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맞은 60대 아버지, 한달만에 원인미상 심정지로 사망"

"모더나 맞은 60대 아버지, 한달만에 원인미상 심정지로 사망"

박효주 기자
2022.01.06 07:47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갈무리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갈무리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약 한 달여 만에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아버지가 숨졌다며 백신의 위험성을 정확히 알리고 문제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달라는 청원이 제기됐다.

지난 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모더나 접종 후 원인 미상의 심정지로 아버지가 사망하였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평소 건강했던 60대 후반인 아버지가 백신 접종 후 약 한 달여 만에 심정지로 사망했다"며 "인과성 관계를 밝혀달라는 것은 아니다. 백신 접종 강요만 할 게 아니라 발생하는 문제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글에 따르면 청원인 아버지 A씨는 지난해 10월 모더나 1차, 11월 2차 접종을 마쳤다. 그는 접종 이후 큰 특이사항은 없던 것으로 보인다.

청원인은 "숨을 거두기 전날에도 사회생활을 이어갔고 가족과도 평소처럼 연락했다"며 "평소 혈압이나 당뇨, 기저질환도 없었고 복용하는 약도 없었다"고 했다.

A씨는 길을 가다 갑자기 쓰러졌다. 쓰러지기 직전에도 휴대전화를 사용했으며 걸음걸이 또한 불편한 모습이 없었다고 한다. 청원인은 "CC(폐쇄회로)TV를 보면 쓰러질만한 전조 증상은 없었다"며 "구급차 도착 전에 이미 숨이 멎은 것으로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후 A씨는 대학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심정지 상태에서 할 수 있는 것을 다 했지만 끝내 소생되지 못했다.

청원인은 "담당 의사 소견은 원인 미상의 심정지이며 평소 기저질환도 없으셨고 갑자기 심장이 멎을만한 이유를 찾지 못해 '원인 미상의 심정지'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했다.

부검을 요청했으나 최종적으로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청원인은 "부검을 한들 백신의 인과성을 밝힐 수 없으리라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청원인은 "지병 하나 없던 아버지를 잃게 만든 백신을 왜 강요만 하는지 그 이유를 알 수가 없다"며 "아버지와 같은 사례가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올린다"며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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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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