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투데이
의료계 이슈, 바이오 혁신, 감염병, 신약 개발 등 최신 보건의료 트렌드와 정책 변화, 의료 현장의 목소리, 첨단 기술 동향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다양한 시각과 심층 분석을 통해 건강과 의료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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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는 오는 5월7일부터 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코리아 2025'에 참석해 부스 전시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바이오코리아는 투자자, 바이오산업 관계자 및 연구자들이 참석하는 바이오 행사로,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 바이오코리아의 전시 프로그램은 서울 코엑스 3층 C홀에서 진행되며, 에이비엘바이오의 부스는 C11에 위치할 예정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번 행사를 통해 뇌-혈관장벽(BBB) 셔틀 플랫폼, 신약, 항암제,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4가지 핵심 사업 영역을 포스터로 소개할 예정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Grabody-B)를 보유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 7일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계약금 및 단기 마일스톤 1480억원(7710만파운드)을 포함해 최대 4조1천억원(21억4010만파운드) 규모의 그랩바디-B 플랫폼 기술이전(L/O)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그
원격의료 플랫폼 기업 메쥬가 기업공개(IPO)에 도전한다. 기술특례상장으로 연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겠단 목표다. 국내 300여개 병·의원에 원격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원격의료 플랫폼 상업화에 성공한 기업으로 주목받는다. IPO로 조달한 자금으로 내년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메쥬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진행하기 위해 최근 한국거래소에 평가기관 배정을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술성평가를 통과하는 대로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올 하반기 IPO 공모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메쥬는 2018년 4월 설립한 뒤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을 개발했다. 본사는 강원도 원주시다. '스마트패치'라 부르는 웨어러블(입는) 기기와 소프트웨어(SW)로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를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다. 환자의 심장 부정맥을 비롯해 맥박, 호흡, 체온, 혈압, 활동, 자세 등을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다. 메쥬는 국내 300여개 병·의원에 원격 환자 모니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의약품 관세가 제약업계 최대 변수로 언급되는 가운데, 대부분의 대형 제약사(빅파마)들은 인수합병(M&A) 등 기존 사업 전략을 '최우선 과제'로 강조하고 나섰다. 무역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지만 사업 방향성에는 변함이 없단 뜻이다. 국내 업계에선 빅파마들의 표면적 투자 의지를 긍정적으로 해석하면서도, 실제 협상 과정에선 대형 기업과 국내 업체 간 비대칭적 계약 구조가 심화될 수 있단 우려도 나온다. 29일 피어스바이오텍 등 제약·바이오 전문 외신에 따르면 해외 대형 제약사들은 최근 1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M&A 등 기존 사업 전략을 계획대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크리스 보어너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MS)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4일 실적 발표 이후 "사업 개발은 여전히 최우선적 과제"라며 "업계에 광범위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외부 요인(관세 위협·미국 보건 인력 구조조정)보다 사업 개발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BMS는
2024년 합계출산율이 0.75명으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35세 이상 산모 비중은 36%를 넘어 고령 산모의 건강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고령 산모가 유의해야 할 질환 중 임신중독증이 있다. 임신중독증은 전자간증·자간전증을 다르게 부르는 말로 임신 20주 이후에 혈압이 갑자기 올라가면서 신장 손상을 비롯한 다양한 장기 손상이 동반되는 질환을 말한다. 조금준 고대구로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고령에 임신하면 여러 기저질환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 임신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 임신중독증 환자가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고,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세심한 진단과 추적관찰, 신속한 치료와 분만 후에도 장기적인 건강관리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두통, 시각장애 등 나타나━임신중독증의 증상은 혈압 상승, 거품뇨, 두통, 상복부 통증, 시력장애 등이 있다. 임신중독증으로 체액이 몸에 남아 부기가 심해지며, 체중이 1주일
인구 고령화에 따라 급속도로 증가하는 암 중 하나가 피부암이다. 실제 강동경희대병원 피부과 권순효 교수가 중앙암등록본부 자료를 이용해 1999~2019년 국내 피부암 발생률과 생존율 변화를 분석한 결과 20년간 국내 피부암 발생자 수는 7배나 증가했다. 권순효 교수는 "피부암의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자외선 노출"이라며 "수명이 길어지고 스포츠 인구 증가 등 야외 활동이 늘면서 햇볕 노출 시간과 자외선 누적량이 많아졌다. 과거보다 대기 오존층이 얇아진 점 등도 피부암 증가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피부암은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 악성흑색종 등 종류가 다양하다. 환자가 가장 많은 기저세포암은 5년 상대 생존율이 100%, 편평세포암은 90%로 비교적 안전한 암으로 알려져 있다. 문제는 '악성흑색종'이다. 전이가 빠르고 위험해서 국내 5년 상대 생존율이 약 63%밖에 되지 않는다. 4기에 발견되면 1년 생존율이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기저세포암은 피부 가장 바
미국 진출을 앞둔 HK이노엔이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등 전문의약품의 고른 성장세, 숙취해소제 '컨디션' 매출 회복세 등에 힘입어서다. 미국, 인도 등으로 케이캡의 진출 국가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HK이노엔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HK이노엔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253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7.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473억5900만원으로 16.3% 늘고 당기순이익은 174억2700만원으로 66.2% 증가했다. 이는 복수 증권사의 실적 추정치(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HK이노엔의 1분기 컨센서스는 매출액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5.38% 증가한 2453억원, 영업이익은 44.51% 늘어난 250억원이었다. 케이캡 처방과 수액 매출이 두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하는 등 전문의약품 판매가 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 케이캡 원외 처방
의료계가 '의정협의체' 재가동 및 상설화와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이하 의개특위)의 활동 중단을 촉구한 가운데,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의정 소통 창구가 다시 꾸려질지 관심이 모인다. 임기가 만료된 의개특위가 사실상 명목상으로만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의정 간 정기적 대화가 가능한 공식 조직의 필요성이 언급돼서다. 28일 정부·의료계에 따르면 대통령실 직속 사회적 논의기구인 의개특위는 지난 24일 임기가 만료, 대통령 선거 등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전까지는 조직 운영이 일시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본지 통화에서 "특위 전체회의 개최는 새 정부 출범 전까진 어려울 것"이라며 "다만 앞서 발표한 의료개혁 1·2차 실행방안에 포함된 과제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 등 필요한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하겠단 입장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3차 실행방안에 담으려 했던 (미용의료 개선 등) 과제에 대해선 실무적 검토를 지속하겠다"며 "논의 내용이 정치적 상황과 관련 있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기업 인투셀이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상장에 대한 포부와 미래 성장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인투셀은 ADC 플랫폼 연구개발 기업으로 리가켐바이오의 공동 창업자이자 핵심 플랫폼 기술 '콘쥬올'(ConjuALL) 발명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박태교 대표가 창업했다. 인투셀은 △오파스 링커(OHPAS Linke)r △PMT 기술 △넥사테칸(Nexatecan)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존 ADC 기술의 한계를 개선하고, 기술적 차별화를 이뤘다. 또 총 3건의 기술사업화 성과를 달성하며 향 후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차세대 링커 플랫폼인 OHPAS는 아민계 및 페놀계 약물 모두와의 접합이 가능하며, 동일한 항체 및 약물결합비(DAR) 조건에서도 뛰어난 종양 억제 효과와 낮은 부작용을 확인했다. PMT 기술은 ADC의 선택성 문제를 해결한 플랫폼으로, MG(Modifying Group)의 친수성을 활용해 정상세포 독성을 현저히
매년 4월 28일은 대한정형외과학회가 제정한 '관절염의 날'이다. 관절염은 연골의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 등으로 관절에 염증이 생겨 통증과 기능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뼈와 뼈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하는 연골이 손상돼 발병한다. 나이, 가족력, 비만, 관절의 외상, 염증 등 원인이 다양하다. 꼭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질환은 아니다. 어려서부터 관절에 병을 앓았다면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다. 관절염의 '대명사'는 무릎 관절염이다. 무릎은 우리 몸에서 신체의 하중을 지탱하는 가장 큰 관절로 평상시 사용량이 많아 관절염에도 취약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8년~2022년 환자를 분석해보니 무릎 관절증 진료인원은 2018년 287만 4000여명에서 2022년 306만 6000여명으로 19만 1424명(6.7%) 증가했다. 남성은 2018년 86만 101명 대비 12.4% 증가해 2022년 96만 6965명이 진료했다. 여성은 2022년 209만 8638명으로 2
최근 중국에서 노래방 마이크에 입을 댔다가 헤르페스 바이러스(HSV)에 감염돼 8년째 고통받는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지면서 헤르페스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지난달에는 영국에서 2세 아이가 얼굴에 뽀뽀를 받았다가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돼 왼쪽 눈의 시력은 잃은 사연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종류만 80종이 넘는다. 이 중 문제가 되는 것은 주로 입술·구강 감염을 일으키는 1형과 성기 등 음부포진(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피부에 물집이 생기는 질환)을 특징으로 하는 2형이다. 전 세계에서 1형은 60%, 2형은 20%가 감염됐다고 할 만큼 사실은 흔한 병이다.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평소 신경절에 잠복해 있고 증상이 경미해 스스로 모르는 사람이 많다. 잠복한 바이러스는 스트레스, 과로, 발열, 과도한 햇빛 노출, 월경과 같은 호르몬 변화로 활성화하면서 피부를 통해 발현한다. 일반적으로 피부는 바이러스가 뚫고 지나가기 어려워 연약한 구강 점막이나 요도·성
환절기는 인후염 환자가 급증하는 시기다. 잦은 기침과 목의 이물감에서 시작해 후두에까지 염증이 번지면 쉰목소리가 나타나는데, 일시적 이상이 아니라 장기간 지속되거나 반복적으로 나타날 경우 음성장애를 의심하고 의학적인 진단과 치료를 받아봐야 한다. 음성 장애는 단순히 목소리가 안 좋은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정상적인 음성을 생성하는데 문제가 생겨 목소리가 변형되거나 비정상적인 상태가 지속되는 '병'으로 치료가 필요한 상태다. 목소리가 거칠어진 쉰 상태로 나오거나, 음성이 너무 약하거나 강하게 들리는 경우, 또는 목소리가 떨리거나 거칠어지는 등의 증상도 포함한다. 김현범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의 도움말로 음성장애의 원인과 치료법을 알아본다. ━흡연·음주, 위식도역류질환 등 원인 다양━음성장애는 크게 기능적, 기질적, 신경학적 요인으로 구분된다. 기능적 음성 장애는 잘못된 발성 습관이나 과도한 목소리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성대결절과 성대용종이 대표적
소마젠이 미국 대형 프로젝트에서 호조를 보이면서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30% 가까이 늘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등 주요 고객과 진행하는 유전체 분석 프로젝트가 순항하며 매출 성장의 기반을 다졌단 설명이다. 올해는 싱글셀(단일세포) 및 임상 유전체 분석 등 이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신규 사업을 강화하며 수익성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소마젠은 미국 국립보건원과 마이클 J. 폭스 재단(The Michael J. Fox Foundation) 등 주요 프로젝트 수주 효과로 외형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소마젠은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반 유전체 분석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소마젠의 지난해 매출액은 3201만달러(약 458억원)로 전년 대비 29.5% 늘었다. 지난해 미국 국립보건원과 마이클 J. 폭스 재단, 모더나TX 등과 잇따라 대규모 유전체 분석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차세대염기서열분석 등 기술 경쟁력을 토대로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