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동 복합유통센터 개발사업 시행사인 파이시티 측으로부터 거액을 받은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75)이 25일 오전 10시 38분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에 출석했다.
최 전 위원장은 파이시티 이정배 전 대표(55)가 브로커 이동율씨(61)에게 사업 인허가 청탁과 함께 건넨 11억5000만원 중 5억원 가량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전 대표가 이씨에게 60억원 넘는 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최 전 위원장이 받은 액수는 늘어날 수 있다.
대검 중수부는(부장 최재경 검사장)는 최 전 위원장을 이날 밤 늦게까지 조사하고 귀가시킨 뒤 알선수재 혐의 등을 적용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