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민원 관할지역 없어진다

소방민원 관할지역 없어진다

채원배 기자
2007.06.25 11:30

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7월부터 소방민원 관할지역 제도를 없앤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는 서울시내 어느 소방서에서나 민원을 신청할 수 있다.

지금까지 소방민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다중이용시설 완비증명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민원인이 사전지도, 접수, 현장확인, 방염신청·발급, 완비증명서 발급 등 5~6차례 영업소재지를 관할하는 소방서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또 민원 담당공무원 한 명이 접수시부터 완공필증 교부서까지 전담 처리함에 따라 유착에 의한 부조리가 발생할 수 있는 개연성이 상존해 왔다.

시 소방방재본부 관계자는 "이 제도가 다음달부터 시행되면 민원인은 관할 소방서와 상관없이 이용하기 편리한 22개 시내 소방서를 자의로 선택, 민원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며 "또한 한 번의 방문으로 완공필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존의 민원 담당 지정공무원 제도가 없어지고 접수된 민원업무 사안마다 순환 처리됨에 따라 청렴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한편 지난해 다중이용시설 완비증명 관련 민원은 총 6394건이 접수됐으며 23명의 공무원이 이를 처리, 1인당 연평균 278건을 처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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