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뉴키즈온더블록' 공연 압사사고, 2005년 상주서도 사고 발생

성남 '제1회 판교테크노밸리축제' 공연장 인근 환풍구 붕괴사고로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성남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3분 성남 분당 유스페이스 광장에 위치한 지하도 환풍 구조물이 붕괴돼 위에 올라가 있던 관람객 25명이 10미터 아래로 추락해 2명이 사망했다. 현재까지 13명이 구조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과거에도 이 같은 공연장 사고가 있었다.
1992년 2월17일 서울 잠실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는 미국 인기그룹 '뉴키즈 온더 블록'의 공연 도중 한 여고생이 군중에 깔려 숨지고 50여명이 실신해 병원으로 실려갔다.
1996년 12월16일 대구시 달서구 두류동 우방타워랜드에서 열린 대구MBC의 ‘별이 빛나는 밤에’ 공개방송을 보러온 10여명이 인파에 깔려 여학생 2명이 질식해 숨지고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001년 1월5일에는 남성 댄스그룹 '클릭B' 사무실 앞에서 한 여학생이 30여명에 깔려 심장마비로 숨졌다. 2005년 10월3일 상주시 계산동 상주시민운동장 직3문 출입구에서 MBC 가요콘서트를 관람하려고 입장하던 시민 5000여 명 중 앞쪽에 있던 사람들이 연쇄적으로 넘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