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면서 설레는 마음과 함께 고민에 빠져든다. "올해엔 어디 가지?" 매해 연인, 친구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낼 장소를 고민하지만 딱히 떠오르는 곳은 없다.
크리스마스에는 화려한 '크리스마스 트리'만 있으면 축제 분위기를 느끼기 충분하다. 오색빛깔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각종 조형물을 볼 수 있는 곳 '탑 4'를 알아본다.
◇서울 '신촌 2013 크리스마스 마켓 축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에서는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신촌 2013 크리스마스 마켓 축제'가 열린다. 신촌 연세로 유플렉스에서부터 창천교회까지 혼잡했던 자동차가 없어지고 크리스마스 트리와 각종 조형물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현재 연세로에는 크리스마스 축제를 위해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신촌 크리스마스 축제의 '마켓'이 덧붙여진 이유는 프리마켓, 북마켓, 크리스마스 선물 마켓 등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하기 때문이다. 이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 캐롤(21~25일), '응답하라 1994'(26~29일)를 컨셉으로 한 클럽도 열릴 예정이다.
◇목포 '크리스마스 문화 대축제'
전남 목포 원도심 로데오거리(현 시내 롯데시네마 옆) 일대에는 8m 높이의 대형 트리와 함께 크리스마스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이 설치된다. 축제 개막일인 7일 오후 6시에는 트리 점등식과 함께 크리스마스 빛 축제의 향연이 펼쳐진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크리스마스 문화 대축제에서는 매일 저녁 6시 특별 공연이 열리며 파격 세일 행사도 펼쳐진다.

◇부산 '제5회 부산 크리스마스 트리 문화축제'
부산 중구 광복동 용두산공원 일대에는 지난 30일부터 크리스마스 축제가 시작됐다. 지난 축제보다 더 높은 17m 크기의 대형 트리가 설치됐으며 8m 높이에는 길게 늘어 놓은 와이어 조명이 까만 하늘을 별처럼 수 놓는다. 빛 터널, 빛의 열차, 하트 조형물이 세워진 '프로포즈 존' 등 다양한 볼거리도 즐길 수 있다.
오는 14일 오후 5시에는 광복로 입구에서 시티스팟까지 성탄절을 맞아 분장한 아이들 120여명이 음악에 맞춰 율동하며 '성탄축하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관객들이 직접 포크댄스를 추는 시간도 주어진다. 축제는 다음해 1월5일까지 37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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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2013 크리스마스 축제'
오는 8일부터 경남 거창군 거창읍 로터리와 창조거리 일대 800m 구간이 크리스마스 축제의 장으로 변한다. 대형 트리는 물론 색색으로 구성된 빛의 아치문 등 화려한 조명 조형물이 설치된다. 점등식은 8일 오후 5시30분.
다음해 1월5일까지 진행되는 거창 크리스마스 축제 기간에 매주 열리는 성탄절 공연도 볼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