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메타버스 활용 교과목 시범 운영

삼육대, 메타버스 활용 교과목 시범 운영

권현수 기자
2022.03.2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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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학교는 최근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활용한 교과목을 시범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교과목은 △간호관리학(간호학과 이은혜) △교회성장학(신학과 송창호) △디자인헬스(간호학과 김현영) △신경과학(물리치료학과 송창호) △아동관찰 및 행동연구(유아교육과 김길숙) △약물유전학(약학과 김경제) △유아미술교육(유아교육과 김정미) △인간발달론(보건관리학과 김주영) △졸업작품(환경디자인원예학과 김유선) △중국문화와 언어(항공관광외국어학부 박민수) △환경디자인학개론(환경디자인원예학과 김유선) 등 11개다.

삼육대는 원격수업의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과목을 준비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줌(Zoom) 수업이 지속되면서 교수자와 학생 모두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메타버스 기술과 교수 설계를 적용해 학습효과와 수업 참여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메타버스에서는 교수자와 학생이 아바타를 활용해 상호 교류하며, 현실과 비슷한 사회·문화적 활동이 가능하다. 특히 삼육대가 활용하는 게더타운 플랫폼은 특유의 친근하고 아기자기한 인터페이스와 다양한 액티비티를 구현하기 용이해 수업 몰입도를 높일 수 있다.

이번 학기 '간호관리학'을 메타버스로 운영하는 간호학과 이 교수는 "딱딱한 이론과목이라 많은 분량을 암기하거나 복잡한 계산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복잡한 이론을 게임하면서 체득하도록 지도하니 학생들이 재미있어하고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경과학'을 가르치는 물리치료학과 송 교수는 학생들에게 메타버스 상에서 방탈출 게임을 구현하도록 미션을 주고, 팀으로 경쟁하는 방식의 수업을 진행했다.

김정미 교육혁신원장은 "메타버스 상에서 학습과 소통이 잘 이뤄지기 위해서는 탁월한 공간 디자인과 맞춤형 교수 설계가 필수적"이라며 "올해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표준화된 교수법을 개발해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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