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달라지는 것-경찰]
경찰청이 내년부터 여성, 아동,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에 대해 전담수사체계를 도입한다. 가해자에 대한 수사뿐 아니라 수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로부터 피해자를 보호하는 등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서다.
기존에 별도로 다루던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실종 등 수사도 '여성청소년 수사팀'에서 통합 담당한다. 수사팀을 내년 하반기까지 전국 250개 경찰서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여성, 아동 등 피해자 눈높이에 맞춘 세심한 보호와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경찰청은 또 경비산업 활성화를 위해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시간을 현행 28시간(4일 소요)에서 24시간(3일 소요)으로 완화했다. 경비업체의 법인 명칭이나 대표자·임원 변경 등은 15일 이내에서 30일 이내로 신고 기한을 늘렸고 경비협회 설립시 요구되던 발기인 5인 이상 요건을 폐기했다.
국가기관과 지방자체단체에서 근무하는 청원경찰 보수도 인상된다. 내년 하반기부터 보수단계별 재직기간이 경장급은 15년 이상 30년 미만에서 15년 이상 23년 미만으로 단축된다. 경사급은 30년 이상에서 23년 이상 30년 미만으로 줄어든다. 경위급 보수단계는 재직기간 30년 이상으로 신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