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인턴, "대구세계육상대회 성공 희망" 휴가지서 도약하는 사진찍어 페이스북에
청와대 한 행정인턴 사원의 재기발랄한 휴가 프로젝트가 청와대 안팎에 관심사가 되고 있다.
28일 청와대에 따르면 청와대 홍보수석실의 하연정(26)씨는 지난 17일부터 휴가를 맞아 강원도 속초, 강릉, 경북 영덕, 포항, 경주, 부산을 거쳐 전남 담양, 전북 새만금까지 전국 휴가철 휴가지를 돌며 하늘 높이 도약하는 사진들을 하나 둘 자신의 페이스 북에 올리기 시작했다.

하씨 스스로 붙인 이름은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 성공적 유치 기원 도약 프로젝트!'. 자신의 도약하는 모습처럼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 하 씨는 친구와 함께 닷새간의 전국 일주를 하면서 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하씨의 프로젝트가 '청와대 도약녀'라는 이름으로 SNS 등을 중심으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면서 대구광역시가 지난 26일 페이스 북을 통해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하 씨는 "제 작은 아이디어가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에 도움이 되고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씨는 청와대에서 SNS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는 8월27일 개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