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당종합체육관 건설현장 붕괴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건설현장소장과 작업반장을 소환해 조사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12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건설현장소장 이모씨(47)와 작업반장 윤모씨(57)가 조사를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작업반장 윤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발생 당시 공사작업 과정과 건설현장의 안전성과 관련해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소장 이모씨에 대해서는 간단한 진술만 듣고 정식 조사는 하지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과실이나 책임 소재가 드러난 부분은 아직 없다"며 "안전성 문제는 전문가를 통해 조사해야 할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날 피해자 진술을 듣는 한편 사건 현장검증과 현장소장에 대한 정식조사로 수사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조사 내용을 토대로 이르면 오는 13일 오후쯤 기자회견을 열어 수사 상황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