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선희 DJ 데뷔 파격 변신…누리꾼 "엄마 보여줘야지"

'60세' 이선희 DJ 데뷔 파격 변신…누리꾼 "엄마 보여줘야지"

김소영 기자
2025.09.23 13:49
사진=X(옛 트위터) 갈무리
사진=X(옛 트위터) 갈무리

데뷔 41년차 가수 이선희(60)가 DJ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선희는 지난 20일 서울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세계적인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 '울트라 코리아 2025'(Ultra Korea 2025) 무대에서 DJ HEE라는 예명으로 디제잉을 선보였다.

이 모습은 여행 유튜버 리마로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리마로는 "페스티벌 스태프로 참여해 백스테이지부터 모든 영상을 담아봤다. 특히 국민 가수 이선희의 DJ 데뷔 무대를 유튜브 최초로 보여드린다"면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올블랙 패션에 뿔테 안경을 쓴 이선희는 헤드폰을 착용한 채 디제잉에 열중하고 있다. 테크하우스 리듬에 맞춰 몸을 좌우로 흔들거나 손을 번쩍 들어 호응을 유도하는 등 음악에 제대로 심취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선희는 수년 전부터 디제잉에 흥미를 느껴 꾸준히 연습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안주하지 않고 계속 배우는 모습 멋지다" "나도 이렇게 나이 들고 싶다" "엄마한테 영상 보내줘야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 '울트라 코리아 2025'에서 디제잉을 선보이는 이선희. /영상=유튜브 채널 '리마로 REAL MY ROAD' 갈무리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 '울트라 코리아 2025'에서 디제잉을 선보이는 이선희. /영상=유튜브 채널 '리마로 REAL MY ROAD' 갈무리

페스티벌 측도 지난 21일 SNS(소셜미디어)에 이선희 사진을 공유하며 "싱어송라이터 거장 이선희, 울트라에서 DJ로 첫 무대! 인생에서 어떤 나이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면 그 순간이 바로 리즈"라며 이선희 행보를 응원했다.

1964년생 이선희는 1984년 MBC 강변가요제 대상을 받으며 가요계에 데뷔, 'J에게' '그중에 그대를 만나' '인연' '나 항상 그대를' '아! 옛날이여' '한바탕 웃음으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레전드 가수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선희는 지난해 7월 업무상 배임 혐의로 벌금형 약식명령을 선고받는 등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그는 2013~2023년 자신이 설립한 원엔터테인먼트 대표로 재직하며 법인카드를 사적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이선희는 소속사 초록뱀미디어를 통해 "수사기관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인다. 가수라는 공인으로 살면서 작은 것 하나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했는데 잘 모른다는 핑계로 놓친 것들에 대해 많이 반성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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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기자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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