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탈퇴운동' 확산…계정삭제는 어떻게?

'텔레그램 탈퇴운동' 확산…계정삭제는 어떻게?

김지영 기자
2020.03.25 21:11

수십명 여성과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을 공유한 이른바 'N번방 사건'의 원활한 수사를 요구하는 텔레그램 탈퇴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계정 삭제를 통해 텔레그램 운영진을 압박해 수사협조를 촉구하는 것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 계정 'nthroom_boycottelgram'(N번방 텔레그램 탈퇴총공)은 "국경없는 범죄를 국경없이 수사하기 위해 전세계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라며 SNS 이용자들의 동참을 요청했다.

텔레그램을 탈퇴하려면 어떤 절차가 필요할까.

먼저 텔레그램에서 제공하는 계정삭제 페이지에 접속해야 한다. 탈퇴 페이지에서 국가번호와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한다. 이후 휴대폰으로 비밀번호 확인 등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면 텔레그램으로 탈퇴를 위한 비밀번호가 담긴 메시지가 온다.

이 비밀번호를 진행 중인 텔레그램 탈퇴 페이지에 입력하고 탈퇴 사유를 적어 탈퇴에 동의하면 내 계정이 성공적으로 시스템에서 삭제되었다는 안내문이 뜬다. 정상적으로 탈퇴가 완료된 것.

텔레그램은 가입 후 탈퇴한 이력이 있어도 50분이 지나면 재가입 및 재탈퇴가 가능하다.

탈퇴총공 측은 오는 25일과 29일 각각 오후 9시 동시다발적으로 텔레그램 가입 즉시 탈퇴한 뒤 탈퇴 사유에 'Nth room-we need your cooperation(N번방 - 여러분의 협조가 필요합니다)'을 입력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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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기자

안녕하세요. 건설부동산부 김지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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