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투데이
의료계 이슈, 바이오 혁신, 감염병, 신약 개발 등 최신 보건의료 트렌드와 정책 변화, 의료 현장의 목소리, 첨단 기술 동향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다양한 시각과 심층 분석을 통해 건강과 의료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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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약물 접합체(ADC)에 집중하기 위한 인력 충원과 자금 조달에 성공한 지놈앤컴퍼니가 3년 연속 기술수출에 도전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 첫 기술수출을 통해 기존 마이크로바이옴에서 ADC로 무게중심을 옮기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올 상반기 ADC 연구 인력 충원과 500억원대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현재 주력 ADC 파이프라인이 이미 기술수출로 경쟁력을 확인한 만큼, 초기 연구 완료 후 후속 계약으로 연결한다는 목표다. 1일 지놈앤컴퍼니에 따르면 이 회사는 내년 추가 기술수출을 목표로 ADC 면역항암제 신약 후보 'GENA-104 ADC'의 전임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회사는 'GENA-104 ADC'에 대해 올해안에 후속 중간결과를 발표하고 동물 독성실험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내년 상반기에는 기술수출도 기대하고 있다. GENA-104 ADC는 지난 2월 영국 엘립시스 파마 리미티드(엘립시스 파마)에 기술이전한 'GENA-104'를 ADC로 변경한 품목이다. 계약
충치·잇몸병 등으로 빼낸 치아가 많을수록 수명이 짧아지지만, 보철 치료를 받으면 사망위험이 줄어든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국내에서 처음 나왔다. 치아를 잃었을 때 크라운·임플란트·틀니 같은 '보철 치료'를 단순히 음식을 먹기 위해서 뿐만이 아니라 장수를 위해 서둘러 받아야 한다는 새로운 근거를 제시한 것이다. 대한치과보철학회는 1일 '틀니의 날'(7월1일) 제정 10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인의 치아 상실과 보철 치료가 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학회는 2007~2015년 수행된 보건복지부 산하 국민건강영양조사와 사망 원인통계가 연계된 19세 이상 성인 가운데 60세 이상 고령자 1만4253명을 최종 연구 대상자로 추출한 후, 이들의 잔존 치아 개수 감소가 사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랬더니 잔존 치아 개수가 1개씩 줄어들 때마다 사망위험이 1.2%씩 증가했다. 치아 4개가 줄어들었을 땐 사망위험
보령이 자사 주력 제품인 고혈압 신약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의 약가 인하 1차 방어에 성공했다. 복제약이 등장하면서 정부가 이달부터 약가를 최대 47% 인하하겠다고 고시했는데 보령 측이 법원에 이견이 있다며 집행정지 신청을 했고, 법원이 정식 판결을 내기 전까지 집행정지 명령을 내린 데 따른 것이다. 다만 임시 효력 정지는 오는 8월31일까지다. 향후 약가는 보령 측의 약가 인하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인용 여부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법원에서 신약 개발 가치를 인정하는 판결이 나올지 등에 업계 관심이 모아진다. 1일 보건복지부, 제약업계에 따르면 당초 이날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카나브 제품군의 약가 인하가 오는 8월31일까지 유예됐다. 보령이 법원에 약가 인하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고 법원이 정식 판결을 내리기 전까지 집행정지를 명령했다. 카나브는 2010년 허가된 국산 신약이다. 물질특허가 2023년 만료되고 지난 1월 복제약 제약사들이 보령을 상대로 한 카나브
초고령화 사회 진입과 함께 척추 질환이 중요한 건강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노화로 인해 만성 요통,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 다양한 형태의 퇴행성 척추 질환으로 삶의 질이 떨어진 사례가 드물지 않은 시대다. 다행히 최소 침습 수술, 비수술적 치료법,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 등이 도입되면서 환자들의 치료 부담은 줄고 회복 속도는 빨라지고 있다. 내시경과 현미경 등을 통한 최소 침습 수술은 절개 범위가 작아 통증과 합병증 감소에서 빠른 회복까지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그러나 최소 침습이 척추 질환을 제대로 치료할 수 있는 것인지 의문을 갖는 환자가 아직 많다. 특히 척추 수술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거나 새로운 신경학적 증상이 발생하는 '척추수술실패증후군'(Failed Back Surgery Syndrome, FBSS)'은 치료 만족도를 떨어트리는 대표적인 증상으로 꼽힌다. 고한승 힘찬병원 척추클리닉 병원장은 5~7%에 달하는 척추수술실패증후군 비율을 1% 이하로 현저히 줄인 '실력자
걸그룹 에스파의 윈터는 지난해 기흉 수술을 받고 휴식기를 가졌다.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재발이 쉬운 질환인 만큼 의료진의 소견에 따른 선제적 차원의 조치로 충분한 논의 끝에 결정했다"고 수술 배경을 밝혔다. 회복 후 '아마겟돈', '슈퍼노바' 등 히트곡을 연달아 내며 활발히 활동했지만 당시 23세였던 윈터가 기흉이란 소식에 팬들의 걱정이 컸다. 1일 인천세종병원에 따르면 기흉은 흉강에 공기가 쌓여 폐가 찌그러지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폐의 가장 윗부분에 있는 작은 공기주머니(소기포)가 저절로 터지면서 폐에서 공기가 새어 나와 흉강에 쌓여 발생한다. 흡연, 체격, 유전적 요인 등이 기흉의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일부는 외상으로도 기흉이 발생하기도 한다. 폐를 완전히 찌그러뜨리거나 심장까지 눌리는 '긴장성 기흉'은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병이다. 기흉이 생기면 폐가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고 심한 호흡곤란을 유발하며, 심혈관계에까지 악영향을 미친다. 여성보다는
1년5개월째 막혀 있던 의정 간 대화 물꼬가 곧 트일지 주목된다. 좀처럼 좁혀지지 않던 의정갈등 상황에서 의사집단과 정부 각각에서 그간 전면에 나섰던 대표자들이 교체 국면을 맞이하면서다. 그간 정부에 반기를 들어왔던 의사집단에선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이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되자 발 빠르게 환영의 입장을 냈다. 정은경 후보자는 30일 서울 중구 T타워 앞에서 진행한 도어스태핑에서 "현재 의정갈등의 가장 큰 문제는 불신에서부터 많이 초래됐다고 생각한다"면서 "의정갈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의료계와 신뢰·협력 관계를 복원하는 게 가장 시급하다"고 언급했다. 이는 지난해 윤석열 정부의 의대증원책 발표 이후 복지부 장·차관 파면을 지속해서 요구해왔다는 점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전날 후보자 지명 직후 발표한 소감문에서 "진정성 있는 소통과 협력으로 의정갈등을 신속하게 해결하겠다"며 "지역·필수·공공의료를 강화해 의료접근성을 높이는 등 국민의 목소리가 적극적으로 반영된 의료
침습성 A군 연쇄상구균 감염으로 소아·청소년이 사망하는 일이 올해도 발생했다. 평소 건강했지만 불과 며칠 만에 폐렴으로 중환자실로 옮겨지고, 사지를 절단하는 등 치명적인 후유증 사례도 보고된다. 마이코플라즈마에 이어 백일해, A군 연쇄상구균까지 코로나 후폭풍이 '세균 감염병' 청구서로 돌아오고 있다. 30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경상지역에서 소아·청소년이 침습성 A군 연쇄상구균 감염으로 숨을 거뒀다. 열이 나고 다리가 아파 정형외과에 갔는데 알고 보니 세균 감염이었다. 응급실에 실려 왔을 땐 폐·간 등이 모두 망가져 손쓸 틈이 없었고 몇 시간 만에 숨을 거뒀다. 또 다른 중증 감염 환자는 이틀 전 토하고 배가 아파 응급실을 찾았다. 약을 먹어도 기력이 회복되지 않아 이상하게 여겼는데 침습성 A군 연쇄상구균 감염이었다. 세균이 폐렴을 일으켜 반혼수 상태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받았고 다행히 건강을 회복했다. 수도권에서도 똑같은 세균 감염으로 사지를 절단한 뒤 수 개월간 집중 치료를 받은
인공지능(AI) 발전에 힘입어 췌장암 수술 환자의 예후를 보다 정교하게 예측할 수 있을 전망이다. 수술받더라도 재발률이 높고 생존율이 낮은 췌장암은 '예후'를 정확히 판단하는 게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환자를 살리는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 암병원 췌담도암센터 소화기내과 박주경 교수팀, 간담췌외과 한인웅 교수팀, 병리과 장기택 교수팀이 인공지능(AI) 기반 공간적 종양 침윤성 림프구(Tumor Infiltrating Lymphocyte, TIL) 밀도 분석이 생존율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세계적 권위의 국제학술지인 '자마 서저리(JAMA Surgery, IF= 15.9)' 최근호에 발표했다. 자마 서저리측은 이번 연구에 대해 "암 치료의 미래가 지금(The Future of Oncology is Now)"이라며 특별 논평을 남겼다. 이번 연구가 같은 암종인데도 사람마다 치료 반응이 다른 이유를 가장 잘 설명한다는 취지에서다.
29일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이 이재명 정부의 첫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데 대해 대한의사협회(의협)가 "국가적 위기 극복에 헌신해 온 인물이 중책을 맡게 됐다. 의협은 정부와의 신뢰 회복과 협력적 관계 형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이는 1년4개월 넘게 이어진 의정갈등 상황에서 의협이 대화 의지를 적극적으로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의협은 입장문에서 "최근 복지부 장관 인선이 늦어지면서 보건의료를 비롯한 여러 사회적 현안이 누적돼왔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이 복지부 장관으로 지명된 건 국가적 위기 극복에 헌신해 온 인물이 중책을 맡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대통령의 강한 의지를 반영한 결정으로 받아들이고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정은경 후보자가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의협은 정은경 후보자에 대해 "당시 불
전공의들이 수련병원을 떠나 생긴 의료공백이 1년4개월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전공의 수장이 바뀌면서 기존 집행부와 달리 '협상파 전공의들'이 전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전공의들이 대거 복귀에 나설지 관심이 쏠린다. 하지만 전공의들이 복귀에 앞서 내건 '조건'을 두고 선배 의사들(대한의학회)이 제동을 걸면서 의사집단의 내홍이 예고된다. 29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온라인 임시대의원총회를 거쳐 새 비상대책위원장에 한성존 서울아산병원 전공의협의회 대표를 선출했다. 한성존 비대위원장은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레지던트 3년 차에서 수련을 중단해, 지금은 성형외과의원(1차 의료기관)에서 일하고 있다. 사직 전공의 출신으로서 서울특별시의사회의 정책이사도 맡고 있다. 지난해 2월 대전협 비대위원으로 합류해 박단 전 비대위원장과 사태를 공동 대응해 왔다. 한성존 비대위원장을 필두로 대전협은 '정부에 대화를 제안한' 전공의들 중심으로 새 판을 짜고 있다
유니베라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장 건강을 관리하려는 수요에 착안, 식물 유래 원료 중심의 액상형 건강기능식품 '파이토클린 샷'(사진)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유니베라의 신제품 '파이토클린 샷'은 3중 기능성 원료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주원료로 담았다.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옥수수에서 얻은 식물성 식이섬유이자 물에 잘 녹는 수용성 식이섬유로 장 운동을 촉진한다. 배변 활동 원활, 식후 혈당 상승 억제, 혈중 중성지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여기에 유니베라의 독자 소재인 유산균발효알로에겔UFAL1과 락티톨, 푸룬주스농축액, 치커리뿌리추출물분말, 발효골드키위분말 등을 부원료로 첨가했다. 유니베라 관계자는 "파이토클린 샷은 하루 한 포, 스틱형 액상 타입으로 물 없이도 간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기획한 제품"이라며 "△잔변감을 없애고 싶을 때 △식이섬유 보충과 장 건강이 동시에 필요할 때 △배변과 혈당 관리를 동시에 하고 싶을 때 △가스가 차서 속이 불편할 때 속 편한 일상을
지역 중소병원장들로 구성된 대한병원장협의회가 1년 5개월째 접어든 의정갈등 국면에 대해 27일 "정부가 모든 것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제안한다면, 학생과 전공의들은 제자리로 돌아가기에, 충분한 명분을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병원장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의사가 의사로서 의업에 헌신할 수 있는 세상을 기대해 본다. 복귀의 문은 전공의와 학생이 여는 게 아니라, 정부가 먼저 열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지금 다시 제자리로 찾아가는 과정은 전보다 더 큰 결단이 필요하다. 해결된 것도 결정된 것도 명확하지 않은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명분이고, 그 명분은 정부만이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정부는 전공의들을 '처단'의 대상으로 규정하여 군사정권을 방불케 하는 행태를 취했다. 이번 정부가 전공의 '처단'이라는 문구가 이제 완전히 종식됐음을 선언한다면 학생과 전공의들이 돌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지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