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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산업 트렌드와 글로벌 경제 이슈, AI·반도체·자동차 등 첨단기술의 변화, 주요 기업들의 전략과 시장 경쟁, 정책 변화에 따른 산업 영향까지 한눈에 살펴보는 뉴스 코너입니다.
최신 산업 트렌드와 글로벌 경제 이슈, AI·반도체·자동차 등 첨단기술의 변화, 주요 기업들의 전략과 시장 경쟁, 정책 변화에 따른 산업 영향까지 한눈에 살펴보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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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바람에 올라 탄 메모리반도체에 이어 디스플레이 역시 탑승을 기다리고 있다. AI가 정보를 처리하는 양이 많아질수록 전력 소모가 클 수 밖에 없는데, 대부분의 제품에서 가장 많은 전력 소비를 하는 부분이 디스플레이다. 23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기업들이 AI와 관련한 사업 전략 마련을 위해 고심 중이다. 오랜 불황을 이겨낼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AI가 주목받으면서다. 서버 중심의 AI 수요가 온디바이스(기기 탑재) AI로 확대되면서 디스플레이의 중요성도 더욱 커졌다. AI 시대 디스플레이의 핵심은 저전력 기술이다. AI가 더 많은 정보량을 처리하면 할수록 전력이 많이 소비되고 덩달아 발열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디스플레이는 보통 제품의 전력 소비 비중을 적게는 30%, 많게는 70%가까이 차지하는 주요 부품이다. 이 때문에 디스플레이 기업들은 전력 효율화에 중점을 맞춰 디스플레이 성능을 고도화하는 추세다. 자연히 고성능 디스
'감사합니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의 제목입니다. 한 건설사의 감사(監査)팀장이 조직 내 횡령과 비리를 척결하는 드라마입니다. 3.5%로 시작한 드라마의 시청률은 9.5%까지 오르며 종영했습니다. 많은 직장인이 감사팀장이 실세 부사장의 비리를 파헤치는 모습에 공감했습니다. 우리은행은 현재 감사 중입니다.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처남 등 친인척에게 2020년 4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총 616억원(42건) 대출을 내줬고, 이중 350억원이 통상의 절차를 따르지 않은 부정대출이라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198억원의 대출에서는 연체 등 부실이 발생했습니다. 사건이 드러난 이후 우리은행은 2차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합니다. 신도림금융센터장과 선릉금융센터장을 지내며 문제가 된 여신을 취급한 임모 전 본부장에게 책임이 있다는 설명입니다. 신용평가와 여신취급, 채권보전 등을 소홀히 했고 부당한 업무지시도 있었다고 합니다. 올해 1~3월 진행한 1차 자체감사 결과 임 전 본부장을 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올해 상반기 TV용 LCD 패널 구입액이 큰 폭으로 치솟았다. LCD TV 수요가 연초부터 증가하면서 패널 공급을 사실상 독점한 중국 업체가 가격을 지속 인상시킨 결과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전자의 올해 상반기 LCD TV 모듈 평균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3.4% 상승했다. LG디스플레이와 BOE 등에 지출한 총매입액은 1조 8418억원이다. 삼성전자도 같은 기간 약 12% 상승한 가격에 TV·모니터용 디스플레이 패널을 구입했으며, 중국 CSOT와 일본 SDP 등에 3조 8310억원을 지불했다. LCD 패널 가격이 오르는 것은 시장 수요가 여전히 LCD TV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기 때문이다. 올림픽·유로 등 대형 스포츠 행사로 인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LCD TV의 수요가 증가하자, 패널 공급업체들은 연초부터 꾸준히 가격을 올렸다. 시장조사업체 DSCC에 따르면 가장 수요가 높은 55인치 LCD TV 패널의 가격은 1월 122달러에서
국내에서 판매되는 전기차의 배터리 제조사가 사실상 모두 공개됐다. 화재 사고 이후 전기차에 대한 막연한 공포가 퍼지자 이를 줄이기 위해 자동차 업계와 정부가 나선 결과다. 이제는 화재 원인이 명확히 나올 때까지 전기차 불안감이 더 커지지 않도록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1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전기차를 판매하고 있는 21개 브랜드의 배터리 제조사 정보가 국토교통부 자동차리콜센터에 공개됐다. 지난 1일 인천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한 이후 보름만에 판매 중인 전기차의 배터리 제조사 정보가 대부분 공개된 것이다. 그동안 현대차·기아 등 일부 완성차 회사를 제외하면 전기차에 탑재되는 배터리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왔다. 많은 수입차 업체들은 어떤 회사의 배터리를 자사 차량에 탑재했는지, 배터리가 탑재된 차량의 비중이 어느 정도인지 등은 영업비밀로 취급해왔다. 이 내용이 알려지면 향후 다른 업체와의 협상에서 불리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배터리 정보를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15일부터 나흘간 또다시 파업에 나선다. 전삼노는 지난 1일 현업 복귀를 선언하며 '게릴라식 파업'을 예고한 바 있다. 그러나 부족한 파업 명분, 사태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 각 조합원의 임금 손실 부담 등으로 파업 동력이 계속 떨어지고 있어 회사에 '지속적인 데미지(피해)'를 준다는 목표는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전삼노는 15일 광복절을 포함한 나흘간의 '샌드위치 연휴'에 파업을 진행하기로 하고 조합원에게 대응 지침을 공유했다. 전삼노는 임금 인상, 성과급 제도 개선 등을 주장하며 지난달 8일부터 파업을 시작했지만 25일 만인 이달 1일 현업 복귀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장기전'에 돌입해 게릴라식 파업을 이어갈 계획을 밝혔다. 15일부터 진행되는 파업이 이들이 밝힌 게릴라식 파업의 일종이란 것이 전삼노 입장이다. 이들은 향후에는 '출근 후 조기 퇴근' 방식의 파업 형태도 고려하고 있다. 그러나 파업 동력은 계속 떨어지고 있다. 파업 참여 조합원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이) '갤럭시 Z 플립6'로 셀피를 찍는 마케팅도 잘 된 것 같아 보람이 있었다." 유럽 출장을 마치고 지난 7일 귀국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취재진과 만나 "우리 선수들이 잘해 너무 기분이 좋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회장이 공개적으로 회사의 특정 마케팅을 칭찬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삼성전자가 파리올림픽에서 진행한 '빅토리 셀피'가 그만큼 만족스러웠다는 의미다. 삼성전자는 총 1만7000대의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파리올림픽 참가 선수들에게 제공했다. 수상 선수들은 메달을 받은 후 자원봉사자가 전달한 기기로 직접 영광의 순간을 촬영했다. 이때 찍은 사진은 '애슬릿(Athlete) 365' 애플리케이션에 실시간 연동돼 빠르게 가족·친구·팬과 공유됐다. 종전까진 올림픽 시상식에 휴대폰 등 개인 소지품 반입이 금지됐던 만큼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은 국내외에서 큰 화제가 됐다. 이를 계기로 지난 40여년 동안 이뤄진 삼성전자의 올림픽 후원이
파운드리 1위 TSMC가 선단(첨단)공정 가격을 인상하면서 최대 경쟁자인 삼성전자의 셈법이 복잡해졌다. 벌어지고 있는 점유율 격차를 좁힐 기회라는 관측이 나오지만, 뚜렷한 양산 이력이 없어 이탈 물량을 흡수하기 어렵다는 우려에도 힘이 실린다. 10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TSMC는 최근 3나노와 5나노 공정의 가격을 3~8% 범위에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고객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오는 2025년 1월부터 적용되며, 장기 목표수익률인 53% 달성을 위해 추가 조정이 있을 가능성도 높다. 일부 고객사의 반발에도 엔비디아, AMD 등 대형 고객사가 이미 인상에 합의하면서 가격 인상안이 통과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 인상은 파운드리 시장의 '슈퍼을'이 된 TSMC의 입지를 보여준다. TSMC는 지난해부터 가격 인상 압박과 납기 지연 등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AI(인공지능)용 고부가 칩을 안정적인 수율로 만들 수 있는 곳이 사실상 TSMC 한 곳에 불과해 고객사들이 오히려 눈치를
삼성전자의 올림픽 후원, 현대자동차와 양궁, SK텔레콤과 펜싱. KT와 사격 2024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들의 선전 못지않게 한국 기업들의 후원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잡아 끈다. 특히 양궁이 남녀와 혼성 단체, 개인전까지 종목에 걸려있는 5개 금메달을 모두 휩쓸면서 현대차 그룹의 전폭적 지원도 화제를 모았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을 맡아 프랑스 파리에서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지켜보고 금메달을 걸어주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현대차와 양궁과의 관계는 1985년 정몽구 명예회장 때부터 시작돼 대를 이어 40여년간 이어지고 있다. 국내 단일 종목 스포츠단체 후원 중 최장 지원이다. 현대차 그룹은 훈련 장비를 지원하는 것에 이어 소음훈련 등 선수들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왔다. 특히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경기가 펼쳐지는 파리 앵발리드 경기장과 똑같은 시설을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 마련했다. 선수들이 경기장에 미리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활'과 함께 선전한 '칼
LG디스플레이의 8.5세대 광저우 LCD 패널 공장 매각이 막바지 단계에 들어섰다. LG디스플레이가 매각 대금으로 누적 적자를 해소하고, OLED 전환에 속도를 내면서 중국의 공세에도 점유율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4일 LG디스플레이와 업계 등에 따르면 중국 1위 TV 제조사인 TCL의 자회사 CSOT는 경쟁업체인 BOE보다 먼저 LG디스플레이 광저우 LCD 패널 공장의 우선 협상자로 선정됐다. CSOT가 LG디스플레이 중국법인 지분 70%, 광저우법인 지분 100% 매각을 위해 투입하는 금액의 추정치는 약 2조원대다. LCD 점유율을 높이려는 CSOT가 예상가인 1조원대 중반보다 높은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가 광저우 공장 매각으로 얻을 수 있는 효과는 크게 3가지로, 만성적자 해소와 LCD 사업 철수, OLED 경쟁력 확보다. 매각 대금으로 OLED 투자를 늘리면서 중국과의 경쟁이 심화된 LCD 시장에서 철수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인천 전기차 화재로 인해 '배터리 안전'이 다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화재 전기차가 '중국산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었기 때문에 특히 중국 제품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K-배터리의 경우 BMS(배터리관리시스템) 기술 발전과 제품 라인업 다양화를 통해 꾸준히 안전성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다. ━'中 배터리 탑재' 벤츠 추정 불━지난 1일 인천 청라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벤츠의 전기차 'EQE'로 추정되는 차량에 불이 났다. 연기 흡입 등으로 23명의 입주민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103명은 대피 유도에 따라 화재 현장을 빠져나왔다. 인명피해가 발생하진 않았지만 자칫 대형 사고로 번질 수 있었던 화재였다. 'EQE'는 중국 '파라시스'의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를 탑재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부분의 전기차 화재가 배터리에서 비롯된다는 점 때문에 벤츠가 채택한 '중국산 배터리'에 이목이 쏠리는 중이다. 주행이나 충전을 하고 있던 중도 아닌, 단순 주차 상태의 차량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이 줄줄이 투자 계획을 연기하고 있다. 캐즘(Chasm, 일시적 수요 둔화) 속에서 양적 확장 보다는 내실 추구에 보다 힘을 주는 모양새다. 일단은 '버티기'에 주력하겠다는 것이다. ━"필수적 부분만 투자할 것"━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5일 실적발표 후 콘퍼런스콜을 통해 "신규 공장 확장 속도를 조절하고, 증설 규모 축소를 검토하는 등 과잉투자를 방지할 것"이라며 "필수적 부분에 한해서만 투자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1분기 올해 설비투자(CAPEX) 목표를 10조원에서 하향조정하겠다고 한 것의 연장선이다. 북미·한국·중국·폴란드에서 진행되는 증설 프로젝트에 대한 재검토가 이뤄질 게 유력하다. LG에너지솔루션향 양극재 납품 비중이 높은 LG화학 역시 속도조절을 공식화했다. 우선 올해 설비투자 규모를 4조원에서 3조원대로 낮췄다. 2026년 목표했던 양극재 생산능력도 28만톤에서 20만톤으로 줄였다. 각종 양극재 투자 가동 일정을 순연했고, 일본 도레이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고용량 저장장치인 eSSD(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경쟁력을 강화한다. AI(인공지능) 열풍에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HBM(고대역폭메모리)에 이어 메모리 업계의 '효자 상품'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북미 지역 주요 빅테크 고객사는 최근 메모리 업체에 eSSD 주문량을 크게 늘리고 있다. 많은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AI 서버(데이터센터) 구축이 늘어나면서 고용량 저장장치 수요도 덩달아 증가했기 때문이다. eSSD는 기존에 사용되던 HDD(하드디스크드라이브)보다 발열이 적고 속도가 빠르며, 높은 효율을 갖췄으면서도 저장 용량이 크다. 가장 직접적인 수혜 대상으로 지목되는 곳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다. eSSD 중에서는 QLC(쿼드러플레벨셀) 낸드플래시 기반 제품의 수요가 특히 높은데, QLC 낸드를 구현할 수 있는 곳이 SK하이닉스(솔리다임)와 삼성전자 2곳뿐이기 때문이다. QLC 낸드는 1개 셀에 4비트를 담을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