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투데이
의료계 이슈, 바이오 혁신, 감염병, 신약 개발 등 최신 보건의료 트렌드와 정책 변화, 의료 현장의 목소리, 첨단 기술 동향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다양한 시각과 심층 분석을 통해 건강과 의료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합니다.
의료계 이슈, 바이오 혁신, 감염병, 신약 개발 등 최신 보건의료 트렌드와 정책 변화, 의료 현장의 목소리, 첨단 기술 동향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다양한 시각과 심층 분석을 통해 건강과 의료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합니다.
총 2,677 건
내년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백신 접종 대상자를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앓고 있는 60~64세 만성질환자로 확대하는 안이 추진된다. 올해 무료접종 대상자는 약 1491만명인데, 186만명 가량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는 국회에서 관련 예산을 추가로 배정했는데, 확정되면 바로 시행된다. 현재 무료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고령층이다. 20일 머니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내년 60~64세 만성질환자에 대해서도 무료로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질병청 관계자는 "만성질환자에 무료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도입할만한 비용효과성이 높다는 근거가 마련된 상황"이라며 "재원이 한정돼 60~64세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백신 접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한 예산이 내년 예산안에 최종적으로 담기면 시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관련 예산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결
의료 인공지능( AI) 기업 뷰노가 오는 26일부터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2023년 북미영상의학회(이하 RSNA 2023)에 참가해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획득한 '뷰노메드 딥브레인'을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뷰노메드 딥브레인®은 딥러닝을 기반으로 뇌 MRI 영상을 분석해 뇌 영역을 100여개 이상으로 분할하고 각 영역의 위축 정도를 정량화한 정보를 1분 내 제공하는 AI 의료기기다. FDA 인증과 주요 기술에 대해 확보한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신속한 미국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뷰노는 전시 부스 내 발표 세션을 통해 뷰노메드 딥브레인의 임상적 가치와 관련 주요 연구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 변화하는 치매 진단 분야 임상 현장의 트렌드와 이에 대응하는 해당 제품의 향후 업데이트 방향에 대해 공유한다. 전시 부스에서는 뷰노메드 딥브레인®을 포함해 국내외 여러 임상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영상의학 분야 뷰노메드 솔루션 주요
자궁이 없이 태어난 30대 여성에게 뇌사자의 자궁을 이식하는 수술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성공했다. 삼성서울병원 다학제 자궁이식팀은 MRKH(Mayer-Rokitansky-Kuster-Hauser) 증후군을 가진 35세 여성에게 지난 1월 뇌사자의 자궁을 이식해 10개월째 별다른 거부반응 없이 안정적으로 이식 상태를 유지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현재 환자는 월경 주기가 규칙적인 만큼 이식된 자궁이 정상 기능 중이고, 최종 목표인 임신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재범 삼성서울병원 이식외과 교수는 오늘(17일) 대한이식학회 추계 국제학술대회에서 자궁 이식 성공 소식을 정리해 발표한다. ━자궁 없는 30대 MRKH 환자 "임신하고 싶어요" 의료진 움직여━MRKH 증후군은 선천적으로 자궁과 질이 없거나 발달하지 않는 질환을 말한다. 여성 5000명당 1명꼴로 발병하는 것으로 학계는 추정하고 있다. 대부분 청소년기에도 생리가 시작하지 않아 병원을 찾았다가 우연히 발견한다. 난소 기능
국내의 출생체중 1.5㎏ 미만 미숙아 생존율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기준 10명 중 9명의 저체중 출생아가 극도로 낮은 몸무게로 태어났음에도 생존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오는 17일 세계 미숙아의 날을 맞아 국내 극소 저체중 출생아 등록 연구 사업의 분석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극소 저체중 출생아는 태어날 때 몸무게가 1.5㎏ 미만인 미숙아를 가리킨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저 수준의 저출산 국가로 매년 출생아 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반면 미숙아 출산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신생아 집중 치료가 필요한 극소 저체중 출생아는 영아 사망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생존하더라도 여러 중증 합병증과 장기적인 성장 발달 장애 등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는 경우가 많아 이들의 건강한 생존 보장이 매우 중요하다. 국립보건연구원은 KNN(한국신생아네트워크)을 출범하고 매년 우리나라에서 출생하는 극소 저체중 출생아의 약 80% 이상(약 2000명)을 등록한다. 올해
정부가 의과대학 증원 수요조사 결과를 이번 주에 공개하겠다고 밝혔으나 당초 계획과 달리 발표가 어려운 것으로 확인됐다. 발표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6일 머니투데이에 "의대 증원 수요조사 결과를 이번 주에 발표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수요조사 결과를 정리하는 데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당초 복지부는 전국 40개 의대의 수요조사 결과를 취합한 뒤인 지난 10일 "수요조사 결과를 다음 주 초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었다. 이후 지난 12일 공지를 통해 13일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했으나 4시간 만에 돌연 연기한 바 있다. 복지부는 전날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의대증원 규모 발표 시기, 수요조사 결과 발표 내용 등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의사단체 눈치를 보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강은미 정의당 의원은 지난 14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규홍 복지부 장관에 "의대정원 수요조사 발표를 연기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정부가 삭감했던 신약개발 임상시험 지원 예산과 각종 연구개발(R&D) 예산 증액안을 의결했다. 감염병 대응 예산과 응급의료 인프라 확충 등을 위한 예산도 대폭 늘리기로 뜻을 모았다. 건강보험 재정 지원 예산도 1조5000억원 이상 확대했다.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복지위는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종전 정부가 편성한 내년도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관리청의 예산·기금운용계획안 대비 3조7431억4800만원을 증액하는 내용의 예산·기금운용계획안을 의결했다. 복지부는 3조4919억6900만원, 식약처는 713억3800만원, 질병청은 1798억4100만원 각각 순증시키기로 했다. 그 중 증액 규모가 가장 큰 것은 복지부의 건강보험 가입지원 예산이다. 종전 예산안 대비 1조5737억6000만원을 추가해 총 12조999억6200만원의 예산을 건강보험 재정을 위해 투입하기로 했다. 보험료 예상수입의 12.2% 수준으로 예산안이 편성돼 있었는데 '국
매년 11월 14일은 '세계 당뇨병의 날'이다. 유엔(UN)과 세계보건기구(WHO), 세계당뇨병연맹(IDF)은 당뇨병 치료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공로로 1923년 노벨의학상을 받은 프레드릭 밴팅 교수의 생일(11월 14일)을 기념해 이날을 세계 당뇨병의 날로 지정했다. 캐나다 출신인 밴팅 교수는 인슐린을 개발하는 등 인류의 당뇨병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인물이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원규장)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일몰 시간(오후 5시 22분)에 맞춰 서울시 종로구 청와대로에 위치한 청와대 본관 앞 대정원에서 '2023 세계당뇨병의 날 기념 당뇨병 극복을 위한 청와대 푸른빛 점등식'을 개최했다. 복지부와 대한당뇨병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재단법인 당뇨병학연구재단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당뇨병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이로 인한 질병 부담이 심각한 데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당뇨병에 대한 인식을 지속해서 제고하고, 치료 환경을 개선해
오는 2025년부터 전국의 권역응급의료센터 내에 임상병리사·방사선사가 의무적으로 배치된다.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이 입법 예고됐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기준 가운데 인력 확보 규정을 신설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응급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시설 기준, 장비 기준에 따라 응급환자를 빠르고 정확하게 검사하기 위해 임상병리사·방사선사 등 인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내용이 일반 운영기준 항목에 새로 생겼다. 의료기사(임상병리사·방사선사·물리치료사·작업치료사·치과기공사·치과위생사)의 한 직군인 임상병리사는 의사·치과의사의 지도에 따라 의화학적(醫化學的) 검사를 실시한다. 환자의 질병을 진단·치료·예방하기 위해 혈액·체액·세포·조직 등 검사물을 채취·검사하는 업무를 주로 담당한다. 심전도 측정, 정맥 채혈 등의 업무도 포함돼있다. 임상병리사가 되려면 복지부 장관이 발부하는 임상병리사 '면허'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이 행사한 주식매수청구권 규모가 총 79억원에 그쳤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합병 진행의 기준으로 제시한 1조원에 크게 못미치는 규모다. 우려와 달리 주주들의 압도적인 지지 아래 통합 셀트리온 출범을 위한 최종 관문을 돌파했다. 통합 셀트리온은 연내 출범한다. ━낮은 주가, 국민연금 '기권' 우려 커져…결과보니 74억원━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규모가 셀트리온 약 63억원(4만1972주), 셀트리온헬스케어 약 16억원(2만3786주)으로 총 7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합병 진행의 기준으로 제시한 1조원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주식매수청구권 대금은 오는 12월13일 지급된다. 이로써 셀트리온그룹은 재무적 부담을 크게 줄이면서 오는 12월28일 통합 셀트리온을 출범할 수 있게 됐다. 셀트리온이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흡수 합병하는 형태다. 내년 1월12일 신주 상장
정부가 의대 증원 계획 발표를 앞두고 이번 주중 전국 의대 40곳의 정원 수요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우리나라 의사 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에 크게 못 미치는데, 국민 1인당 대면 진료 건수는 OECD 가입국 중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 수가 부족한데 대면 진료가 많아 1인당 진료 시간이 10분 미만으로 짧을 수밖에 없는 이른바 '총알 진료' 상황이 반영된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대한의사협회는 의대 정원을 대폭 늘려야 한다는 회원에 대해 징계라는 '칼'을 휘두르는 등 의대 증원을 두고 정부와의 기 싸움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 12일 OECD가 발표한 '한눈에 보는 보건의료(Health at a Glance 2023)'에 따르면 OECD 회원국에서 활동하는 의사 수는 2011년 350만 명에서 2021년 430만 명으로 늘었는데, 이 기간 인구 1000명당 임상 의사 수는 3.2명에서 3.7명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한국에서는 임상 의사 수가 2명에서 2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 3명 중 1명은 본인이 병에 걸린 줄도 모르고 치료조차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은 조기사망 위험이 허리와 목 통증, 뇌혈관 질환에 이어 3번째로 높다. 예방하려면 최소 일주일에 3번 이상 숨이 찬 운동을 하면서 적정한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오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국내 당뇨병 관리 현황을 소개하고 예방을 위한 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13일 밝혔다. 당뇨병은 인슐린의 양이 부족하거나 기능이 떨어져 고혈당을 비롯해 여러 증상과 합병증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2021년 기준 국내에서만 약 600만명이 앓는 주요 만성질환이다. 당뇨병 전단계(유병률 41.3%)까지 포함하면 전체 성인의 절반 이상이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 20·30세대 건강 행태 악화로 젊은 연령군에서도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적절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뇌졸중, 심근경색증, 만성콩팥병, 망막병증, 신경병증, 발기부전 등 다양한 합병증이 동반된다. 당뇨병
말기 간암 환자 182명. 이중 2년간의 치료 완주한 환자 31명. 17%. 분당차병원에서 24개월간 면역항암제 병용요법 치료를 완주한 말기 간세포암(간암) 환자의 비율이다. '2년 치료 완주'는 의미가 크다. 원래 4기 혹은 이와 비슷한 간암 환자의 생존기간 중간값은 13개월 정도다. 머니투데이와 만난 전홍재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17%'라는 수치는 예전에는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데이터"라며 "이제는 4기에 가까운 간암 환자의 17%가 완치에 가까운 2년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182명 환자가 투약한 치료제는 면역항암제 '아테졸리주맙'과 표적항암제 '베바시주맙'이다. 지난해 5월 간암 환자의 1차 치료에서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은 뒤 활발하게 쓰이고 있다. 전 교수는 "간암 치료는 2016년까지 10년간 암흑기였다. 간암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치료 옵션이 '소라페닙' 하나뿐이었다"며 "아테졸리주맙과 베바시주맙 병용요법이 간암의 항암 치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