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울주군 언양읍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산림 당국이 산불 1단계를 발령했다.
25일 오전 11시 54분에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화장산 일원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오후 2시를 기해 산불 1단계가 발령됐다. 산불 1단계는 예상되는 피해 면적이 50ha 미만이며, 10시간 이내에 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될 때 산림청장이 발령한다.
불이 난 송대리를 비롯해 상북면 향산리 등 일원 마을, 양우내안에아파트, 울산양육원 등에는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산림당국은 헬기 4대와 장비 등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불이 난 곳은 지난 22일 대형 산불이 발생한 울주군 온양읍과 다소 떨어진 곳이다.
산림당국은 이번 산불을 등산객의 실화로 추정하고,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