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아나 유혜영, 前모델로서 김유리 애도

SBS아나 유혜영, 前모델로서 김유리 애도

김예현 인턴기자
2011.04.19 18:19
↑슈퍼모델 출신 SBS 유혜영 아나운서가 故김유리를 애도하며 모델로서의 고통을 토로했다.
↑슈퍼모델 출신 SBS 유혜영 아나운서가 故김유리를 애도하며 모델로서의 고통을 토로했다.

탤런트 유인영의 사촌으로 알려진 SBS 아나운서 유혜영이 19일 세상을 떠난 고(故) 김유리에 애도를 표했다. 유혜영은 2006년 ‘한중슈퍼모델대회’에서 3위에 입상한 슈퍼모델 출신으로 19일 트위터에 과거 모델시절의 고충도 털어놨다.

유혜영은 “착잡하다”고 운을 떼며 “지독한 다이어트와 스트레스로 남몰래 힘들어했더군요. 같은 시기를 보낸 저였기에 더 맘이 안 좋네요. 모델의 필수조건이 '마른 몸'이 아닙니다. 철인보다 수백 배 더 강한 '정신력'이 필요합니다. 부디 좋은 곳 가시길”이라고 했다.

“김유리까지 모델 자살 세 번째. 몸으로 평가받는 건 생각보다 가혹합니다. 옷걸이가 된 기분을 느낄 때도 있고...왜 모델의 목소리는 듣지 않는 걸까요”라고도 했다.

선배 모델로서 고인의 생전 고통을 이해한다며 모델들의 삶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를 냈다.

한편 고 김유리는 19일 새벽 발견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서울 의료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고인의 미니홈피에 자살을 암시하는 게시글 등이 발견되기도 했으나 경찰이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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