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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산업 트렌드와 글로벌 경제 이슈, AI·반도체·자동차 등 첨단기술의 변화, 주요 기업들의 전략과 시장 경쟁, 정책 변화에 따른 산업 영향까지 한눈에 살펴보는 뉴스 코너입니다.
최신 산업 트렌드와 글로벌 경제 이슈, AI·반도체·자동차 등 첨단기술의 변화, 주요 기업들의 전략과 시장 경쟁, 정책 변화에 따른 산업 영향까지 한눈에 살펴보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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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경영진은 여러분께 먼저 송구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로 근원적인 기술경쟁력과 회사의 앞날에 대해서까지 걱정을 끼쳤습니다."(10월 8일.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부회장) 메시지) "SK하이닉스는 40년간의 끊임없는 노력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넘버원(No.1) AI(인공지능) 메모리 컴퍼니로 도약했다. 기술력으로 일군 40년을 갈무리하고 새로운 1년을 달린 올해, 회사는 1등 리더십을 공고히 하며 '40+1 르네상스 원년'을 만들어 가고 있다."(10월 10일. SK하이닉스 뉴스룸) 반도체 사업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간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 시장 기대를 밑돈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하며 이례적인 '반성문'을 냈다. 이틀 후인 10일 SK하이닉스는 창립 41주년을 기념하며 "40년 기술력을 다져 넘버원(No.1)으로 우뚝 섰다"고 자평했다. ━'반성문' 쓴 삼성전자...대대적 혁신 예고━삼성전자가 발표한 3분기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의 대표작인 엑시노스를 둘러싼 우려가 심화한다. 퀄컴·미디어텍 등 경쟁사에 비해 뒤처지지 않는 성능을 자부하지만, 낮은 수율과 발열 등 고질병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파운드리 사업부까지 실적이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는 개발 중인 '엑시노스 2500'의 수율 개선을 '제 1과제'로 낙점하고 준비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성능 최적화를 위한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외부 개발 인력 영입에도 역량을 집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엑시노스의 수율 추정치는 20~30% 수준으로, 통상 60%가 넘었을 때 안정적인 양산이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가 투자가 필요하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엑시노스는 모바일경험(MX) 사업부의 갤럭시 시리즈에 탑재되는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로, 두뇌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갤럭시 판매량이 증가하면 MX사업부는 물론 시스템LSI 사업부와 생산을 맡는 파운드리 사업부의 실적이
SK하이닉스가 원/달러 환율 하락 등 악조건에도 올해 하반기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HBM(고대역폭메모리)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고, 시장을 달궜던 '반도체 겨울' 우려도 완화하는 모습이라 당분간 좋은 실적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증권사들은 3분기 주요 반도체 기업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며 공통 원인 중 하나로 원/달러 환율 하락을 꼽았다. 일반적으로 원/달러 환율 하락은 반도체 등 수출 기업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환율이 내려가면 원화 환산 수익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지난 6월 1370~1380원대를 오갔던 원/달러 환율은 10월 현재 1310~1330원대로 내려왔다. 향후 1200원대 진입 전망도 나온다. 증권사들은 환율 변화 등을 고려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는 추세다. 다만 전망치 하향 조정폭은 삼성전자 대비 SK하이닉스가 작다. 삼성전자의 사업 규모 자체가 큰 것도 원인이지만 S
전기차 '5분 충전'의 시대가 열릴 수 있을까. 전기차 대중화의 열쇠를 쥔 소재로 '실리콘 음극재'가 떠오르고 있다. 완성차부터 배터리 업계까지 모두 그 시장성에 주목하는 중이다. ━캐즘 돌파, 충전 시간도 해결해야━전기차 업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캐즘(Chasm, 일시적 수요 감소) 상황에 직면했다. 전기차 수요 상승률이 꺾인 가장 큰 이유로는 '살 사람은 다 산' 상황이 꼽힌다. 전기차 침투율(신차 판매 비중)이 15~20%에 달하기 시작하자, 불경기 속에서 내연기관에 비해 비싼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는 소비자들이 거의 남지 않은 것이다. 캐즘 탈출의 키워드로 '가격 경쟁력'이 떠오른 이유다. 캐즘의 또 다른 원인으로는 '충전'이 지목된다. 내연기관 차량에 주유를 하는 것 대비 전기차를 충전하는 행위 자체가 압도적으로 번거롭기 때문이다. 충전소를 찾는 것도 아직 어려울뿐더러, 충전 시간이 워낙 오래 걸리는 것 역시 단점이다. 초급속 충전을 한다고 해도 15~30분, 완속 충전의
반도체 시장이 최근 보름 사이 냉탕과 온탕을 오갔다. 업계가 모건스탠리의 '반도체의 겨울' 예고를 '과도한 비관론'으로 평가했음에도 주요 반도체 기업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메모리 실적 풍향계'로 불리는 마이크론의 깜짝 실적, SK하이닉스의 HBM3E 12단 양산 소식 등이 전해지며 다시 "겨울은 아직 멀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반도체 업황 다운사이클(하강국면) 전망에 불을 지핀 것은 지난 15일 모건스탠리가 내놓은 보고서였다. 모건스탠리는 범용 D램 시장이 4분기 고점을 찍을 것이며, HBM(고대역폭메모리)은 내년 공급과잉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 주가를 대폭 내려 잡았다. 업계는 "모건스탠리 전망은 지나치게 비관적"이라고 평가했다. HBM은 수주형 제품이라 공급과잉 우려가 크지 않고, 범용 D램은 오히려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반박했다. 이런 분석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나란히 하락세를 보이며
수익성 악화에 시달리던 삼성전자 가전이 안팎에서 잇단 암초를 만났다. 주요 시장에서의 점유율 하락과 리콜(제품 회수), 글로벌 생산 거점의 파업 등 경영 여건 악화로 실적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캐나다에서 슬라이드인 전기레인지 19개 모델을 화재 위험 우려로 리콜했다. 지난달까지 캐나다에서 57건의 관련 사고가 발생했으며, 대상 제품은 총 32만대 규모다. 미국에서 30개 모델 112만대가 화재 위험으로 리콜 조치가 내려진 지 2주만으로, 삼성전자는 비슷한 사고를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인도에서는 냉장고와 세탁기, TV 등을 생산하는 첸나이 가전 공장에서 파업이 일어났다. 전체 근로자의 절반 이상이 임금 인상과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으며, 일부 직원은 경찰에 구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일정 부분 생산 차질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곳은 연간 수익(약 16조원)의 3분의 1을 담당하
삼성·LG가 스마트 가전의 보안 경쟁력을 대폭 강화한다. 가전 간 연결성이 확대되면서 개인정보 보호 요구가 늘자, 독자 보안 기술을 활용해 중국 등 경쟁 제품과 차별화하겠다는 목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가전 보안 솔루션 관련 인력 채용을 늘리고, 관련 기술 확보에 나섰다. 삼성전자의 자체 보안 솔루션인 '녹스'와 LG전자의 'LG 쉴드'가 대표적으로, 적용 제품군을 확대하고 IFA 2024 등 주요 행사에서 보안 솔루션 홍보를 늘린다. 특히 프리미엄 냉장고나 로봇청소기, 세탁기 등 AI(인공지능)가 탑재된 제품의 보안 성능을 집중 강화할 계획이다. 양사가 보안에 열을 올리는 것은 스마트 가전 시장의 확대 때문이다. IoT(사물인터넷) 기술의 발달로 인터넷에 접속하는 가전이 늘었고, 맞춤형 가전이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양이 많아지면서 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시장조사업체 베리파이드마켓리서치는 글로벌 스마트 가전 시장의 위협 요소로 보안을 지목하면서 "개인정보 보호가
'반도체 왕국' 인텔이 흔들리는 것을 두고 삼성전자 역시 남 일이 아닐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인텔은 최악의 실적 부진에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특히 야심차게 재진입한 파운드리(시스템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을 고작 3년만에 매각할 수 있다는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시장 2위인 삼성전자의 상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모습이다. 인텔의 위기를 일으킨 주요 원인으로 경직된 관료주의적 문화가 꼽히는데, 이같은 문제는 삼성전자에게도 예외가 아닐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일명 '톱니바퀴'같은 조직 구조로 유명하다. 개인의 개성보다는 어떤 하나의 목표를 이뤄내겠다는 일념 아래 구성원들이 각자의 맡은 역할을 해내는 것이다. 문제는 이같은 조직 문화가 실수를 용납하기 어려운 상황을 조성한다는 점이다. 목적지향적 분위기에 매몰된 나머지, 문제가 있어도 윗선 보고에선 이를 미뤄두고 긍정적 전망만을 보고하고, 추후 뒤처리하는 식의 방식이 사용되기도 한다. 어쨌거나 '1등'을 추구하는 삼성전자의 바퀴는 멈추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가격이 하락하고, TV 출하량이 반등하면서 삼성·LG TV의 '반전 카드'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높아진 중국 의존도와 원가 상승으로 LCD(액정표시장치) TV의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글로벌 OLED TV의 출하량은 254만 98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통상 TV 수요가 하반기에 집중되고, 출하량이 매달 오르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연간 600~700만대 수준의 출하량을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에도 힘이 실린다. OLED TV는 2021년 770만대로 정점을 찍은 뒤 2022년 750만대, 지난해 540만대로 지속 하락 중이다. TV용 OLED 패널의 가격도 꾸준히 떨어지고 있다. 한국디스플레이협회에 따르면 65형 TV용 OLED 패널 단가는 2021년 하반기 말 785달러에서 지난해 말 675달러까지 꾸준히 하락했으며, 같은 기간 44형 TV용 OLED 패널도 465달러에서
세계 3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 중 하나인 IFA가 9월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다. 올해 100주년을 맞는 IFA는 행사 5대 테마로 △AI(인공지능) △지속가능성 △연결성 △피트니스&디지털 건강 △콘텐츠 제작을 꼽았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5개 테마 중에서도 AI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제품·서비스를 선보일 전망이다. ━삼성전자, 'AI 가전' 초점…한종희 부회장 참석━삼성전자 DX(디바이스경험) 부문의 초점은 AI에 맞춰졌다. 올해 1~7월 AI 가전 누적 판매가 150만대를 돌파하는 등 성과가 돋보인다. AI 가전 사업을 진두지휘하는 한종희 DX부문장(부회장)이 IFA를 찾는다. 현지에서 삼성전자 제품 장점을 어필하는 한편 각종 비즈니스 미팅에 참석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전시하는 제품은 상당수가 AI 가전이다. 구체적으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등을 선보인다. 최근 UL솔루션즈
전기차·배터리 업계는 올 상반기 캐즘(chasm, 일시적 수요 둔화)의 터널 안에서 길을 헤맸다. 전방 수요가 줄고, 실적까지 꺾이기 시작하자 투자 재검토 카드를 줄줄이 꺼내들었다. 하지만 캐즘의 출구를 향한 실마리들도 조금씩 발견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5% 넘긴 침투율, 고금리에 '캐즘' 태동━캐즘에 대한 우려는 지난해 중반 무렵부터 제기됐다. 각종 배터리·소재 관련 주식들이 연일 상승세를 보이던 시절이었지만, 업계에서는 "전방 수요가 심상치 않다"는 말들이 나왔다. 지난해 4분기부터는 배터리 기업들의 실적이 곤두박질치며 본격적인 캐즘 국면에 돌입했다. 캐즘 현상을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가 양극재 수출량이다. 전기차 배터리를 구성하는 가장 핵심적인 소재인 양극재의 수출은 전기차 전방 수요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K-양극재의 주요 고객들이 미국과 유럽의 전기차 기업들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1분기 7만5345톤, 2분기 7만1548톤, 3분기 7만7454톤에 달했던 양극재
올해 법인차 신차 등록 대수가 급감했다. 법인차로 인기를 끌었던 대표 모델의 판매량도 눈에 띄게 줄었다. 올해 초부터 시행된 '연두색 번호판' 효과가 법인차 등록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법인차 신차등록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7% 감소한 2만7400대를 기록했다. 1만대가 넘게 줄어든 수치다. 업계에선 법인차 등록 감소 배경으로 법인차에 부착되는 연두색 번호판 제도를 꼽는다. 올해부터 법인 차량의 사적 사용을 막기 위해 취득가액 8000만원 이상 고가 차량엔 의무적으로 연두색 번호판을 붙이는 정책이 시행됐다. 용도별로 보면 자가용 법인차 감소 폭이 컸다. 지난해 1월~7월 3만3363대 등록됐던 자가용 법인차는 올해 같은 기간 31.0% 줄어든 2만3007대 등록됐다. 국산 브랜드 중에선 쉐보레 법인차 판매량이 전년보다 31.8% 줄어든 1317대로 집계됐다. '회장님 차'로 불리는 고급 브랜드의 대표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