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아동 음란물 등 제공 PC방 업주들 검거

울산서 아동 음란물 등 제공 PC방 업주들 검거

이슈팀 김우람 기자
2012.09.04 16:05

성인 전용 PC방을 통해 아동 음란물 등을 제공한 업주들이 검거됐다.

4일 울산 남부경찰서(서장 이갑형)는 성인전용 PC방을 차려놓고 아동 음란물 등을 제공한 혐의(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모(46)씨 등 업주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 씨 등은 지난 2009년부터 최근까지 울산 남구 달동의 상가건물을 빌려 방을 만들어 놓고 각종 음란물을 손님에게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성인 남성을 상대로 시간당 5000원에서 많게는 1만 5000원을 받고 음란물을 제공하거나 업소로 전화를 걸어 온 여성들과의 전화 통화를 알선했다.

이들은 음란물을 종류별로 분류해 접속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그 중에는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작한 동영상도 상당 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발생한 어린이 대상 성폭행 범죄의 경우 아동 음란물을 시청 후 범행한 사례가 많았다"면서 "성인 PC 방 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한 음란물 제공, 유포 행위와 오프라인 성매매 알선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