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투데이
의료계 이슈, 바이오 혁신, 감염병, 신약 개발 등 최신 보건의료 트렌드와 정책 변화, 의료 현장의 목소리, 첨단 기술 동향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다양한 시각과 심층 분석을 통해 건강과 의료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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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문신 시술자들은 자신들을 보호해줄 '울타리'를 찾아 나선다. '비의료인의 문신 합법화'를 촉구하는 몇몇 협회·연합회·중앙회 등 단체로 문신 시술자들이 몰려드는 이유다. 그런데 일부 단체가 이들의 불안한 심리를 악용해 돈을 받고 회장직을 팔거나, 회장 1명 유치할 때마다 수당을 지급하는 등 수상한 정황이 본지 취재 결과 포착됐다. 28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사단법인 케이뷰티전문가연합회는 '특화 미용 산업의 보급·확산' 등을 목적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인가를 받아 2018년 7월6일 설립됐다. 이 단체의 법인 등기사항증명서에 따르면 케이뷰티전문가연합회의 대표권(이사장)은 '황종열 이사'에 한하는 것으로 명시돼있고, 추가로 7명이 이사로 등록돼있다. 한마디로 황종렬 이사장과 등기이사 6명이 법적인 지위를 갖고 있다. 그런데 이 연합회 온라인 사이트에 게시된 조직도엔 이상한 점이 한둘이 아니다. '이사장'으로 소개된 인물은 황씨가 아닌 변모씨와 장모씨로, 2명 모
파멥신이 재심에서도 한국거래소가 유지한 상장폐지 결정에 대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한국거래소가 요구한 실질적 개선 노력과 신약개발 기업의 특성 및 현실적 한계가 심의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올해 초 한국거래소가 저성과 기업의 적절한 퇴출을 통해 증시 전반에 밸류업(가치 상승)에 기여하기 위해 상장폐지 요건을 강화하고 절차를 효율화하겠다고 밝힌 만큼 향후 파멥신의 상장 유지 여부에 관심이 주목된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파멥신은 이날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상장폐지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투자자보호를 위해 법원 결정이 확인될 때까지 정리매매 등 상장폐지 절차가 보류된다고 공시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7일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파멥신에 대한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기업의 계속성 및 경영의 투명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한다고 결정했다고 밝혔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문신 시술자들은 자신들을 보호해줄 '울타리'를 찾아 나선다. '비의료인의 문신 합법화'를 촉구하는 몇몇 협회·연합회·중앙회 등 단체로 문신 시술자들이 몰려드는 이유다. 그런데 일부 단체가 이들의 불안한 심리를 악용해 돈을 받고 회장직을 팔거나, 회장 1명 유치할 때마다 수당을 지급하는 등 수상한 정황이 본지 취재 결과 포착됐다. 28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사단법인 케이뷰티전문가연합회는 '특화 미용 산업의 보급·확산' 등을 목적으로 설립, 2020년 9월 산업통상자원부의 비영리법인으로 인가를 받았다. 이 단체의 법인 등기사항증명서에 따르면 케이뷰티전문가연합회의 대표권(이사장)은 '황종열 이사'에 한하는 것으로 명시돼있고, 추가로 7명이 이사로 등록돼있다. 한마디로 황종렬 이사장과 등기이사 6명이 법적인 지위를 갖고 있다. 그런데 이 연합회 온라인 사이트에 게시된 조직도엔 이상한 점이 한둘이 아니다. '이사장'으로 소개된 인물은 황종열 씨가 아닌 변모씨와
대통령 선거 후보들이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와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국가예방접종 대상 확대 등의 의료 관련 공약을 내놨다. 의료대란을 해결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28일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정책 공약집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26일에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정책 공약집이 발표됐다. 이 중 의료 정책 공약을 보면 요양병원 간병비의 급여화, 무료 예방접종 확대, 의료대란 해결, 필수의약품 수급 불안 해소, 희귀질환 환자 치료 지원, 비대면 진료 확대 등은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가 공통적으로 언급한 사항이다. 이재명 후보는 요양병원 입원환자의 간병비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겠다고 했다. 김문수 후보도 요양병원 간병비를 단계적으로 급여화하고 간병 가족에 최소 월 5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언급했다. 무료 예방접종 확대도 기대된다. 이 후보는 HPV 백신의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 대상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하고 양질의 백신으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한다. 영유아 RSV(호
정부가 이달 전공의(인턴·레지던트) 추가 모집을 열었지만 기대만큼의 대규모 복귀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상대적으로 지원 인원이 몰린 서울 대형병원마저 지원율이 10%를 밑도는 가운데 지방에 위치한 병원 전공의 지원 수는 한 자릿수대, 많아도 20명이 채 되지 않는 등 격차를 보이고 있다. 기존에도 지방 병원 환경 자체가 여의찮은 데다, 의료계가 차기 정부와의 '원점 재논의'를 강조하면서 전공의들 사이에선 이번에도 '버티기식' 기조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28일 정부·의료계에 따르면 빅5(삼성서울·서울대·서울성모·서울아산·세브란스병원)를 포함한 전국 대부분의 수련병원이 이번 주 내 전공의 추가 모집을 마무리한다. 오는 29일까지 모집 기한을 연장한 세브란스 병원은 현재까지 총 708명 모집에 67명(약 9.5%)이 지원했다. 서울성모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가톨릭의료원은 28일인 이날로 모집 마감 기한을 연장했고,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은 오는 29일로 기한을 연장했다. 삼성
각 지역 의사회가 참여하는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와 국민의힘이 정책간담회를 열고 의정 갈등 해결 방안 등을 논의했다. 28일 정치권과 의료계에 따르면 전날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와 국민의힘 소속 대구·경북지역 국회의원은 대구시의사회관에서 정책간담회를 열고 의료계 현안을 다뤘다. 협의회 측은 국민의힘에 21대 대통령 선거 보건의료분야 정책 제안서를 전달하고, 정책 협약서에 서명했다. 정책 협약서에는 과학적 근거와 전문가 의견에 기반한 합리적인 보건의료 정책 결정 시스템 구축,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의료서비스 체계 구축, 필수 의료 분야의 의료사고 국가 책임보상제 시행 등의 내용이 담겼다. 민복기 대구시의사회장은 "차기 정부가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는 의료 갈등"이라며 "다시는 혼란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앞선 정부에서 의대 정원 문제로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며 "의사회가 제안한 정책 의견을 경청하고 잘 다
각종 질병의 조기 발견을 위해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대장내시경은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검사로, 대장암 전 단계에 해당하는 용종 및 선종 등을 미리 발견하고 조치하면 암을 예방할 수 있다. 대장용종은 대장의 점막 표면이 돌출되어 나온 병변이다. 대부분 증상이 없어 우연히 대장 내시경 검사를 통해 발견되는 경우가 대다수다. 그렇다면 건강검진 시 발견된 대장 용종은 무조건 모두 제거해야 할까?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정윤숙 교수는 "용종이 발견되는 경우 가능하면 제거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선종은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면서 "그러나 항문에 가까운 직장과 구불결장에 많이 생기는 증식성 용종은 암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 크기가 크지 않으면 그대로 두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대장 용종은 크게 △선종 △톱니모양 용종 △염증성 용종 등으로 나뉜다. 톱니 모양 용종은 증식성 용종, 목 없는 톱니 병변, 전통 톱니 선종
화순전남대병원이 금융 IT 및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기업인 아이티아이즈와 손잡고 의료 빅데이터와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정밀 의료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병원 미래의료혁신센터에서 코스닥 상장 기업인 아이티아이즈와 디지털 통합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설계와 AI 인프라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의료기관인 화순전남대병원과 민간 IT 전문기업 간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정밀 의료 및 바이오 빅데이터 산업 생태계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미래 의료 환경을 선도할 기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디지털 바이오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의료 데이터 기반의 DT(Data Transformation)·DI(Data Integration) 플랫폼 설계 △AI 서버를 포함한 플랫폼 운영 인프라 조성 △유관 기술을 활용한 신규 사업 발굴 등에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아이티아이즈는 화순전남대병원 미래의료혁신센터 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의약품 관세 부과 발표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 차원의 '물밑 작업'은 계속되면서 업계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시장에선 관세 세부안 공개 시 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돼 오히려 주가 반등을 모색할 수 있단 긍정적 전망도 나온다. 관세와 약가 인하 등 미국 정부 정책의 방향성이 국내 기업 주가에 과도하게 선반영됐단 분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예고한 의약품 품목별 관세의 세부 계획이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오는 6월 안에는 발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현지시간) 의약품 관세 발표 시기를 당시로부터 "2주 내"로 언급했지만 해당 시점이 지난 이날까지도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다만 지난 4월 미국 상무부가 의약품 관세 부과 시점을 "한두 달 내"로 거론한 바 있어, 늦어도 오는 6월 중에는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 현재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의약품 관련 조사가 진행 중으로, 조사
세계 최대 암 학술대회인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25)가 오는 30일 개막한다. 이 학회에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참석해 주요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다국적 제약사 등과 기술이전, 협업 논의도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6월3일까지 닷새 동안 미국 시카고에서 ASCO 2025가 개최된다. ASCO는 AACR(미국암연구학회), ESMO(유럽종양학회)와 함께 세계 3대 암학회로 꼽힌다. 이 중 ASCO는 특히 암 치료 분야의 임상 데이터를 중심으로 하는 가장 임상적이고 실용적인 학회로 평가된다. 주로 2상, 3상 등 후기 임상 데이터가 발표돼서다. ASCO 무대에 오르는 데이터는 대개 향후 치료 지침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거나 실제 의료현장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결과로 평가받는다. 이에 ASCO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할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유한양행 자회사로 최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이뮨온시아는
지난해 유튜브 채널 '원샷한솔'에는 강원 양양군에서 파도타기(서핑)를 하다가 하반신이 마비된 치과의사의 사연이 전해져 주목받았다. 처음으로 서핑을 나섰던 그는 늦게 도착해 준비운동을 잘 하지 않고 바다에 뛰어들었는데, 이후 휴식을 위해 모래사장에 나왔을 때 양쪽 다리에 힘이 빠져 주저앉았다고 한다. 이후 발끝에서 말도 못 할 만큼 심한 고통이 올라왔고, 119구급대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하반신이 마비되고 말았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드물지만, 종종 보고되는 병이 '파도타기 척수병증'이다. 이름처럼 서핑하다가 발생하는 병이다. 주로 처음 서핑을 배우거나 경력이 얼마 안 된 초보자에게 나타난다. 다른 근골격과 질환과 달리 환자 대부분이 1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젊은 남성'이라는 특징이 있다. 파도타기 척수병증은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처럼 추간판(디스크)이나 골극(뼈) 등에 신경이 눌리는 것이 아닌, 척수에 인접한 '혈관'(앞척수동맥) 손상이 원인으로 알려진다. 발병
고려대학교의료원(이하, 고대의료원)이 암 정밀 치료시스템인 '양성자 치료기'를 도입하기로 하고, 올 연말까지 의료원 산하 안암·구로·안산병원에 가운데 부지를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료원은 개원 100주년을 맞는 2028년까지 '중증·난치성 질환 치료'에 주력하고, 2035년 개원을 목표로 경기 화성시 동탄 지역에 700병상 규모의 네 번째 병원을 설립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는 밑그림도 공개했다. 고대의료원은 26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의대 제1의학관 6층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암환자 치료 효과를 극대화해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의료원 산하 3개 병원(안암·구로·안산) 중 한 곳에 양성자 치료기를 들이겠다고 밝혔다. 차세대 암 치료기로 꼽히는 2가지가 '양성자'와 '중입자'다. 이 가운데 중입자 치료의 경우 국내에서 세브란스병원·서울대병원(기장)·서울아산병원이 이미 치료를 시작했거나 치료기 도입을 앞두고 있다. 이미 3곳에서 갖춘 데다, 일본에선 아직 중입자의 암 치료 효과를 충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