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내 시신 수습 첫 성공…男 3명 확인(상보)

'세월호' 선내 시신 수습 첫 성공…男 3명 확인(상보)

목포(전남)=황재하 기자
2014.04.20 00:45

[세월호 침몰 5일째]

'세월호' 구조팀이 선내에서 첫 시신수습에 성공했다. 사실상 선내에서 이뤄진 첫 구조활동이다. 이에 따라 선내 수색 및 구조활동이 본격화될지 주목된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19일 밤 11시48분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침몰 선체 유리창을 깨고 선내에 진입,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남성 3명의 시신을 인양했다고 20일 새벽 밝혔다.

사고 닷새째 수색 작업을 진행했지만 선체 직접 진입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대책본부는 19일 새벽 5시50분쯤 수색 중이던 잠수부가 4층 격실 근처에서 유리창을 통해 시신 3구를 발견했으나 부유 장애물과 입수시간 제한으로 선체에 진입하지 못한 채 물 밖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시신 3구가 발견됨에 따라 사망자는 36명으로 늘었다. 전체 추정 탑승객 476명 중 실종자는 266명, 생존자는 17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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