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윤창중이 사람 죽이기라도... 미친 광기" 파문

정미홍 "윤창중이 사람 죽이기라도... 미친 광기" 파문

이슈팀 이민아 기자
2013.05.13 21:07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 /사진=채널A 뉴스특보 캡쳐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 /사진=채널A 뉴스특보 캡쳐

KBS 아나운서 출신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가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사태와 관련한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정 대표는 13일 오전 채널A의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직 수사 중이고 지극히 경범죄로 신고 된 사안인데 성폭행해서 그 사람을 목 졸라 죽이기라도 한 분위기"라며 "이게 미친 광기가 아니고 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윤 전 대변인 사태가 확산된 이유에 대해 "진실에 접근하는 수준의 문제"라며 "우리나라가 전 세계 상위 10% 안에 드는 상위 국가인데 반해 이런 사안이 터졌을 때 언론이 대응하는 방법이나 국민들이 소문을 만들고 진실에 접근하려는 태도 이런 것들이 너무 삼류"라고 표현했다.

이어 "청와대가 위기관리에 있어서 굉장히 미숙함을 드러냈다. 이번 민정수석실의 발표도 그렇게 발표를 할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발표도 아니었다"며 "윤 전 대변인이 직접 서명한 문서를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정 대표는 "윤창중이 평소에 그런 일이 있을 때 도망가는 사람이 아니다"며 "키가 165센티미터에 예순이 다 되신 분이다. 4박5일 바쁜 일정에 새벽 5시까지 술을 마시고 이랬다는 게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다. 정황적으로 너무 과장되게 흘러가는 게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정미홍 대표 트위터
정미홍 대표 트위터

방송 출연에 앞서 정 대표는 윤 전 대변인 사태와 관련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 차례 글을 올린 바 있다.

지난 11일 윤 전 대변인의 기자회견 직후에는 "기자회견을 보니 그가 잘못한 게 별로 없다는 생각"이라며 "참 멀쩡한 사람 바보 만들기 쉽다. 사악하고 이상한 인간들이 판치는 세상"이라고 남겼다.

그 다음 날(12일)에는 "윤 전 대변인은 허위사실 유포 확산하는 언론과 종북 세력들 모두 법적 처벌 및 민사배상 추진하기 바랍니다"라고 법적 대응을 요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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