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투데이
의료계 이슈, 바이오 혁신, 감염병, 신약 개발 등 최신 보건의료 트렌드와 정책 변화, 의료 현장의 목소리, 첨단 기술 동향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다양한 시각과 심층 분석을 통해 건강과 의료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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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장기요양보험의 혜택을 받는 외국인이 내국인보다 더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중국인이 압도적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장기요양보험은 일상생활을 혼자 하기 어려운 노인을 지원하기 위해 2008년 7월부터 시행된 사회보험이다. 건강보험 가입자는 장기요양보험의 가입자가 되며 법률상 가입이 강제돼 있다. 가입자 중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장기요양인정을 받으면 장기요양급여를 받을 수 있다.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외국인 장기요양보험 인정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786명이던 외국인 장기요양보험 인정자가 2019년 2284명에서 2020년 2708명, 2021년 3093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더니 지난해 3564명으로 연평균 18.9%의 증가율을 보였다. 전체 외국인 인정자 중 중국인의 비율은 2018년 78.8%(1408명)였던 것이 지난해에는 85.3%(3041명)로 증가했다. 다음으
'비타민계의 에르메스'라고 불리는 동아제약의 고가 멀티 비타민 '오쏘몰 이뮨'의 신제품이 나왔다. 동아제약은 오쏘몰 이뮨의 성공에 힘입어 3년 만에 새로운 제품군인 남·여 특화 건강기능식품 '오쏘몰 바이탈m'과 '오쏘몰 바이탈f'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오쏘몰 바이탈 m·f는 한국인 남성과 여성의 생리학적 특성을 고려한 남성, 여성 맞춤 종합 건강기능식품이다. 아연, 고함량 비타민 B군 설계에 오메가3(EPA, DHA 함유 유지), 마그네슘을 강화해 현대인의 3대 주요 건강 고민인 정상적 면역 기능, 혈행 개선,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비타민 B12는 1만8750%, 비타민B2는 1786%, 비타민B6는 1467% 각각 들어있다. 오쏘몰 바이탈 m은 남성의 건강을 위한 비오틴, 정상적인 세포분열에 필요한 아연, 단백질 이용에 필요한 비타민 B6를 강화한 제품이다. 오쏘몰 바이탈 f는 뼈와 치아 형성, 여성의 골다공증 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전문 기업 에스씨엠생명과학(SCM생명과학)이 메디컬·드럭스토어 유통 전문 업체 이즈블랑과 스킨케어 브랜드 'iroro nuvon'(이로로 뉴본)의 일본 시장 독점적 공급·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iroro nuvon' 스킨케어 5종은 인체 골수줄기세포 배양액 및 식물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science'와 'nature' 조화의 콘셉트로 개발됐다. 모든 제품에 인체 골수줄기세포 배양액 20만~30만ppm과 시카 엑소좀, 시카잎수 등 다량의 식물 추출물이 함유돼 있다. 특히 각 제품은 한국피부과학연구원을 통해 △리프팅 효과 △주름(굵은 주름, 잔주름) 깊이 개선 효과 △광채 지속 효과(1회 사용 시 33시간) △피부결, 거친피부, 피부치밀도 등 개선 효과 △균일한 피부톤업 효과에 대한 인체 적용 시험을 완료하고 효능을 확인했다. 'iroro nuvon' 스킨케어에는 고농도 단백질과 다량의 성장인자 발현으로 피부 재생에 도움을 주는 인체 골수줄기세포
사람에게 처방되는 식욕억제제(다이어트약)인 일명 '나비약' 등이 일부 동물병원에 납품 및 처방된 것으로 확인됐다. 총 1008정이 납품된 것으로 확인됐는데 70%인 700여정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최근 5년 전국 동물병원 마약류 납품 및 처방 현황 자료'를 받아 이같은 내용을 12일 공개했다. 김 의원은 이들 동물병원이 납품받은 식욕억제제 총1008정을 추적 조사한 결과, 708정(70.2%)의 행방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식욕억제제(다이어트약)를 납품받은 일부 동물병원에서는 대량의 식욕억제제뿐만 아니라 프로포폴 등이 사라진 것으로도 확인됐다. 해당 마약성 식욕억제제를 납품받은 7곳의 동물병원 중 4곳은 사용기간이 임박·경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처방하지 않았다. 또한 폐업한 동물병원에서 보유하던 마약류가 모두 사라지는 사고도 발생했다. 실제로 경북 소재 A동물
'귀의 날'(9월 9일 )을 맞아 대한이과학회가 개최한 '제57회 귀의 날 기념 대국민 귀 건강 포럼 및 제2회 언론인상'에서 본지 바이오부 정심교(의료헬스팀장) 기자가 언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대한이과학회는 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57회 귀의 날 기념 대국민 귀 건강 포럼'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언론인상을 시상했다. 이날 '신문방송통신 분야'에서 언론인상을 받은 정심교 기자는 △최근 10년 동안 2배 이상 많아진 메니에르병의 원인과 치료법 △여름철 물놀이 때 발병 잦은 외이도염을 방치해선 안 되는 이유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올바른 대처법 등 귀 건강과 관련해 빠르고 정확한 보도를 통해 국민의 귀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받았다. 최재영(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대한이과학회장은 "물놀이 때 걸릴 수 있는 외이도염, 소아에게 흔한 중이염 등 일상에서 흔한 귀 질환부터 메니에르병 같은 다소 생소한 귀 질환까지 귀 건강을 위협하는 질환이 다양하다"며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젊은 세대의 한의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산업화에 활용하기 위한 '2023년 대학생 한의약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이달 22~23일 전주 베스트웨스턴플러스 호텔에서 개최한다. 공모전 주제는 한의약 이론 등과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한 한약제제, 한의 의료기기, 한의약 융복합 신기술 등 한의약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창업 아이디어로, 시제품이 없어도 신청할 수 있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한의 관련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에 관심 있는 전국의 대학(원)생 누구나 개인 또는 팀(2~5인)으로 참가할 수 있다. 공모전 기간엔 참가자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 수립과 사업계획서 작성, 효과적인 프레젠테이션 방법에 대한 특강과 멘토링을 진행한다. 공모전 참가를 원하는 대학(원)생은 이달 17일까지 신청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관련 서류는 한국한의약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2023년 대학생 한의약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모집
벌 쏘임 사고가 9월에 집중돼 질병관리청이 벌초, 성묘, 가을 산행 시 벌 쏘임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5년간 벌 쏘임으로 사망한 사람도 24명이나 된다. 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결과 최근 5년간(2017~2021년) 벌 쏘임 사고는 5457건 발생했다. 그 중 151명은 입원하고 24명이 사망(연평균 4.8명)했다. 이 중 15명은 아나필락시스 쇼크(특정 물질에 몸이 과민 반응을 일으키는 것)로 사망했다. 벌 쏘임 사고 중 2730건이 8~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24명의 사망자 중 8~9월에 사망한 사람은 13명이었다. 벌 쏘임 사고를 성별로 보면 남자가 3512명(64.4%), 여자는 1945명(35.6%)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약 1.8배 정도 많았다. 연령별로는 50~59세가 25.1%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60~69세(21.4%) 순이었다. 벌 쏘임 사고는 벌초, 성묘, 추수, 단풍놀이 등으로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9월(25.3%)에 집중적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 후 사인 불명의 사망 사례에 지급하는 위로금이 10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으로 늘어난다. 지원이 인정되는 기간도 예방접종 후 42일 이내에서 90일 이내로 확대됐다. 백신 접종 이후 3일 이내 사망한 사례에도 1000만원의 위로금이 지급된다. 질병관리청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사망 사례에 대한 지원 확대 계획'을 6일 발표했다. 현재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예방접종과 피해 사이의 인과성이 인정되는 경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1조에 따라 국가 보상을 실시한다. 인과성이 인정되지 않더라도 의료비 5000만원과 사망위로금 1억원, 부검 후 사인불명 위로금 1000만원 등을 지원했다. 이번에 보상 지원이 확대된 건 '부검 후 사인불명 위로금'이다. 지금까지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후 42일 이내 사망했고, 부검 결과 사인이 불명인 사례에 1000만원을 지급했다. 위로금 지원이 확대되면서 기준이 '4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가 6일부터 엠폭스(MPOX·원숭이두창)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열린 위기평가회의에서는 국내외 엠폭스 발생 동향 및 방역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종합 위험도를 '낮음'으로 평가했다. 이에 따라 위기경보 단계를 기존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하기로 결정했다. 그간 국내 환자 발생은 총 141명이다. 이중 사망자는 없었다. 확진자 수는 지난 5월 정점에 도달한 후 3개월째 감소하는 추세로, 안정화 양상을 보였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지난해 7월 선포한 엠폭스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을 올해 5월 해제했다. 현재까지 총 114개국에서 8만9596명이 엠폭스로 확진됐다. 157명이 사망했다. 위기경보 단계 하향에 따른 변경되는 사항은 다음과 같다. △기존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대책반으로 대응체계를 전환하며 △신고 등 감시체계가 변경되고 △검역감염병 해제에 따라 일부 방역 조치가 완화될 예정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가 오는 25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와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가 수술실 CCTV 설치 의무 법제화를 반대하기 위해 마지막 힘을 짜내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헌법소원 진행을 위한 청구인을 모집하고, 해당 의료법 개정 조항에 대한 '효력 정지 가처분신청서 및 헌법소원심판청구서'를 5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 이날 대한병원협회도 동참해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에 대한 반대 입장 표명에 힘을 실었다. 그간 의협은 "수술실에 CCTV를 설치하는 순간, 수술에 참여하는 의료인에 대한 민감한 개인정보 유출, 의료인과 환자 간 신뢰 붕괴, 직업수행의 자유, 초상권 등 헌법상 기본권 침해가 우려된다"고 주장해왔다. 또 의협은 "수술실 CCTV 설치 의무 법제화가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사안인 만큼, 의사의 원활한 진료행위를 위축시켜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상당한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 밖에도 △수술실 CCTV로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이 의료진과 입원환자, 보호자가 직접 만나지 않고도 회진·상담할 수 있는 '온라인 상담'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의료진이 환자 정보를 화면에 공유하면 환자는 침상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보호자는 병원 방문 필요 없이 화상을 통해 참여할 수 있어 대면 회진을 위해 대기해야 했던 불편을 줄이고, 환자 편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회진'은 의사가 환자 상태를 점검하고, 환자는 질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필수적 치료 과정이다. 코로나19 상황이 이어지면서 비대면 회진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고, 분당서울대병원은 모니터에서 환자 얼굴·음성을 제대로 확인하면서 보호자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상담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했다. 마침 입원 침상마다 입원 환자를 위한 개인 맞춤형 터치패드인 '스마트 베드사이드 스테이션(Smart Bed Side Station, SBS)'이 설치돼 있어 시스템을 적용하기에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부인암 분야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전(前) 서울대병원 송용상 교수를 영입했다. 이로써 부인암 치료 허브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이달부터 명지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 산부인과 송용상 교수는 3대 부인암으로 불리는 자궁경부암·자궁내막암·난소암 분야 국내 최고 명의로 손꼽힌다. 송용상 교수는 자궁경부암 정복을 위해 한국인의 고유 유전자 변이와 자궁경부암 발생 원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HPV)와 관련성을 밝히고, 인유두종바이러스를 이용한 자가 검사법을 최초로 규명했다. 또 미생물 메타게놈 분석을 접목한 난소암 진단 효과를 확인, 난소암 특이 바이오 마커를 개발하는 등 난소암의 예방, 치료, 예후 예측 플랫폼 확립에 기여해왔다. 특히 세계 최초로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인유두종바이러스가 임신 중 태아에게 수직 감염된다는 사실을 입증했으며, 자궁경부암 백신이 국내 처음 도입됐을 당시 국내 임상시험에 주도적인 역할로 자궁경부암 백신의 대중화에 힘썼다. 그뿐 아니라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