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모델 김유리, 대학은 2009년 자퇴해

故 모델 김유리, 대학은 2009년 자퇴해

김예현 인턴기자
2011.04.19 17:30
↑모델 활동 당시 김유리의 모습 ⓒ김유리 미니홈피
↑모델 활동 당시 김유리의 모습 ⓒ김유리 미니홈피

19일 새벽 세상을 뜬 모델 고 김유리(22)가 한신대 영어영문학과에서 한학기만 수강한 뒤 2009년 자퇴한 것으로 밝혀졌다.

고인이 재학했던 한신대 영어영문학과측은 19일 오후 “모델과 학업을 병행하기가 어려워 자퇴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학교에 다닌 기간이 한학기 정도로 매우 짧기 때문에 학과 활동이나 학과학우들과의 친분 등은 그리 폭넓지 않았다”고도 했다.

고인은 군포정보산업고 3학년에 재학 중이던 2007년부터 '2007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출전, 본선진출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모델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학교측은 “당시 학과장과의 면담이 한 번 정도 있었던 것 같다”며 더 이상의 개인정보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한편 고인은 오래전부터 미니홈피에 자신의 정신적 고통을 호소해 오며 자살을 암시하기도 했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이상봉이 트위터에 고인을 언급하는 등, 어린 나이에 생을 마감한 김유리에게 많은 사람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다.

고 김유리는 19일 새벽 발견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서울 의료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사인이 돌연사라는 가능성을 두고 조사중이다.

"음독 등 약물과다의 흔적이나 외상 흔적은 없으며, 20일에 이뤄질 부검 결과가 나와야 정확한 사인을 알 수 있을 것 같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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