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태풍 볼라벤, 유리창에 젖은 종이…"

이외수 "태풍 볼라벤, 유리창에 젖은 종이…"

서진욱 기자
2012.08.27 10:40

트위터리안들 대비책 전파, 주의 당부

27일 밤부터 전국이 제15호 태풍 볼라벤의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트위터에서는 주의를 당부하거나 관련 소식을 전하는 멘션이 쏟아지고 있다.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일본 오키나와 해상 위를 지나는 위성 사진이 기상청 대형 스크린에 나타나고 있다. ⓒ뉴스1 박철중 기자.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일본 오키나와 해상 위를 지나는 위성 사진이 기상청 대형 스크린에 나타나고 있다. ⓒ뉴스1 박철중 기자.

파워트위터리안인 작가 이외수씨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유리창에 젖은 종이를 붙여 두고, 정전을 대비해 손전등과 촛불 등도 준비합시다"라며 구체적인 태풍 대비책을 알렸다.

만화가 강풀씨도 "가급적 안 쓰는 전기콘센트는 다 빼놓으시고요, 창문 단속 잘 하시고요"라며 "만반의 준비를 하세요. 꼭"이라며 트위터리안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일반 트위터리안들 역시 이들의 멘션을 리트윗하거나 태풍 관련 정보를 전하면서 피해 최소화를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

'@SEDL****'은 "서울은 고요한데 벌써 제주도에는 바람이 세차다네요. 일년 농사를 망치지 않도록 우리 함께 농부의 심정으로 기도했으면 합니다"라고 했고, 한 트위터리안(@LDr***)은 "날이 맑으면 맑을수록 다가오는 태풍은 더 강한 것이라 하지요. 조용히 지나가 주길 기도하려구요"라고 트윗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와 남해 먼바다에 태풍특보가 발효됐고, 27일 밤부터 전국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등 공공기관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전하고 있는 '소방방재청 태풍 국민행동요령'은 태풍 예보·영향권·통과 이후 등 세 가지로 구분돼 있다.

다음은 태풍 관련 상황별 국민행동요령.

<태풍예보 시에는>

o 가정의 하수구나 집주변의 배수구를 점검하고 막힌 곳을 뚫어야 합니다.

o 침수나 산사태가 일어날 위험이 있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대피장소와 비상연락방법을 미리 알아둡시다.

o 하천근처에 주차된 자동차는 안전한 곳으로 이동합시다.

o 응급약품, 손전등, 식수, 비상식량, 등의 생필품은 미리 준비합시다.

o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 간판 등을 단단히 고정합시다.

<태풍의 영향권에 있을 때에는>

o 저지대·상습 침수 지역에 거주하고 계신 주민은 대피를 준비합시다.

o 공사장 근처는 위험하오니 가까이 가지 맙시다.

o 전신주, 가로등, 신호등을 손으로 만지거나 가까이 가지 맙시다.

o 감전의 위험이 있으니 집 안팎의 전기수리는 하지 맙시다.

운전 중일 경우 감속운행 합시다.

o 천둥·번개가 칠 경우 건물 안이나 낮은 곳으로 대피합시다.

o 간판, 창문 등 날아갈 위험이 있는 물건은 단단히 고정해둡시다.

o 송전철탑이 넘어졌을 경우 119나 시·군·구청 또는 한전에 즉시 연락합시다.

o 집안의 창문이나 출입문을 잠가둡시다.

o 노약자나 어린이는 집 밖으로 나가지 맙시다.

o 물에 잠긴 도로로 걸어가거나 차량을 운행하지 맙시다.

o 대피할 때에는 수도와 가스밸브를 잠그고 전기차단기를 내려둡시다.

o 라디오, TV, 인터넷을 통해 기상예보 및 호우상황을 잘 알아 둡시다.

<태풍이 지나간 후에는>

o 파손된 상하수도나 도로가 있다면 시·군·구청이나 읍·면·동사무소에 연락합시다.

o 침수된 집안은 가스가 차 있을 수 있으니 환기시킨 후 들어가시고 전기, 가스, 수도시설은 손대지 마시고 전문업체에 연락하여 사용합시다.

o 제방이 붕괴될 수 있으니 제방근처에 가지 마시고, 감전의 위험이 있으니 바닥에 떨어진 전선 근처에 가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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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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