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투데이
의료계 이슈, 바이오 혁신, 감염병, 신약 개발 등 최신 보건의료 트렌드와 정책 변화, 의료 현장의 목소리, 첨단 기술 동향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다양한 시각과 심층 분석을 통해 건강과 의료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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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해제-항체 접합체(DAC) 신약 개발 전문기업 오름테라퓨틱(오름)은 보통주 250만주에 대한 공모가를 주당 2만원으로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희망공모가 밴드(2만4000원~3만원) 하단 대비 약 16% 낮은 수준이다. 이번 공모주는 모두 오름테라퓨틱이 직접 발행하는 신주이며, 공모를 통해 총 500억원(주관사 수수료 및 기타 공모 관련 비용 공제 전 기준)을 모집할 예정이다. 일반 청약은 오는 4~5일 진행 예정이며,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이달 14일이다. 오름은 지난해 바이오 기업공개(IPO) 최대어 중 하나로 꼽혀왔다. 지난 2023년 글로벌 대형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를 상대로 1억8000만달러(당시 약 2627억원) 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해 7월 미국 버텍스파마슈티컬스에 1조원대 기술수출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말 8000억원이 넘는 기업가치를 책정했지만 수요예측을 앞두고 유방암 치료제 'ORM-5029' 임상 1상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세계보건기구(WHO) 탈퇴를 통보하면서 아프리카 국가들에 치료제와 백신 등을 공급하는 국내 업체들이 타격을 입을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일각에선 WHO에 내야 할 우리나라의 의무 분담금이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3일 외신 등에 따르면 파르한 하크 유엔 사무총장 부대변인은 지난달 22일 WHO 탈퇴를 통지하는 미국의 서한을 받았다. 미국의 탈퇴 시점은 2026년 1월22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 의회가 1948년 미국의 WHO 가입을 승인하면서 통과시킨 공동 결의에 따르면 미국은 WHO 탈퇴 1년 전 서면으로 통지하고 WHO에 남은 회비를 납부해야 하기 때문이다. 미국의 WHO 탈퇴가 현실화하면 나머지 국가들의 의무 분담금이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이 WHO의 최대 재정 후원자이기 때문이다. WHO 회원국별 분담률은 각국 국민소득 비중을 기초로 한 유엔 분담금 비율에 따라 조정되는데, 2023년 WHO가 정한 2024~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회사 분식회계 혐의 관련 항소심 재판에 대한 법원 무죄 판결에 향후 투명성과 내부감시장치 강화를 예고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제일모직·삼성물산 부당합병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 관련 항소심 재판 무죄 선고 이후 공시를 통해 "회계투명성 제고 및 내부감시장치를 강화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백강진·김선희·이인수)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관련된 항소심의 주요 쟁점은 분식회계 입증이었다. 서울행정법원이 지난해 8월 삼성바이오가 2015년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지배력 상실 회계처리를 한 것은 문제가 있다며 분식 회계를 일부 인정하면서, 검찰이 혐의 입증에 주력해 왔기 때문이다. 검찰은 삼성 측이 경영권 승계를 위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 간 합병 정보를 조작했다고 주장했지만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신약 '엔허투'(Enhertu)가 미국에서 적응증을 7개까지 확대하면서 리가켐바이오, 오름테라퓨틱, 큐리언트 등 엔허투의 내성 시장을 겨냥하며 뒤쫓는 한국 바이오 기업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Z)와 일본 다이이찌산쿄가 공동 개발한 ADC 엔허투를 HER2 저발현·초저발현 유방암 성인 환자의 치료제로 승인하면서 미국에서 엔허투의 적응증은 7개로 늘어났다. '기적의 항암제'라고도 불리는 엔허투는 유방암 치료의 새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화학항암제를 항체에 붙여 암세포에 정확히 도달하도록 하는 ADC 기술이 활용된 데다 엔허투의 무진행 생존기간(PFS)이 기존에 사용되던 항암제 대비 약 4배 긴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엔허투는 유방암뿐 아니라 위암·비소세포폐암 등 다양한 암 치료에 사용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엔허투의 지난해 매출은 약 4조원에 달하는 25억7000만달러를
이번 설 연휴에 최장 8일간 쉬는 직장인이 적잖은 가운데, 아이디병원이 대체공휴일인 오는 27일에도 정상 진료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이디병원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중 25일(오전 10시~오후 4시)과 27일(오전 10시~오후 7시)은 정상 진료하며, 일요일인 26일과 오는 28일에는 수술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29일과 30일은 휴진하기로 했다. 아이디병원 관계자는 "대체공휴일 정상 진료로 휴일에만 병원을 찾을 수밖에 없는 직장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정상 진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디병원은 설 연휴에도 눈·코·윤곽·가슴 등 분야별 특화한 성형외과 전문의와 구강악안면외과, 이비인후과, 치아교정과, 마취통증과 등 전문의와의 협진 시스템을 통해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병원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환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안전한 수술을 기본으로 한 최상의 결과'라는 설립 이념에 따라 최선을 다하겠다"며 "CC(폐쇄회로)TV 운영, 일대일 책임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이 '헬스케어AI 연구원'를 개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원 설립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의료에 접목해 정확한 진단과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환자 치료의 질 향상과 의료 혁신을 끌어낼 중요한 첫걸음이다. 전날(23일) 서울대어린이병원 CJ홀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장병탁 헬스케어AI 연구원장(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유홍림 서울대 총장, 김정은 서울의대 학장, 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서울대병원은 국내 최초로 의무기록 디지털화를 시작했으며, 정확하고 방대한 의료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국가 디지털 바이오헬스 산업을 이끌어갈 연구 중심병원으로 도약을 선언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서울대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1호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로 지정되며 연구 역량과 비전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았다. 서울대병원은 이미 최첨단 GPU 클러스터, 특화연구소 데이터
자생의료재단이 치료로 설 명절을 온전히 즐기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 특별한 추억 만들기에 나섰다.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지난 21일부터 대전·인천·청주자생한방병원에서 입원 및 내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설 명절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병원은 각각 환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대전자생한방병원(김창연 병원장)은 지난 21일 관련 행사를 열고, 다트판 던지기·미니 컬링·윷놀이·제기차기 등의 놀이를 진행했다. 지난 22일에는 인천자생한방병원(우인 병원장)이 뽑기·투호· 병뚜껑 게임 등을 진행했으며, 청주자생한방병원(최우성 병원장)은 23일 4층 로비에서 윷놀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들 병원은 쌍화탕·정진단·한방파스·핸드워시 등 건강과 실용성을 고려한 경품을 준비해 환자들에게 제공했다. 특히 편안하고 즐거운 행사를 위해 호빵, 버터 알감자 등 다양한 간식거리도 제공해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행사에 참여한 대전자생한방병원의 한
정부가 의약품 수급 안정화 등을 위해 처방약을 같은 성분의 다른 약으로 변경할 수 있는 대체조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국회에서도 대체조제 활성화와 함께 의약품 성분명 처방이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의 약사법 개정안이 논의되고 있다. 대체조제가 활성화되면 국민들의 의약품 접근도가 높아질 수 있고 상대적으로 비싼 오리지널약 대신 같은 성분이나 저렴한 복제약(제네릭) 처방이 가능해 건강보험 재정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있다. 다만 의사단체가 환자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반발해 법 개정안 추진이 쉽지는 않은 상황이다. 23일 정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최근 대체조제 사후통보 방식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업무포털 시스템을 추가하는 내용의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현재 약사법에 따르면 처방전 의약품과 성분, 함량, 제형이 같은 다른 의약품은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사전 동의 하에 대체조제를 허용하고 있다. 생물학적동등성이 인정된 품목 등 일부의약품은 사후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기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우리 미래성장산업인 제약·바이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으로 경제 및 산업 정책의 방향성과 관련해 불확실성이 높아졌단 점은 리스크(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바이오는 다른 산업과 달리 관세 정책 변화 우려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라 직접적인 타격은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 오히려 '생물보안법안'(Biosecure Act)이 승인될 경우 중국 바이오 기업에 대한 견제로 국내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등 사업이 중장기적 수혜를 볼 수 있단 전망이 나온다. 또 트럼프 정부가 약가 인하 정책에 힘을 쏟는다면 현재 우리 바이오 산업을 이끄는 CDMO와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시장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국내 바이오 산업 현장에서도 "트럼프 행정부 출범으로 불확실성은 높아졌다고 할 수 있지만, 바이오·헬스케어 산업만 보면 미국 생물보안법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으로 기대 요인
배우 심형탁씨와 아내 히라이사야씨가 지난 13일 3.56㎏의 건강한 남아를 출신하고 퇴원했다고 23일 강남차여성병원이 밝혔다. 심형탁씨 부부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쁘고 사랑스럽다" 며 "주치의 김문영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출산을 담당한 강남차여성병원 김문영 교수는 "아기가 정말 예쁘고, 화목한 가정의 모습이 보기 좋다. 주치의로서 진심으로 축하하고 항상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가족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강남차여성병원은 극심한 저출산 시대에서도 24시간 전문의 분만 시스템을 구축해 강남차병원이 분만전문병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고령 산모와 다태아, 시험관아기 임신이 많아지는 추세를 반영해 병원을 찾는 고위험 산모들에게 보다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이 인공지능(AI) 영상진단으로 유방암 진단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높이는 '루닛 인사이트 MMG(Lunit INSIGHT MMG)'를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의료 AI 기업 루닛이 개발한 '루닛 인사이트 MMG'는 AI 기술로 유방 촬영 영상을 분석해 유방암 병변 부위를 시각적으로 명확히 표시해 주는 판독 보조 프로그램이다. 이 AI 프로그램은 엑스레이나 초음파, 유방 촬영술 등 영상 진단 시 의료진을 보조해 진단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여준다. 특히 유방암 발생률과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유방 치밀도를 자동으로 분석해 의료진에게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료진에게도 환영받는다. 치밀 유방에서 암 진단율은 11%, 비치밀 유방에서 암 진단율을 5% 증가시키는 등 활용도가 크다는 평가다. 한국인 여성의 80%는 치밀 유방으로 비치밀 유방보다 유방암 발생률이 높다. 이런 효용성을 토대로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캐나다 보건부, 대만, 유럽 등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
국내 의료기관에 인공지능(AI) 휴먼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키오스크가 처음으로 도입된다. 국내 의약품 유통 1위 지오영그룹의 병원 IT 솔루션 전문 자회사인 포씨게이트는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에 'AI 메타휴먼 키오스크'를 새롭게 공급했다고 23일 밝혔다. AI 메타휴먼 키오스크는 병원 행정 업무를 지원하는 기존 키오스크에 AI 휴먼 응대 서비스를 결합한 지능형 스마트 기기다. 국내 병원 키오스크 전문 기업인 포씨게이트의 하드웨어에, 생성형 AI 전문 기업 플루닛의 AI 휴먼 기술이 탑재됐다. 실제 사람과 같은 외모와 목소리를 갖춘 AI 휴먼은 키오스크 화면에서 접수와 수납, 처방전 및 증명서 발급 등 각종 행정 업무를 정확하고 친절하게 안내하는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형 병원들은 그동안 원활한 원무 행정 처리를 위해 키오스크를 적극적으로 도입해왔지만, 병원 특성상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 고객이 많아 효율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서울디지털재단이 발표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