관리·치료해야 한다. 건선은 피부의 죽은 세포가 떨어지기 전 새 피부 세포가 과잉 증식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붉은 반점이 나타났다가 차츰 부위가 커지면서 하얀 비늘과 같은 각질(인설)이 겹겹이 쌓이는데, 주로
페디큐어는 발톱을 알록달록 장식해 발을 예쁘게 가꾸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인기다. 올가을 유행할 페디큐어 색깔에 대한 전망도 SNS에서 공유되고 있다. 그런데 과연 발 건강엔 어떨까? 발톱무좀이 있는 사람이 페디큐어를 받아도 괜찮을까? 가천대 길병원 정형외과 박홍기 교수는 "발 건강만 놓고 본다면 페디큐어는 바르지 않는 것이 좋다"며 "하지만, 패션센스를 위해 페디큐어를 포기할 수 없다면 위생 관리에 철저하고, 페디큐어 후에는 반드시 발톱이 쉴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 교수의 도움말로, 페디큐어의 위해성과 발 건강을 챙기면서 페디큐어 받는 법을 알아본다. ━큐티클 없애면 발톱 세균 감염 위험 높여 ━페디큐어는 '발톱 손질'과 '컬러링(색칠)' 순로 진행한다. 먼저 발톱 손질 단계에선 발톱을 짧게 다듬고 큐티클 층을 정리하며, 경우에 따라 네일 리무버를 사용해 기존의 페디큐어를 제거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런 발톱 손질이 보다 위생적이고 발톱 건강에 더 좋을 것이란
"진시황제(秦始皇帝)는 중국 봉건사회의 가장 유명한 황제다. 나도 진시황제다." 초대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주석인 마오쩌둥(毛澤東·1893~1976년)이 1973년 공식 석상에서 언급한 내용이다. 진시황제가 불로장생을 꿈꾸며 불로초를 찾아 나섰다면 마오쩌둥은 자신의 권력·명예를 영원히 지키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그는 1949년 10월 1일, 중국 공산당이 통제하는 중화인민공화국의 건국을 선언하고 중앙인민정부 주석이 된 후 1976년 사망할 때까지 27년간 권력의 끈을 놓지 않았다. "권력은 총구에서 나온다"라고도 언급한 그는 자신의 지위를 넘보려는 사람은 모두 숙청했다. 그가 권력 유지를 위해 학살한 인구만 8000만 명이 넘을 것이란 추산도 있다. 사망한 지 47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그의 시신은 방부 처리돼 중국 베이징시의 천안문광장에 안치돼 있다. 중국 지폐와 톈안먼(天安門·천안문)광장 초상화에도 그의 얼굴이 그려 있다. 이처럼 죽어서까지도 권력·명예를 누리려 한 그는 집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8일)로 단식 농성 9일째에 접어들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단식 9일 차, 시간이 지날수록 말이 줄어듭니다. 대신 이야기를 듣고 혼자 생각할 시간이 늘어납니다"라며 체력이 소진되고 있음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하지만 그의 단식 농성을 두고 '단식하고 있는 게 맞냐'는 지적도 나온다. 이 대표 측은 물과 소금만으로 버티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기존의 단식 선례와 비교될 정도로 체력을 유지하는 모습이 비치고 있어서다. 단식 7일째인 지난 6일엔 강서구청장 후보자 공천장 수여식에 참석하고, 국회에서 영화 '봉오동전투'를 관람하는 등 스케줄 5개를 소화해 기존 여느 '단식 선배들'과 많이 다르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대표는 9일째인 오늘, 의원총회에서 스스로의 힘으로 걸어서 이동했다. 또 그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천막에서 단식한 후 그 외 시간엔 천막이 아닌 휴게실에서 휴식을 취한다는 점도 각종 의혹이 불거지는 배경으로 지목된다.
지난해 11월 축구 선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FC 소속)이 안와골절로 가면을 쓰고 경기에 나가면서 안와골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진 바 있다. 안와골절은 눈 주변을 둘러싸는 공간인 안와(眼窩; 눈 구멍)의 주변 뼈가 부러진 경우에 진단한다. 특히 안와의 안쪽·아래쪽은 뼈가 얇아 골절에 취약하다. 안와골절이 발생하면 안와의 용적이 증가하면서 안구가 함몰되고, 심하면 골절된 뼈 사이로 눈을 움직이는 근육이 끼이면서 물체가 둘로 보이는 복시가 발생할 수 있어 치료받아야 한다. 기존엔 안와 내 조직을 본래 위치로 복원하면서 골절 부위에 인공보형물(임플란트)를 넣어 재건하는 '안와골절 정복술'을 진행해왔다. 문제는 안와는 직선보다는 곡선과 굴곡진 형태를 띠고 있어, 환부의 형태와 딱 맞게 재단하는 게 쉽지 않다는 것. 임플란트가 환부에 잘 맞지 않으면 수술 후에도 눈 함몰이 남을 수 있고, 눈을 움직이는 근육이 임플란트에 눌려 오히려 복시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런 한계점을 3D 기
성인이 된 후 운전면허증을 따서 운전대를 처음 잡아보는 이들에게 도로는 막연한 공포로 다가온다. 그러나 운전에 대한 '근자감(근거 없는 자신감)'이 과하게 앞선다면 잘못된 운전 습관을 쉽게 들이거나 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실제로 도로교통공단의 휴가철 렌터카 사고 분석에 따르면 자차 보유율이 낮고 운전 경험이 적은 '20대' 운전자들의 교통사고율이 제일 높은 것으로 기록됐다. 교통사고는 차량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운전 습관만으로도 상당 부분 방지할 수 있다. '세 살 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처럼 초보 시절부터 건강한 운전 습관을 들인다면 앞으로의 사고 위험뿐만 아니라 운전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환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에 건강하고 안전한 운전 습관을 위한 4가지 팁을 안산자생한방병원 박종훈 병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비스듬한 자세로 한 손 운전…'부정렬증후군' 위험━처음 운전을 배울 때 꼭 기억해야 하는 시간이 있다. 바로 '10시 10분
숨쉬기, 눈 깜빡거리기, 혀 위치 고정하기 등 신경 쓰지 않으면 자동으로 움직이는 신체의 다양한 부분들은 인식하는 순간 어색해지고 만다. 그중에서도 대화할 때나 밥 먹을 때 시시각각 변화하는 혀의 위치는 가만히 있을 때 어디에 어떻게 둬야 할지 애매하게 느껴질 수 있다. 의학적으로 혀의 '올바른 위치'는 평상시 입을 가볍게 다문 상태에서 위쪽 앞니 뒤보다 살짝 떨어져 입천장에 붙어 있을 때로 본다. 만약 혀를 올바른 위치에 두지 않고 있었다면 입 속 치아의 배열은 물론 얼굴형에까지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일상에서 혀를 올바른 위치에 두고 생활한 경우 위턱뼈인 상악골을 밀어 올려 가지런한 치열과 예쁜 얼굴형을 만드는 데 도움 된다. 혀가 입천장을 지탱하면서 치아가 공간을 확보해 고르게 배열되고, 혀와 함께 턱 근육이 당겨져 얼굴형이 갸름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갈 곳 잃은 혀가 위쪽 앞니를 밀어내면 돌출형 입이 될 수 있고, 아랫니를 밀어내면 얼굴이 처지고 각져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