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김일성 주석 100회 생일(4월15일)을 맞아 '광명성 3호 위성'을 발사한다고 발표했다.
조선우주공간 기술위원회는 대변인 담화를 통해 "광명성 3호를 4월12일~4월16일 사이에 쏘아올리며 운반로켓 '은하 3호'는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 위성발사장에서 남쪽방향으로 발사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술위원회는 "이번에 발사할 광명성 3호는 극궤도를 따라 도는 지구관측 위성으로 평화적인 과학기술 위성발사와 관련해 국제적 규정과 관례들을 원만히 지킬 것이며 투명성을 최대한 보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과 미국은 지난달 23~24일 베이징 3차 고위급회담에서 '핵과 미사일 시험 일시중단 '의 내용을 담은 2.29 합의를 발표했으나 북한은 '평화적 목적'을 내세워 위성발사를 강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