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 털 많은 여자…천상 여자로 대변신

렛미인, 털 많은 여자…천상 여자로 대변신

이슈팀 방윤영 기자
2013.09.06 09:53
렛미인 '털 많은 여자'/사진=렛미인 홈페이지
렛미인 '털 많은 여자'/사진=렛미인 홈페이지

'렛미인'에 출연한 '털 많은 여자'가 변신에 성공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5일 케이블 채널 스토리온 '렛미인 시즌3'(Let 美人)에서는 지나치게 많은 털 때문에 30년간 고통을 받던 김미영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김씨는 호르몬 치료 등을 받은 결과 체모의 양이 줄었을 뿐만 아니라 여성스러운 외모로 변신했다.

김씨는 초등학교 5학년 이후 월경이 끊기고 여성호르몬 분비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배와 가슴 등 온몸 곳곳에 일반 여성보다 많은 양의 털이 자랐다.

김씨는 '렛미인' 대상자로 선정된 지 9개월 만에 변신에 성공했다. '렛미인' 의료진들은 당초 김씨를 치료하는 데 최소 반년에서 최대 20년까지 걸릴 수 있다는 진단을 내린 바 있다.

김씨는 이날 방송에서 "호르몬 치료 후 목소리가 한 톤 높아졌다"며 "가슴도 생겼다"고 말했다. 다이어트도 병행해 20kg을 감량했다. 김씨는 "저는 제가 소중하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다"며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받은 만큼 열심히 살아서 저보다 더 힘든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렛미인 진행자 황신혜는 김씨가 변신한 모습을 보고 "정말 감동이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와 관련, 누리꾼들은 "여자로서 2차 성징이 나타나지 않아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김미영씨가 정말 예쁘게 변신해서 내가 다 기쁘다", "김씨의 외모뿐 아니라 마음까지 치료해준 것 같아 감동이다"

한편 렛미인은 외모에 콤플렉스를 가진 이들에게 성형수술 등 의학적 치료를 제공해 자신감을 되찾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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