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설가 이외수 씨가 MBC '100분토론'에서 불거진 냉면 음식점 폐업 논란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7일 이외수 씨는 트위터에 "100분 토론이 끝났습니다, 정부는 왜 부정적인 측면만 강조해서 규제를 정당화시키려 하는지 쉽게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이어 이외수 씨는 "SNS(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 대해서 일종의 열등감이나 공포를 느끼고 있는 것이 아닐까 의심스러울 지경입니다"라며 "쫄지 마세요,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외수 씨는 "신촌 냉면집은 트위터 때문에 망했는지 몰라도 화천 감자떡은 트위터 때문에 잘만 팔리고 있습니다"라며 "한 가지 측면만으로 SNS의 장단을 규정할 수 없다는 얘기"라고 지적했다.
앞서 6일 밤 방송된 MBC '100분토론'에서는 'SNS 규제 논란'을 주제로 다뤘다. 이날 방송에는 40대 자영업자 이 모 씨가 전화 연결해 'SNS의 악성 루머 때문에 10년 간 운영했던 냉면 음식점을 닫아야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방송 후 해당 사연에 대해 '수십 만 건 리트윗 됐다는 비방 글을 찾을 수 없다' ''춘천'에서 '신촌'으로 말이 바뀐다' '트위터에 책임을 전가하는 건 비논리적이다' 등 네티즌의 의혹이 제기됐다. 현재 '100분토론'의 PD가 사연 검증에 미진했던 점을 시인하고 제작진 역시 트위터 원문을 찾지 못한 점을 인정한 상태다.
논란이 이어지자 온라인상에는 "100분 토론도 그렇고 방송인 A양 비디오도 그렇고 최근 SNS의 나쁜 점을 부각시키려는 세력이 있는 것 같다" "선관위 디도스 공격을 덮으려는 의도다" 등의 음모론까지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