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이 포상금 전액을 독도에 기부한다는 가짜뉴스가 퍼지자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가 "가짜뉴스를 퍼트리는 이들을 강력 처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6일 서 교수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최근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노벨 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님이 포상금 전액을 독도에 기부한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독도에 관한 소식이다 보니 일부 누리꾼들이 '교수님이 기부받으시나요?'라고 물어보시는데, 전혀 아니다. 황당한 가짜뉴스에 절대 속지 마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독도 기부 가짜뉴스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파리 올림픽에서 양궁 금메달을 딴 김우진 선수가 독도 알리기에 5억원을 기부한다는 소식이 SNS상에 퍼지기도 했다.
서 교수는 "당시에도 일부 누리꾼이 저한테 사실인지 확인해달라고 했는데, 솔직히 좀 당혹스러웠다"라며 "가짜뉴스가 사회적으로 큰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짜뉴스를 만들어 퍼뜨리는 누리꾼을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 그런 본보기가 만들어지지 않으면 같은 일이 반복될 것이다"라고 꼬집었다.
누리꾼들은 "도대체 왜 독도 대상 가짜뉴스를 만드는 거죠", "이건 범죄 아닌가요", "저런 소식에 속지 맙시다" 등 반응을 보였다.
'독도 지킴이'로 알려진 서 교수는 국내외에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알리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