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레이 좀 찍으세요"…방사선사 업무 간호사 시킨 어린이병원장

"엑스레이 좀 찍으세요"…방사선사 업무 간호사 시킨 어린이병원장

양성희 기자
2025.01.13 13:53
의료기사가 할 일을 간호사에게 시킨 한 어린이병원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삽화=임종철 디자인 기자
의료기사가 할 일을 간호사에게 시킨 한 어린이병원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삽화=임종철 디자인 기자

의료기사가 할 일을 간호사에게 시킨 한 어린이병원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 연수경찰서는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어린이병원장 A씨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

아울러 해당 업무를 지시받고 수행한 간호사 5명도 함께 검찰에 넘겼다.

A씨는 2023년 어린이병원에서 자격이 없는 간호사에게 혈액·소변검사나 엑스레이 촬영 등 업무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관련 법상 이 같은 업무는 의료기사 면허를 갖춘 임상병리사, 방사선사가 담당해야 한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해 1월 접수된 고발장을 토대로 수사했고 인정되는 혐의가 있어 검찰에 송치했다"고 했다.

고발인은 A씨가 일반인에게도 진료 보조 업무를 시켰다며 의료법 위반 혐의도 있다고 주장했으나 경찰은 이에 대해서는 송치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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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 기자

머니투데이 양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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