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여자대학교는 학생의 인성역량강화를 위해 지역사회 소외 계층을 돌보는 각 전공별 재능 나눔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경인여대 사회봉사센터는 한센인들에 대한 관심으로 자원봉사단을 모집, 지속적으로 한센인 정착마을에 봉사단을 파견했다. 봉사단은 (사)한국한센총연합회와 함께 매년 5~6쌍의 한센인 부부를 학교로 초청해 합동결혼식을 진행했다.
올해는 지난달 교내 20주년기념관 컨벤션홀에서 한센인 6쌍의 합동결혼식이 열렸다. 경인여대 웨딩플래너과 1, 2학년 학생들은 식장꾸미기부터 야외촬영, 신혼부부 행진 등 행사의 모든 곳에서 숨은 조력자 역할을 했다.
경인여대 교수 15명과 부속유치원아 16명이 각각 무대에 올라 축가공연을 했고, (사)한국한센총연합회 이길용 회장의 축사로 예식이 마무리 됐다.
또한 경인여대는 지난 2011년부터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한센인 복지시설인 청원 에버그린 사회복지센터와 포천 장자마을, 소록도 등을 방문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간호학과, 아이벨르헤어과, 피부미용과 등의 재학생들과 인솔 교직원이 참가해 각자 전공을 살린 이미용 서비스, 손 마사지, 천연비누 만들기 등 재능을 나눴다.
더불어 오는 여름방학에 한센인 정착촌인 포천 장자마을에서 봉사를 진행한다.
이번 봉사는 다음달 12일 하루 일정으로 진행하며 청소, 말벗,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노력봉사와 미용재능봉사를 통해 한센인에 대한 복지증진, 사회·심리적 재활 및 편견해소에 기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