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 확산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진 신천지예수교(이하 신천지) 측이 기자회견을 연다.
22일 신천지 측에 따르면 신천지는 오는 24일 오후 서울시청 인근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신천지 교주인 이만희 총회장은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천지 측은 이번 사태까지 이어진 상황과 자체적인 조치, 앞으로 계획 등을 알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8일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31번째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온 뒤로 대구 경북 지역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이날 오전 기준 전체 확진자 346명 가운데 169명이 신천지 관련 환자로 파악된다.
김강립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대구시 및 신천지 대구교회 협조를 통해 대구지역 신도 약 9334명 명단을 모두 확보했다"며 "1차로 확보한 4474명에 대해서는 전원 자가격리했고, 행정안전부 및 지자체 전담공무원 및 신천지 교단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