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에서 발생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대부분이 신천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추가로 확인된 확진자는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울산시는 이날 오후 언론 브리핑을 열고 남구에 거주하는 21세 남성이 5번째 확진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5번 확진자는 지난 9일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울산시는 5번 확진자가 신천지 대구교회에 참석한 31번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통보받은 이후 자가격리 조치하고 1대1 모니터링 해왔다. 전날 기침 증세를 보여 자택을 방문해 검체를 채취, 이날 새벽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 사실을 통보 받았다.
5번 확진자 가족인 부모님과 할머니, 남동생 등 4명에 대해서도 감염 여부를 확인 중이다. 이들은 모두 자가격리 중이다.
울산시는 5번 확진자가 다녀간 좋은의사들 안과병원과 밝은 약국, 명륜진사갈비 달동점 등을 방역한 뒤 폐쇄조치했다.
이로써 울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대부분은 신천지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확진자 3명은 지난 16일 함께 신천지 울산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1명은 62세 여성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딸과 접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