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김기동)는 8일 국토해양부 전직 간부 A씨가 재직 당시 건설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의혹을 수사 중이다.
현재 국토부 산하단체의 고위 간부인 A씨는 2007년 국토부 1급 간부로 재직할 당시 경기도에 있는 S건설로부터 사업편의 제공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해외 체류 중인 A씨가 귀국하는 대로 그를 소환해 S건설로부터 돈을 받게 된 경위와 용처를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S건설이 또 다른 고위 공직자에게 돈을 건넸는지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앞서 검찰은 S사가 2005∼2006년 남인희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게 "수도권 도로공사 사업 수주에 편의를 봐달라"며 1억원을 전달한 정황을 잡고 남 전 청장을 구속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