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 1000원·소갈비 7500원! '착한' 식당들

짜장면 1000원·소갈비 7500원! '착한' 식당들

이슈팀 강혜림 기자
2013.03.28 13:47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편집)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편집)

경기 불황 속 저렴한 가격에 배를 채워 줄 음식점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1000원짜리 자장면부터 3000원 삼겹살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부산에 가면 5000원으로 다섯 명이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부산대학교 구정문 앞에 위치한 '천냥짜장(051-512-6371)'. 이름 그대로 자장면 한 그릇에 천원이다.

물가인상 속 여기저기 음식 가격을 인상하고 있지만 2005년도부터 '천냥짜장'타이틀을 내걸고 지조를 지켜왔다.

중화요리 20년 경력의 베테랑 노부부 둘이서 운영하는 가게로 배달과 포장은 하지 않는다. 통화결과 자장면뿐만 아니라 짬뽕(2500원)과 탕수육(6000원~1만원)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었다.

이 집의 천원 자장 공략에 자극받아 주변에 위치한 몇몇 자장면집도 자장면 한 그릇에 천원에 판매했지만 물가 인상에 못 이겨 500원씩 인상했다. 그래도 저렴하기는 마찬가지. 대가호(051-512-9044)와 삼미반점(051-514-1826)은 자장1500원, 짬뽕 2500원, 탕수육 5000원에 제공한다.

일산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자장면을 맛볼 수 있다. 이미 많은 매스컴을 탄 바 있는 '사천 왕 짬뽕(031-975-8211)'에서는 자장면 1500원, 짬뽕 3000원에 판매한다. 처음 990원 자장으로 눈길을 끌었으나 재료값이 올라 1500원에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경기침체 속 안전행정부가 지정한 착한가격 업소가 눈길을 끌고 있다.

신림동 고시촌에는 저렴한 가격의 칼국수를 찾는 고시생들의 발길이 끈이지 않는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 고시촌에 위치한 '고시 칼국수(070-8659-8564)' .

칼국수 한 그릇에 3000원이다. 관악구 평균 칼국수 가격이 5000원인 것에 비하면 '반값 칼국수'인 셈. 원래는 2500원에 판매했으나 물가인상으로 인하여 1월1일부터 3000원에 판매했다.

가벼워진 지갑, 배라도 두둑이 챙기고픈 직장인들이 주목할 만한 곳도 있다.

강북구에는 '수유해장국'이 있다. 서울 강북구 노해로 8길 2에 위치한 수유해장국(908-3194)에서는 비빔밥 또는 해장국을 3000원에 맛볼 수 있다. 대량으로 야채를 구입해 원가를 절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2008년 이후 가격을 동결했고, 10년간의 노하우로 맛내기를 자랑한다. 김치찌개백반도 3500원에 판매한다.

1만 원이 채 안되는 돈으로 소갈비를 맛 볼 수 있는 곳도 있다. 서울 관악구 신림로 66길에 위치한 '꽃돼지와 황금송아지' (02-889-4740)에서는 파격적인 가격에 고기를 제공한다. 돼지갈비(200g) 4000원, 소갈비(200g)7500원이다. 삼겹살(200g)은 3500원에 판매하던 것을 500원 더 내려 300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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