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초 홈페이지 테러 왜?..수사요청

한양초 홈페이지 테러 왜?..수사요청

한은지 인턴기자
2010.05.2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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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사이트 디시인사이드 코미디 갤러리의 갤러들이 서울 성동구 한양초등학교 홈페이지를 해킹해 물의를 빚고 있다.

ⓒ 한양초등학교 홈페이지
ⓒ 한양초등학교 홈페이지

한양초등학교는 지난 18일 홈페이지에 올린 공고를 통해 해킹 사실을 알렸다. 학교 측은 "학부모님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 한다"며 "빠른 시간 내에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홈페이지 해킹이 이루어진 16일 당시 홈페이지는 각종 욕설이 올라오는가 하면 학교장 사진은 드라마 '식객' 출연 당시 탤런트 원기준의 사진으로 대체되고 보건실 풍경에는 방송인 홍석천의 공연모습이 올라오는 등 초토화됐다.

네티즌들은 디시인사이드에 개설된 코미디 갤러리(이하 코갤)의 갤러들을 해커로 지목했다. 지난 16일 새벽 한양초교 홈페이지 관리자의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됐으며 코갤러들이 이를 이용해 홈페이지를 해킹했다는 것이다.

현재 코갤에서는 한양초 테러사건에 가담한 갤러들에 대한 비판과 걱정이 엇갈리고 있다. 갤러들은 "한양초 엄청 화난 것 같은데 어떻게 하냐" "한양초에서 전화 온 사람?" "이러다 강제정모라도 하는 것 아니냐" 등 글을 올리며 사태파악에 분주한 모습이다.

한편 한양초교 측은 "서울특별시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요청한 상태"라고 밝히며 "추후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반드시 홈페이지를 교란시킨 자를 잡아낼 것"이란 단호한 입장을 밝혀 수사결과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코갤러들에 의해 테러당한 학교 홈페이지
↑ 코갤러들에 의해 테러당한 학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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