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후 얼굴변화 모습 재현 시스템도 도입 추진
실종아동 발생시 방송화면에 사진을 내보내는 긴급방송 시스템이 국내에도 도입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실종 아동·장애인 찾아주기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이 시스템을 도입키로 하고 한국방송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시스템 구축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미국에서 시행중인 것으로 아동과 장애인이 실종됐을때 사진을 방송해 신속한 제보를 유도하기 위한 제도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장기실종아동을 대상으로 성장 후 얼굴변화 모습을 연령별로 추정하는 방식인 'Age-Progress Program' 도입도 추진키로 했다.
복지부는 또 실종기간 중 실종자 분의 건강보험료 감액을 추진하고. 장기실종아동 등을 위해 지방경찰청 내 광역수사전담팀을 두는 방안도 관계부처와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실종아동 전문기관에 실종아동 등을 보호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시설 등에 대한 출입 및 조사권을 부여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이밖에 △손목시계형 단말기 보급 확대 등을 통한 위치확인조회시스템 강화 △사회복지시설의 무연고 장애인에 대한 기초생활보장 등록 신청시 신상카드 사전 첨부 의무화 △각급 학교 홈페이지를 통한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전개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올해 상반기 동안 14세 이하의 실종아동은 3414명이 발생해 대부분 부모에게 인계됐으나 50명은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실종장애인은 신고된 3399명 중 115명이 미발견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